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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시 정기예금통장 도장 어떻게 보관해야 될까요...
어제는 좀 피곤하기도 하고 그래서
아침 늦게까지 자고 있었어요.
근데 희미하게 현관문 두드리는 소리가 계속 들리더라고요.
(복도식 아파트에서 삽니다.)
잠결에, 올 사람도 없는데 누가 문을 두드리는 거지?
하면서 뒤척이고 있는데 밖에서 현관문 손잡이를 돌리는
소리가 들리길래 왠지 기분이 이상해서 걸쇠만 걸고
문을 열었더니 앳된 소년이 '죄송합니다.' 하고 그냥
가버리더군요...
기분은 안 좋았지만 집을 잘못 찾아왔나보다하고 넘겼는데
오늘 잠깐 1층 경비실에 다녀오니 어제 그렇게 도둑이
많이 들었다지 뭐예요...-_-; 추석이라 빈 집이 많아서
그거 노리고 그랬나봐요
저희 아파트가 복도식 아파트라 복도 쪽 창문 틀을 떼고
침입한 경우도 많았대요...
안 그래도 내일부터 3일간 외국으로 여행가는데
집에 있는 카드하고 정기예금 통장이 걱정돼요...
맘 편하게 가져가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어떻게 보관해야
안심하고 다녀올 수 있을까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셨는지 경험담이나 조언 좀 부탁드려요 ㅠㅠ
1. dma
'10.9.23 2:33 PM (211.196.xxx.200)전 집에 책이 많아요.
그 책들 중에서 하나의 속을 비우고(영화에서 본 것대로 ㅋㅋㅋ) 그 안에 중요한 통장이랑 카드, 은행 개인금고 열쇠 같은 것을 넣어 둡니다.
문제는 가끔 어떤 제목의 책이었는지, 제가 자꾸 잊는 다는 거예요. ㅠㅠ2. 저도
'10.9.23 2:40 PM (125.178.xxx.192)어제 베란다쪽에 서서 봤는데
불켜진집이 몇집 없어서
도둑 많이 들겠구나 싶더라구요.3. ..
'10.9.23 2:44 PM (110.14.xxx.164)몇년전에 밤새 아파트 전동의 2층을 몽땅 털어간적이 있어요
아파트 사정을 아는 좀도둑인데 동네 청소년이 의심스럽더군요
cc티비도 있을테니 관리실에 얘기하고 그 아이 찾아보세요4. 헐..
'10.9.23 2:46 PM (118.43.xxx.83)우리집엔 별탈이 없어야할텐데..
다행히 우리 아파트는 나이드신분이 많이 사셔서 평소에 너럴한 주차장이
명절날엔 모자릅니다..
불켠집도 많은데..설마..앞뒤옆으로 아파트들이 있는데 왠만큼 간큰놈 아니고선 못들어왔겠지;;
3층이라 가끔은 불안한데...어제 급하게 나오느라고 문단속을 않하고 왔는데 이 글보니 갑자기 걱정되네요..
솔직히...........가져갈것도 없어요...컴텨하고 티비만 가져가지 말아라 ㅡㅡ;;5. 대여금고
'10.9.23 5:05 PM (211.63.xxx.199)저희도 은행의 대여금고 이용합니다. 1년에 5만원인가?? 보증금이 따로 있긴 하지만 1년 대여료 별로 비싸지 않아요.
저희도 해외여행가느라 이용하기 시작했구요. 이젠 아예 평상시에도 귀중품은 은행금고 이용해요.6. 아침에 보니
'10.9.23 6:45 PM (116.126.xxx.224)헐~~~현관문 분명히 잠그고 잤는데
위에 보조키 눌러놓은건 그대로인데 아래것이 열려 있어서 아침에 기겁을 했어요
혹시 남편이 새벽에 나갔다가 문을 잘못 잠궜나 싶어서 물었더니
자다가 새벽에 왜 나가냐고 오히려 핀잔을 들었어요7. 전에
'10.9.23 6:49 PM (116.126.xxx.224)명절날 저녁에 집에 있는데 누가 자주 띵동눌러요
귀찮아서 그냥 있었더니 저녁 9시쯤에 또 초인종을 누르길래
살며시 나가서 밖을 봤더니 어떤 아주머니가 계단을 내려가는게 보여서
얼른 문을 열고 왜그러냐고 했더니 흠칫 놀라면서 집을 잘못찾았다고
2층에 가려는데 잘못왔다길래 우리는 3층인데 들어가지 않고 가만 있었더니
그여자 2층에 안가고 얼른 계단을 내려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