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층간소음

쿵쿵쿵 조회수 : 483
작성일 : 2010-09-19 19:26:21
아파트생활 15년째..... 남들이 층간소음 이야기하면, 뭘그렇게 예민하게....이랬는데...
내가 지속적으로 당하다보니,층간소음이 이렇게 스트레스일줄은....
차라리 천장이 무너지는건 참겠는데, 이건 수시로 쿵쿵쿵....다다다다....

몇차례 올라가 좋게도 이야기하고, 오늘은 너무 심해서 올라갔더니 전형적인 적반하장...
이젠 지쳤어요... 당하지 않으면 모르니 윗층도 우릴 이해한다는거 거의 불가능일 것 같고, 더욱히 배려가 있는 사람들도 아니고... 30대초반 젊은 애기아빠는 배째라식이고....

님들 저 좀 위로해주삼....
이젠 안올라가려구요 소용도 없고, 다투는거 죽기보다도 싫어하는 내가 마녀로 변신되는 것이 더 큰 트라우마..

애들 동화중에 "우당탕 할머니 귀가 커졌어요"라는 책이 있어요. 제가 그 초기증상이 될까봐 또한 두렵네요.
어떻게 해야 신경쓰지 않고 맘이 평안해질까요?
안그래도 각박한 세상... 내가 피해자인데도 이렇게 윗층 한번씩 같다오면 제가 가해자가 된듯 맘이 너무 힘들어요ㅠㅠ
IP : 59.11.xxx.8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19 7:28 PM (211.207.xxx.10)

    가지마세요.
    우리 윗집은 저녁 9시넘어도 소파를 들고 구르는 듯한 느낌이 들정도였어요.
    근데 십년 참다보니 더 낫더라구요.
    안참고 올라갔으면 더 이상했을 거 같아요.
    우리 애들 뛴다고 우리아래집 아줌마는 한번 올라오고는
    저만 보면 피합니다.

  • 2. 이사
    '10.9.19 8:13 PM (211.111.xxx.72)

    이사뿐이 길이 없어요..경찰에 신고해도 층간소음 고소는 건설사 상대로 하라는 말뿐입니다...전 탑층으로 이사왓는데..넘 좋아요..계단식이라 옆집소음도 전혀 없구요...

    진작 이사올걸 하는 생각엿슴다,,

    그리고 항의하면 더 뛸걸요? 당해봐서 아네요--;;

  • 3. ㅠㅠ
    '10.9.19 10:00 PM (125.176.xxx.2)

    경찰도 항의도 아무 소용없습니다.
    원글님 글 읽어보니 대범하지도 못한것같은데
    이사 갈 수 있다면 그것이 최고의 선택일겁니다.
    몇년동안 시달리다가 윗집 킹콩이 좀 크니 이제사 좀 살것같아요.
    저처럼 몇 년 참으면 나아지는 경우도 있으니 스스로를 좀 느긋하게
    하는 방법을 우선 찾아보세요.
    위로를 어떻게 해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소음의 시간이 얼마나 고통인지를 알기에 말이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8485 어제 슈스케에서 김소정 부모님 6 ㅎㅎ 2010/09/19 1,611
578484 산후조리원 vs. 산후도우미... 8 ???임산부.. 2010/09/19 946
578483 아이들 시댁에 안보내고 파 5 정말 싫다 .. 2010/09/19 1,241
578482 발이 저리고 마비되는 느낌 2 건강 2010/09/19 559
578481 아침 공복에 올리브 오일 한잔 마시기. 13 올리브 2010/09/19 5,561
578480 보통 여성들이 하는 아령 무게가 얼마인가요? 19 아령 2010/09/19 13,295
578479 지금 양준혁선수 은퇴식 나오는데.., 6 삼성 2010/09/19 782
578478 생선은 몇가지 올려야 하나요..? 6 제사 2010/09/19 630
578477 저희 부부 가망 없겠죠 34 임산부 2010/09/19 9,256
578476 저도 묻어서 질문.. 예비시댁에 인사 가야 할까요? 12 5시간거리... 2010/09/19 887
578475 남자의 자격 정말 질질 끄네요.. 27 질질질 2010/09/19 4,957
578474 친정아버지 보청기를 구입해드렸으면 좋겠는데... 3 보청기 2010/09/19 388
578473 이번 추석에 가야하는 걸까요? 3 궁금해요. 2010/09/19 449
578472 남자의 자격에 나온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부르신 노래 4 erestu.. 2010/09/19 1,566
578471 홍콩, 마카오 몇 박이면 좋을까요? 5 홍콩, 마카.. 2010/09/19 815
578470 시어머니 자랑... 8 해도 될까요.. 2010/09/19 1,599
578469 대명콘도 회원권은 어디서 사는게 좋나요? .. 2010/09/19 340
578468 홍콩 블로거 다나*이씨.. 개명하셨나요? 4 홍콩블로거 2010/09/19 2,185
578467 괜찮은 수면제 추천해주세요~ 3 모리 2010/09/19 727
578466 애들이 소고기 맛을 안 후 식비가 후덜덜 해졌어요. 7 머리아퍼 2010/09/19 1,415
578465 층간소음 3 쿵쿵쿵 2010/09/19 483
578464 [급질]도와주세요 5개월아기.. 4 BCG 2010/09/19 458
578463 인조가죽 쇼파에 볼펜자국 어떻게 지우나요? 5 내가범인 2010/09/19 959
578462 남편이 시댁에 가지말자네요 6 답답한 아내.. 2010/09/19 2,405
578461 서울대생이 과외를 하면 32 이모 2010/09/19 2,950
578460 왜 제가 끓인 라면은 항상 맛없을까요? 11 초짜 2010/09/19 1,197
578459 볼에 대왕만한 여드름(?) 뾰루지(?)가 났어요. 터뜨려야할까요? 4 아 아퍼 2010/09/19 973
578458 뒤늦게 영화 '하녀' 봤는데.... 6 ㅇㅇ 2010/09/19 2,245
578457 아무것도못하는 울 남편 10 ㅎㅎㅎ 2010/09/19 1,523
578456 떡 찔때 까는 베..집에서 뭘로 대체할수 있을까요? 9 송편 2010/09/19 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