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 중에 게임이 있었어요.
에이포 용지를 등 뒤에 붙여놓고 사람들끼리 서로 다가가서
첫 인상을 적어 주는 게임이었어요.
39살인 언니가 있는데
정말 피부 뽀얗고 올백머리가 너무도 잘 어울리는 이미지의 언니에요.
귀엽고 발랄하고 상큼한데다가 유머감각까지 있어서
바라보면 참 기분이 좋아지는 언니에요.
이런 자신의 이미지의 장점을 본이도 잘 아는 듯한 느낌인데
약간 예뻐 보이려는 이미지 관리를 잘 하는 느낌도 들었어요.
이런 관리를 하는 게 참 좋은 요소라고 생각했는데.....
저도 모르는 사이에 "예쁜 척"한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써 주고 말았네요...
으앙.... 저 실수한 거 맞죠??
미안하다고 말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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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발랄하지만 "예쁜 척"한다.... 이건 기분나쁜 말이죠?
내 실수 조회수 : 726
작성일 : 2010-09-18 10:17:18
IP : 122.252.xxx.4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9.18 10:21 AM (110.9.xxx.31)저라면 기분나빴을것같아요..
그런모습이 예뻐요 도 아니고 예쁜척한다니..척은 아닌데 그렇게 한다는거잖아요2. ..
'10.9.18 10:25 AM (114.207.xxx.234)~척 이란말이 아니면서 그런흉내란 의미죠.
좋게 안 받아들여집니다.3. .
'10.9.18 10:49 AM (112.153.xxx.114)그건 비난에 가깝지 않나요 -_-
4. ㅇ
'10.9.18 10:52 AM (119.69.xxx.201)어쩌나요 이미 한 말인데 후회하고 사과해도 주워담아지지 않을 것 같애요. 언니가 대인배이었기를 바랄뿐
5. 음
'10.9.18 10:54 AM (222.108.xxx.156)내심 이쁜 척 한다고 생각했나보네요, ㅎㅎ
근데 님이 쓴 건줄 모르면 그냥 모른척 하세요,.. 미안하다고 해도 완전 어이없을 것 같은데요.6. .
'10.9.18 11:19 AM (125.246.xxx.130)그건 비난이지 칭찬이 아닌데요?
은근 질투하다 본심을 쏟아내신 건 아닌지요?7. ㅋ
'10.9.18 11:37 AM (58.227.xxx.121)좋게 생각하셨으면 절대 그런말 안쓸텐데요.. 속으로 은근 못마땅하셨나봐요.
8. 무의식의
'10.9.18 2:50 PM (211.109.xxx.163)세계가 발현되었군요.
글씨체가 증거가 되어 님의 소행임이 탄로나기 전에 얼른 이실직고하고 사과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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