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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능력부족도 병인듯,,,
오늘도 4명이 모임을 했는데 유독 한 엄마가 눈치가 없는지 자기 잘난 맛인지,,,
여름내내 탭스 공부하고 9월에 시험 봤는데 자기애가 엄청 잘 봤나봐요,
공부도 안하고 이렇게 잘봤다고,,,여름 내내 공부하고 600찍은 애도 있는데,,,그게 할말입니까??
어제 모의고사 본거 얘기하다가 ,,,어려운거 다 맞고 쉬운거 하나 틀렸는데 이건 실수다,,그 습관을 어찌 고치냐며 한탄한탄,,,눈치로 3등급 정도 나오는 애 엄마가 사색이 되더군요,
문자 확인하다가 오늘도 택배가 여러개 왔다며,,,은근 사업하는 발넓은 남편자랑 ㅠㅠ
보태주는거 없는 종가집 맏며느리 확연히 부러워 하더군요,
집에 오다보니 참 기분이 씁쓸해요,,가만이 있어도 잘난거 다 알아줄텐데,,왜 저리 잘난척을 해서 욕을 버나 싶기도 하구요,,
점점 저 증세가 심해지니,,처음에 알던 그 엄마인가 싶기도 하고,갈수록 만나기가 두렵네요
1. ...
'10.9.18 12:58 AM (119.64.xxx.151)남편 사업이 잘 되고... 아이는 공부 잘 해도 본인이 허하니 저런 말이 나오는 거겠지요...
전 저런 사람 보면 부럽기는 커녕 불쌍해 보여요...2. 음
'10.9.18 1:02 AM (58.227.xxx.70)눈치없는척하는건 아닐까요? ㅎㅎ 자랑들어줄 상대가 꼭 필요해서 모임에 나오는 걸수도 ,,,,
3. 저도
'10.9.18 1:05 AM (180.224.xxx.6)최근에 가까워진 사람 중에 자기자랑만 늘어놓는 엄마 봤어요. 똑똑한 사람인데, 어쩜 저리도 자기 자랑만 늘어놓을까... 저 정도 중증이면 주위 사람들이 싫어할 텐데.. 그 언니를 껴서 모임을 유지해야 하나까지 고민중.
4. 음
'10.9.18 1:07 AM (222.106.xxx.112)ㅎㅎ
예전에 안 저랬는데 아이가 잘하고 남편이 잘 나가면서 점점 변하는것 같아요
전에는 왕따 당하는애들 편도 들고,,그런 사람이었는데 이제는 왕따 당하는 애들은 이유가 있다,,뭐 이런식의 반응,,,아시죠..
그리고 다른 엄마들이 자기 말에 토달면 완전 부르르 해요,,
자기가 하는 말과 행동이 다 옳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요,항상 누구를 가르치려 들고 ㅠㅠ5. ㅡ.ㅡ
'10.9.18 1:11 AM (116.121.xxx.65)저는 아직 3살이 안됀 애기의 애엄마지만 어린 애기 엄마들 사이에서도 잘난척 하는 엄마가 있거등요. 어디든 없으련만...암튼 지금은 들어줄 정도라서 그냥 듣고 있지만..그집 아이가 같이 다니는 애들 중 제일 발달이 지연이라..그것으로 위안삼고.
암튼 엄마들 사이에서 민폐 피해가 심각해지면 전 그냥 다른 엄마들한테 솔직히 말하고 빠집니다. 그걸 이해해주는 다른 엄마들이 있다면 그냥 조용히 그 엄마들하고만 만나고요.
친구가 아니기에 너 꼴부견이다 솔직히 말할 수도 없고 듣자하니 스트레스 쌓이고 저의 정서적으로 피해를 주기에 평생 갈 사이도 아니기에 굿바이 합니다.6. ㅎㅎ
'10.9.18 1:16 AM (66.90.xxx.199)정말 그런 사람들 있죠.
그런데 나이가 들어가니 점점 더 그런 사람이 많아지는듯 해요.
하다못해 자기가 어제 저녁에 카레를 너~~무 맛있게 해줘서
입짧은 자기애가 두 그릇 먹고 어마어마한 *을 쌌다는 자랑까지 듣고 온 날은 원~~속이 거북해서리...~
그런데...또 그 자랑을 비웃을 수만 없는 것은
그런 자랑을 통해 우리가 그 자랑의 대상을 동일화해서 인식하기 때문인거죠.
공부 안했는데 점수 잘나왔다는 자랑이..... 듣는 순간에는 불편하고 화끈거리지만
우리는 은연 중 그 집 아이를 그렇게나 머리좋은 아이로 인식하게 되고
담에 그 엄마 만나면 거기에 대해 물어보게 되요..대화거리 찾다가.....
한때 자기피알시대니 뭐니 하는 말들이 떠돌았는데
그 자기피알이라는게 사실은 자기자랑을 제 입으로 하는거잖아요.
어느 집단에서나 보면
참 염치없게도 자기 피알 제 입으로 잘하는 사람들이 인정받는 경우 많더라구요.
그 대표적인 케이스로 이메가 있잖아요.
저두 요즘 성격 바꿔볼까 말까 고민 중이예요.7. 개독들 때문에
'10.9.18 4:36 PM (110.9.xxx.43)이런 사회가 되어버린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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