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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비 한상자에 양심 팔아먹을 뻔..^^::

착한나를갈등하게.. 조회수 : 951
작성일 : 2010-09-17 00:36:47

밤에,경비실 인터폰이 울리면서 <사모님(저) 앞으로 영광굴비가 왔다>는 경비아저씨 말씀에

우리집에 굴비 같은 고가선물이 들어올 데가 없는데 이상하다 싶으면서도 혹시나 하는 기대에

아이를 내려보내 가져오게 했는데 아니나다를까

8달전에 이사간 먼저 살던 사람 앞으로 온 굴비세트네요.

보낸사람,받을사람 휴대폰에 다 전화해 봐도 안 받아서 이걸 어쩌나 하면서

이러다 이거 내가 먹어야 되는 거 아냐 슬슬 두려워지기 시작하는데

계속 걸다보니 보낸사람이 받더라구요..

이 사람이 오래전에 이사가서 지금 안산다고,이 냉동해야 할 굴비를 당장 어쩌냐고 했더니

내일 아침에 찾으러 온대요.

근데 포장부피가 너무 커서 내용물만 빼서 냉동해 주겠다고 했더니 그사람도 흔쾌히 그러라데요.

굴비 열마리를 매듭 풀고 위생팩에 몰아담으니 몇십만원을 줬을 한상자가 <조기 한종지>로 변했어요 ㅎㅎ

원래 굴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별 미련은 없지만 만약 제가 꿀꺽 하고 입씻었으면 어떻게 됐을까요^^?

아님 나중에 다 밝혀지더라도 상해서 버렸다고 하면 지들어 어쩔껴 하는 생각도 들구요..

내일 아침 이 조기 한종지 내줄땐 쪼금 아주 쪼금 섭섭할 거 같아요 ..



IP : 121.135.xxx.1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17 12:40 AM (175.124.xxx.214)

    그래도 그 굴비먹으면서 내내 찜찜한거보단 낫지요~
    저는 작년인가 배즙이 4박스나 배달되어 왔더라구요..
    저도 그냥 먹어버려? 하다가 보낸사람한테 연락해서 가져가라고 했었어요..

  • 2. 저도.
    '10.9.17 1:09 AM (125.178.xxx.3)

    10년전쯤에 고가의 디카 주문했는데
    하나 받고, 또 하나가 도착했네요.
    뭐........망설이지않고 당장 판매자에 전화했더니
    전 고맙다는 말 정도는 들을줄 알았는데
    그냥 알았다고만.........
    그쪽에서 원하는대로 착불로 보냈지만.......
    난 아직도 고맙다는 말 듣고 싶어요.ㅠㅠ

  • 3.
    '10.9.17 8:17 AM (125.57.xxx.206)

    이사오고 이십여일 후 추석 즈음이라 택배 물건이 오길래
    받는 사람 확인해서 전에 살던 사람것이면 이사 갔다고
    돌려 보냈거든요
    그런데 이사 갔던 분이 같은 아파트 다른 동으로 갔더군요
    자기네 택배 물건 찾으로 왔다길래 황당했던 기억이 있어요
    다 돌려 보냈으니 확인해 보시라고 했는데 믿지 못하는 눈치더군요

  • 4. .
    '10.9.17 11:40 AM (125.139.xxx.24)

    아주 슬픈 눈빛으로 한마리만 주시면 안될까요???? 하면 어떨런지요...ㅋㅋㅋ

  • 5. .
    '10.9.17 4:39 PM (110.14.xxx.164)

    두번이나 왔는데 주소는 맞고 이름은 모르는 사람
    뭔지도 안보고 돌려보냈어요 누군지도 모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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