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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손이 부들부들3
대학졸업하고 취업전에 아르바이트로 스타벅* 에서 알바를 한적이 있는데요
일하고 있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오셔서 뭘 쏟았다고 하시더라구요.
커피 쏟았는줄 알고 내려가서 봤더니 아들이 오줌을 쌌더라구요(의자에 싸서 바닥까지)
아들 나이 5살도 넘어보였어요. 충분히 배변 가릴수 있는 정도에 양도 흥건 ㅜㅜ
그당시에 밀대로 손님이 있는 곳을 미는건 금지가 되있어서 맨손에 걸레를 들고
쭈구려 앉아서 닦았습니다..
애도 없는 학생이 하기엔 정말...
한참 걸레 바꿔가며 닦고 보니까 아빠는 화장실에 아들 데리고 가서 세면대에서 엉덩이 씻기고 데리고 와서 냅킨 엄청 가져다 놓고 애 물기 닦아주고 있고
엄마는 제가 쭈구려 앉아서 닦던말던 죄송하단 미안하단 한마디 없고
애한테 여기다 왜 오줌쌌냐는 말한마디 없이 샌드위치 뜯어서 애 입에 넣어주더군요.
제가 바닥 다 닦으니까 의자도 닦으라며 옆테이블로 옮기겠다며
다른 알바생 불러서 자기 먹던거 옮겨달라고........(그런곳은 셀프잖아요.....)
정말 기가막혀서 손발이 부들부들 떨렸는데 자기 아들이 이뻐서 어쩔줄 모른다는 식으로
계속 자기 아들 머리 쓰다듬고 볼만지고 애는 축축하다고 짜증내고..........
진짜 아직도 생각하면 몇년이 지났는데도 부들부들!!
그런사람들 말로만 들었지 눈앞에서 처음 봤네요.
1. 으..
'10.9.20 9:44 AM (203.244.xxx.54)캐진상 가족들...
2. 정말
'10.9.20 9:45 AM (222.109.xxx.42)인간 이하인 것들도 공존하는 더러운 세상!!!
3. 그런사람
'10.9.20 9:48 AM (122.46.xxx.33)다 욕해요
속으로 다 욕해요
참으신 원글님이 대인배시네요4. ..
'10.9.20 9:49 AM (121.153.xxx.34)오줌을 맨손으로...
고무장갑없으면 일회용비닐장갑이라도 끼시조
우리 물엎질러도 우리가딱는대
그아줌씨도 지아들 오줌이 더러웟나보조..5. ...
'10.9.20 9:51 AM (218.209.xxx.252)세상이 자기들 중심으로 돌아가는 착각하고 사는 사람들이 정말 많으네요..이건 가정교육 부터가 잘못 된거 아닌가요? 하나나 둘 낳기 하면서 애 기죽인다고 무조건 오냐 오냐 키워서 사회생활 하면서도 그런걸 당연한걸로 생각하는듯해요..
6. 진상들이었네요
'10.9.20 9:55 AM (125.177.xxx.193)진짜 생각날때마다 욕이 나오겠어요.;;
읽기만해도 열받네요.7. 다 욕해요만 하면
'10.9.20 9:58 AM (110.9.xxx.43)뭐해요 앞에선 대우 받을거 다 받고 앉았네요,
앞에서 해줘야 하는거 아닐까요?
걸레 갖다주고 엄마보고 치우라고 애가 5살인데 실수했다면 부모책임이니 당연히 그래야죠.8. 아....
'10.9.20 10:04 AM (122.32.xxx.10)진짜 진상 오브 더 진상 이네요. 저러고 살고 싶을까요?
저런 부모 모습을 보면서 그 아래서 자란 아이가 어떻게 클지...9. --;;
'10.9.20 11:25 AM (116.43.xxx.100)월글님 고생하셨쎄여..요즘 왜캐 진상들이 많은거예여~
10. 진짜
'10.9.20 12:25 PM (211.211.xxx.115)전 병원 입원했을 때 어떤 엄마가 자기애 토한 거 치워달라고 간호사에게 말하는 거 보고
정말 기가 막혔는데 그 간호사 묵묵히 치우는 거 보고 어찌나 열받던지..
지 새끼 토한 거 자기는 더러워서 안 치우고 누구한테 치워달라고 하나요..
그런 사람들 한마디 해주고 싶네요..11. 아흑
'10.9.21 1:20 AM (124.61.xxx.78)전요, 예전에 대형마트 셔틀버스 운행했을때...
누가 버스안에 똥누고 도망갔다는것도 들었어요. 아마도 아이일테죠?
운전사가 아주 열을 내더라는. 그런 무개념 부모는 제발 사라졌으면.
충분히 실수할 수 있습니다. 그럼 자기가 치우고 가야죠. 참, 사람이 사람같질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