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놔.. 시어머니.. 고기 사오라 하시고.. 왜 건강에 나쁜 고기라 하시냐구요..
작성일 : 2010-09-20 09:58:03
922568
남편이 식재료 회사에 다닙니다..
그래서 소갈비를 통으로 사서 가공해서 직원들끼리 나눕니다..
시어머니는 얇게 LA갈비처럼 해달라 하셔서 준비해놓았습니다..
그런데 꼭 가져가면 고기는 건강에 나쁘다 소리부터 하십니다..
그리고는 기름을 다 떼고는 절 굳이 끌고 가셔서 이게 동맥경화를 일으키는거다 하십니다..
남편은 그 얘기 들으면.. 다시는 고기 안사온다고 합니다...
그 얘기 들으시면 저한테만 하십니다..
왜.. 왜.. 고기를 독약처럼 말씀하시고 우리더러 사오라 하시냐구요..
그리고 미국산은 사오라 하지는 말아주세요..
IP : 121.181.xxx.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9.20 10:50 AM
(111.91.xxx.34)
그냥 건강 상식에 대해서 아는체(?) 하시는거 같은데요, ^^* 다음에 또 그러시면, "어머니, 그러면 이렇게 건강에 안 좋은거 우리 먹지 말아요~ 다음부터 안 가져올께요"라고 해보세요. 그러면 시어머니 진심이 나오실듯
2. 원글
'10.9.20 10:53 AM
(121.181.xxx.21)
남편이 그럽니다.. "엄마 그러면 다음부터 안가져올께~" 그러면..
왜 말을 그런식으로 하냐고.. 하시죠..
불교라서 그런지 고기 먹는거에 대한 죄책감이 있으신지..
하튼 그럴때마다 좀 기분이 안좋아요..
3. 어르신들
'10.9.20 11:06 AM
(211.236.xxx.139)
곧이곧대로 해석하면 안되더라구요.
뭘 이런걸 사오냐 왜 이렇게 많이 사오냐
사오지 말란소리가 아닌거 아시잖아요.
참 그런것 피곤합니다.그냥 수고했다 좋으네 이뿌다 그러면 안될까요?
4. ...
'10.9.20 1:10 PM
(115.21.xxx.176)
다음부터 안가져올께 안먹히면..
그냥 어머니는 드시지 마세요..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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