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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기준이 뭔가요?

명품 조회수 : 2,626
작성일 : 2010-09-16 17:40:33
동네 엄마가 남편 출장길에 코치 가방을 부탁해서
하나 장만했다고 자랑을 했어요.
나도 드디어 명품 하나 생겼다~~ 하면서요.

그니까 옆에 다른 아줌마가 심드렁하게
코치가 명품은 아니지...

다들 고만고만한 수준인데요,

어떤 브랜드가 명품에 들어가나요?
가격으로 치는 건가요?
아니면 브랜드? 브랜드의 특정 모델?

30만원대 가방을 무슨 행사로 5만원에 산 아줌마가
자기도 명품 가방 생겼다고 좋아하는 거 보면서
30만원대 명품 가방도 있나... 싶어요.
IP : 121.136.xxx.18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16 5:42 PM (211.104.xxx.154)

    브랜드와 가격.

  • 2. .....
    '10.9.16 5:43 PM (203.242.xxx.55)

    브랜드죠

  • 3. 명품
    '10.9.16 5:43 PM (121.136.xxx.185)

    그니까..... 가격이 얼마 이상이어야 하나요?

  • 4. 명품
    '10.9.16 5:43 PM (121.136.xxx.185)

    코치는 명품에 들어가나요? 그 아줌마 말대로 명품까지는 아닌건가요?

  • 5. 어디?
    '10.9.16 5:44 PM (220.95.xxx.70)

    브랜드..
    사실 일본은 브랜드라고 해요.
    한국만 명품이라고 하죠.

  • 6. 코치는
    '10.9.16 5:44 PM (211.221.xxx.193)

    명품이 아니죠.

    명품이라 불리우던 루이비통도 200만원짜리도 3초백이 되어버려서..
    짝퉁도 워낙 많다보니.....들고 다니기가 참....;

  • 7. 코치
    '10.9.16 5:44 PM (211.104.xxx.154)

    가바이 아무리 비싼 모델이라 해도 명품 취급은 못 받을 것 같아요.

  • 8. 흠..
    '10.9.16 5:46 PM (150.150.xxx.114)

    품질과 브랜드 가치..
    코치는 패브릭가방이 잘닳는거 같아서 품질이 별로,,, 게다가 브랜드 가치도 다른 명품이라는 브랜드 따라갈 수 없을거 같아요.

  • 9. ..
    '10.9.16 5:49 PM (121.128.xxx.151)

    명품은 아니에요 그나저나 동네 엄마 본인이 명품이라 생각하면 명품이라고 해주세요 ㅎ
    명품이라고 나만의 자신감이 중요해요. 그래서 저는 안들면 안들었지 짝퉁은 절대 사지 않아요.

  • 10. 제 생각엔
    '10.9.16 5:51 PM (183.98.xxx.218)

    대를 물려 자식에게 주어도 잘 들고(입고) 다닐만한 제품?

  • 11. 고급브랜드
    '10.9.16 5:53 PM (211.178.xxx.250)

    외국어로는 고급브랜드라는 명칭이 대부분이던데,
    우리나라에서만 쌩뚱맞게 명품이라는 명칭으로 불리니,
    한편으로는 우스워요.

    그냥 브랜드 하나 가졌다고 신나하면,
    예쁘다, 좋겠다고 해주면 되지, 뭐 그리 명품이니 아니니... 대놓고..

    솔직히 파리에 가서 LV브랜드 매장가도 전부 동양인들이 줄서서 입장 기다리며 사려고하지,
    유럽인들은 별로 보지도 못하네요.
    유럽인들은 진짜 돈 많아서 그런 제품 팍팍 사는 사람아니면,
    보통 사람들은 아예 들지도 않는것 같더군요.

  • 12. 깍뚜기
    '10.9.16 5:54 PM (122.46.xxx.130)

    명품이란 말이야 생산자측에서 비싼 물건을 많이 팔아먹기 위해서 붙인 이름이지요 ^^
    그래서 그게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거고요.
    우리에겐 어감이 안 좋은 '사치품'이란 말이 오히려 중립적인 표현이 아닐까 싶은데
    (luxury goods, luxury industry)

    최근 몇 년 동안 한국사회에서도 비싼 가방과 악세사리 수요가 많아지다보니
    (이미지 마케팅이 먹히고, '나를 위해 명품백 하나는 있어줘야하고', '결혼할 땐
    샤넬하나 받고' 등등의 풍토)
    사치품의 가격도 더욱 올라가고, 또 끊임없이 그 안에서도 차별화하기 위해서
    기존 상품이 명품끝발에서 밀리고 또 다시 새로운 브랜드가 치고 나오고
    결국은'명품으로 인지되는 가방'의 평균 가격은 계속 상승하는 듯.
    또한 고가의 상품일수록 비싼 가격이 오히려 수요를 창출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생산자측에서도 이를 십분 이용하고 있고요.
    그래서 소비자들도 소위 명품 가방에 지불할 수 있는 가격의 심리적 저항선이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거 같아요.

    소비야 각자의 선택이고, 본인의 가계 능력 내에서 하면 그만인 걸 모르는 바 아니지만
    '명품의 대중화'(?) 현상으로 사치품 산업 회사들만 흥하니 자기 만족에 지불하는 비용은
    참으로 과하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 13. ..
    '10.9.16 5:54 PM (118.219.xxx.4)

    전통과 가격이라고 생각했는데
    신규브랜드 명품도 많은 걸보니 역시 가격인 것 같아요.

  • 14. 저는
    '10.9.16 5:55 PM (115.41.xxx.10)

    되팔았을 때 얼마나 인기있게, 얼마를 받을 수 있냐에 따라 명품이냐 아니냐 갈린다고 봐요.
    코치는 시장에 나오면 잘 안 팔려요.

  • 15. ,,,,
    '10.9.16 6:14 PM (211.207.xxx.111)

    다소 속물스럽더라도 요 질문도 일류 대학 줄세우는 것처럼 스카이서성한건중외..이런식으로 누가 명쾌하게 줄 좀 세워 주시면 컨셉을 좀 알아 먹을텐데.. 전 울 아들이 여름내 알바해서 코치가방 (파우치처럼 작은거)사줬다고 자랑했더니.. "아 준 명품" 이럽디다.. 저의 포인트는 내 아들 기특하다였고 명품이라고 일언반구 비치지 않았건만 그렇게 반응나오니 살짝 열받읍디다.. 그렇게 반응한 그이는 명품이라고 에트로 가방 들고 있더구만 에트로 내눈엔 명품으로 안보입디다..

  • 16. ^*^
    '10.9.16 6:25 PM (121.134.xxx.207)

    저도 들었던말 옮김니다.
    비싼돈 주고산 해외 브랜드가방 사고난다음..
    그다음날이라도 제값못받죠? 그럴경우
    그것은 명품가방이 아니라.
    상품일 뿐이라고...
    명품이란,, 그가치가...사고 난뒤에도
    잘떨어지지 않을 뿐만아니라..
    더오를수 있는 가치있는 물건이라는 겁니다
    정말 공감 했습니다

  • 17. 저도
    '10.9.16 7:47 PM (222.106.xxx.112)

    코치가 그중 만만해서 몇개 있긴하지만,,코치가 명품은 아니지요,
    제 기준으로는 대강 면세가격 200이상되면,,명품같아요,
    제가 그 수준은 못사거든요 ㅎ

  • 18. 백화점
    '10.9.16 8:16 PM (115.139.xxx.99)

    1층 매장이나 울나라 고급디자이너브랜드랑 같은 층...에 있는 브랜드..
    면세점에 있는 브랜드를 명품이라 칭하죠..

  • 19. 명품.
    '10.9.16 9:23 PM (119.64.xxx.30)

    그래도 장인정신이 묻어나는 제품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가격으로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퀄리티가 명품을 좌우한다고 생각해요
    코치는 대중적인 미국 브랜드죠..

  • 20. ...
    '10.9.16 10:04 PM (125.176.xxx.84)

    명품이란 말 좀 없앱시다.
    90년대 초까지만 해도 명품 명품 하지 않았어요,,
    수입 브랜드다 이태리제다 프랑스제다 이랬던 것 같은데,,,
    갤러리아가 명품관이란 걸 만들어서 수입품을 그쪽에다 몰아 팔아서
    명품이라고 불리기 시작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래요,,
    외국에선 고가품, 디자이너스 라벨 하이브랜드 그러지 않나요?

  • 21. 한국에서는
    '10.9.16 11:06 PM (86.30.xxx.29)

    기준이 좀 다를 수 있겠지만 제가 사는 곳(유럽)에서는 패션 관련 잡지나 텔레비젼 쇼 등에서 패션 이야기를 하면
    스트리트 브랜드 & 디자이너 브랜드를 구분하는데 그 중 디자이너 브랜드라고 하는 게 소위 명품들이더군요.
    코치는 미국 브랜드라 여기 잘 없어서 모르겠지만 패션 프로그램 보면 의외로 경계가 분명하던데요.

    여담이지만 재미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가 팀을 두 개로 나눠서 한 팀은 디자이너 브랜드로만 코디하고
    다른 팀은 스트리트 브랜드로만 코디해서 어느 쪽이 더 나은지 방청객이 투표하도록 하는 건데 대부분 스트리트 브랜드 쪽이 이겨요. 뭐 일부러 그렇게 유도하는 것 같기도 한데 재미는 있더군요 ㅎㅎ

  • 22. 버버리 정도?
    '10.9.17 12:41 AM (124.61.xxx.78)

    제 친구가 신혼때 버버리 코트를 한치수 크게 산거예요.
    못입는다도 아깝다고 하면서... 자기 딸 크면 물려준다나요. @@
    아무리 변함없는 스타일이라고는 하지만 그말 듣고 깜놀했네요.

  • 23. 코치
    '10.9.17 9:27 AM (218.153.xxx.73)

    요즘 코치는 너무 흔해서 저도 몇개 있는데 잘 안들게 되던데요.. 명품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죠
    암튼 너무 흔해지면 전 싫더라구요 뭐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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