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
말하는것도 은근 어떤 관점에서 어떤 늬양스를 풍기며 ...
저가 잘난척을 하더군요
못 사는것도 싫어서 안사는것처럼
못 가진것도 관심이 없는것처럼
부러운 것도 마음을 비운 것처럼
저 어쩌죠
인간이 요렇게 변하니
모처럼 만의 친구 모임에 쫙 차려 입지 못하는 신세를
외출했다 약속 잊고 있다 그냥 왔다고 준비 안한 모습인것처럼
쑈를 하네요
저가 말입니다
실은 전날 영양크림 듬뿍 바르고
아침에 그루프까정 말앗으면서
저 정말 나쁘죠?
압니다
자격지심인것도
속 상해서 글 올립니다
모처럼 만나서 사는 이야기 하는데
선물 들어온 굴비 어떻게 관리하냐?
화장품 샘플은 정말 귀찮다
명품 가방 에이에스 안된다
과외 시켯더니 멋데로다
차가 맘에 안든다
성형도 해야 된다
같이 관리 받으러 가자 할인해 준다더라
명절이라고 해도 식용유 하나 들어올곳 없고
...
이런 중년의 아짐을 ..
위로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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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변하더군요
가식 덩어리 조회수 : 975
작성일 : 2010-09-18 18:59:04
IP : 112.172.xxx.9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꼭
'10.9.18 7:06 PM (203.132.xxx.107)제얘기인듯 싶어서 마음이..ㅜㅜ
이런게 자격지심인걸까요??
전 척은 안하지만, 그렇다고 없는척도 안하거든요.
우리 서로 토닥토닥..2. 쌍용아줌마
'10.9.18 7:31 PM (118.223.xxx.132)저도 그러네요. 파마 가격도 올려 말하고,
세일해서 산 옷도 원래 가격 주고 샀는데 세일하는 것 보니 속상하다고 하고,
명절 선물도 들어 온 갯수보다 많게 말하고...
친구들도 마찬가지 일거예요. 남루한 자신을 감추기 위해 어느 정도씩은 위장하고 살지요.
친구들의 배부른 투정의 원천도 다르지 않을 거예요.
다만, 이런 가식에 무감각해지지는 말아야겠지요. 자신을 항상 정화하려는 마음은 잃지 말고 살자구요.3. 허허
'10.9.19 12:25 AM (183.99.xxx.63)전 없다하는데도 안믿더군요
참~ 이걸 기쁘다고 해야되는지 슬프다고 해야하는지
얼굴피부는 어디샵다니냐
옷은 어디거냐등등
저 피부 얼굴도 때수건으로 박박미는 아줌마고
옷도 모르고 샀는데 짝퉁이더군요
있어보이는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말해도 거짓말로 알아듣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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