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이상 비싼 거위털이불은 40만원정도 이불과 어떻게 다른가요?
작성일 : 2010-09-20 22:40:43
922821
100만원에 근접한 거위털이불(혹은 더 고가이거나) 사용해 보신 분들, 계신가요?
30~40만원의 중저가 거위털이불과 비교하면 어떤 점이 더 우월한가요?
지금 사용하고 계신 분들, 계시면 댓글좀 달아주세요
IP : 110.45.xxx.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구스
'10.9.20 10:47 PM
(211.212.xxx.207)
구스의 속통이 가격에 따라 물론 차이가 있겠지만, 좋은 제품과 아닌 제품의 결정적 차이는 속통을 감싸는 재질의 문제인 경우와 봉제상태가 더 중요합니다. 알러지 처리가 되어야 하고 털이 빠지지 않도록 봉제마감이 된 제품이 가장 우선 결정의 이유입니다. 털이 날린다면 일단 비추입니다.
2. 굿굿
'10.9.20 10:53 PM
(112.150.xxx.250)
100만원 근접한 거위털 이불 쓰는데 정말 좋습니다.
털 절대 안 빠지고요 또 안 날리고요 가볍고 따뜻하고 포근하고 냄새 안 나고......
이불에 돈 들이는 건 절대 추천합니다.
돈 값을 해요. 좋은 이불 골라서 밤마다 포근하게 주무세요.
3. ..
'10.9.20 10:56 PM
(188.221.xxx.149)
윗분 말씀하신 거에 하나 덧붙히자면 깃털과 가슴털의 비율이 가격에 큰 영향을 줍니다.
가슴털 비율이 높을수록 가볍고 보온효과가 좋지요. 털이 빠질 확률도 줄고...
어떤 상표들은 그냥 가격만 높은 경우들도 있더군요. 속통 재질, 봉제상태와 더불어 털 비율까지 비교를 해서 사세요.
근데... 한국은 아파트에 살면 오리털이건 거위털이건 이런 거 필요없지 않나요? 속통 재질때문에 버석거리는 소리가 나서 신경 거슬릴 수도 있는데... 이불이 몸에 감기는 맛도 없고...
4. 비교
'10.9.20 10:59 PM
(58.236.xxx.117)
30만원대를 안써봐서 그것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100만원대 이상의 것을 사용하거든요. 저는 4계절내내 써요. 우선 가볍고 냄새 안나고 겨울에는 그렇게 포근할 수 없고요 여름에 덥지도 않아요. 그리고 덮었을때 무게감을 못 느껴요.(이불이 무게가 안나간다는게 아님) 가끔 햇볕 좋을때 말리면 더 없이 포근포근해서 좋아요^^ 저는 패드까지 함께해서 위아래로 몸이 폭 감기는 느낌이에요
5. 다라이
'10.9.20 11:01 PM
(210.91.xxx.84)
가슴털이 많이 들어있을수록(더블 기준 3kg 이상)이불이 폭신폭신 하면서 몸에 착 감깁니다.. 일반이불이 3kg면
엄청 무거운데..이건 덮고있으면 무게가 안느껴져요. 포근포근하니 몸에 감기죠... 이제 23년 됐는데 속커버만
바꿔줬고.. 아직도 무게 3kg 이상나옵니다(전에는 몇kg 였는지 안재봤어요 ;))
6. ff
'10.9.20 11:45 PM
(219.250.xxx.148)
궁금합니다. 사용하신분들 추천해 주실 브랜드는 없나요?
대강의 가격이랑.. 어디서 사면 좋은가요?
7. 저도
'10.9.21 6:51 AM
(220.75.xxx.180)
사계절 쓰는데
여름이불 꺼내기 귀챦아서 계속 사용했는데
댓글중에 4계절 사용하신다는 분 보니
제가 이상한건 아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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