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별로 쓰는것도 없는거같은데 가계부보면 후덜덜

뭐가문제인지 조회수 : 914
작성일 : 2010-09-14 23:22:22

아기 하나 있고, 외벌이구요, 남편수입이 조금 넉넉한 편인거같아요.

절반 조금 안되게 적금붓고요.

남편종신보험 포함 가족보험료 : 55만원
대출이자 : 대략 40만원
도우미비용 : 50만원 (육아우울증으로 정신과 치료도 받았던 터라 아직까진 도우미아주머니가 절실해요 ㅠㅠ)
----------------------------------------
이렇게 한달 150만원이 스윽 나가고,


달마다 양가 경조사에, 명절에, 것도 아님 각종 세금에,

다달이 뭔 일이 그렇게 끊이질 않는지 여윳돈 모일 틈이 없네요. 이건 다들 마찬가지시겠죠 ㅜㅜ

아기 어릴때 수입의 60%는 저금해야할거같은데 ㅠㅠ 가계부 열심히 써도 뭐가 문젠지 매달 지출액이 후덜덜해요.

외식을 많이 하는것도 아니고, 육아용품을 사제끼는것도 아니고, 제 옷을 사는것도 아니고, 장도 재래시장에서 봐서 식비가 아주 많이 들지도 않는데요.

가계부를 아무리 들여다봐도 줄일데라곤 도우미이모님 비용밖에 없네요 ㅠㅠ 평생 살던 서울떠나 타지에 남편따라 홀로 내려왔는데(친정엄마가 가끔 들여다 보지도 않으실 정도로 살갑지 않으신 편;;) 좋은 이모님 만나 제게는 정말 친이모 내지는 친정엄마같은 존재시거든요.

아 어딜 졸라매야하는건지 다시 가계부 공부해봐야겠어요.
원래 돈이란걸 모으려면,
에어컨도 틀고싶은거 몇번은 참고, 전기코드 뽑고, 음식재료 남김없이 싹 요리해먹고, 외식도 참고, 옷 못사입고,
등등 그런게 기본인거겠죠?
아직 갈길이 먼거같아요...

IP : 175.118.xxx.1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9.14 11:37 PM (122.36.xxx.41)

    님 다른얘기 죄송하지만 애기 봐주시는 도우미가 한달에 50만원밖에 안가져가세요??

    아님 가사만 도와주시는분인가요? 일주일에 한번씩 오시는 그런?

  • 2. 뭐가문제인지
    '10.9.14 11:38 PM (175.118.xxx.113)

    아기도 봐주시고 집안일도 도와주시고 일주일에 3번 오세요^^ 제가 직장에 다니는게 아니라서요..

  • 3.
    '10.9.15 12:15 AM (122.36.xxx.41)

    저도 그런분 찾고 있어요. 하루에 몇시간을 일하시나요?

    그런분은 어디서 소개받음 될까요...?

    자꾸 질문드려 죄송해요.

  • 4. 뭐가문제인지
    '10.9.15 12:23 AM (175.118.xxx.113)

    하루 반나절 4시간 기준인데, 저희집을 좋아하셔서 거의 8시간 있다가세요.
    처음엔 YWCA 회원가입하고 여러분 겪어봤는데 아기도 봐주시고 집안일에 반찬까지 해주시는분은 못만났었는데,
    우연히 남편이랑 제가 동시에 장염걸려 아파서 아기를 못볼 상황에 집앞 파출부 소개해주는 곳에 급히 요청했더니 지금 이모님이 오셨더랬어요. 몇일 겪어보니 이제껏 뵌분 중 가장 좋아서 이분이랑 업체 빼고 개인적으로 계약???했어요.
    서로 좋았는지 저희집만 오시고 아기 너무 잘봐주세요. 벌써 1년 다되어가네요^^

    어디서 소개받으시든 여러분 겪어보시고 그중 가장 잘맞는분 만나심 될거같아요^^;

  • 5. 저희집만 하시겠어요
    '10.9.15 10:26 AM (61.72.xxx.69)

    저는 직장생활하는데도 한달에 옷은 5만원 미만으로 사는편이고.. 아기것도 언니한테 물려받아 입히고.. 신랑은 3~4년에 한벌 사고(정장).. 울 가족이 즐기는 거라곤 주말마다 가는 마트 쇼핑..ㅠ.ㅠ(가족 모두 마트 쇼핑을 너무 좋아함).. 보험료 100, 애기 봐주시는 비용 130, 애기 놀이학교 80, 신랑 기름값, 생활비, 관리비, 부부용돈, 경조사비(매달 행사는 왜이리 많은지..ㅠㅠ)
    매달 정기적으로 600은 들어요.. 매달 비정기적인 플러스 알파 항상 생기구요..ㅠ.ㅠ
    내가 못살아..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6433 어떤 전이 제일 맛있으세요? 32 간소 2010/09/15 2,430
576432 다리가 너무 아파요 1 무리.. 2010/09/15 248
576431 아파트값 내리면 전세값 걱정 안되시나요? 2 전세 2010/09/15 968
576430 내일부터는 정말 아껴야겠다고 반성..어떻게 아껴야 하는걸까요? 8 내일부터 2010/09/15 1,298
576429 프로폴리스 보관법 3 구내염+비염.. 2010/09/15 3,167
576428 세상의 모든 어플리케이션 ECONOVATION Party와 함께 하세요! 앱개발 2010/09/15 140
576427 보리밥 빵에 술이 들어갔나요? 급해요^^;; 8 김탁구 2010/09/15 392
576426 해외에서 배송대행을 했는데 영어해석 부탁드려요. 2 답답.. 2010/09/15 327
576425 몸에 ‘Cat’ 글자 새기고 태어난 고양이 화제 2 참맛 2010/09/15 831
576424 피아노 책 개인적으로 산다고 해도 될까요? 10 궁금.. 2010/09/15 554
576423 펌했는데 오히려 지저분해졌네요. ㅜㅜ 2010/09/15 437
576422 세븐데이즈 보신분~ 잔인한 장면이 많던가요 5 김윤진 나오.. 2010/09/15 485
576421 30대 후반 워킹맘 선물 뭐가 좋을까요?? 5 선물 2010/09/14 651
576420 삶은 밤 40알을 들고 오래요~~~ 급합니다 20 밤 40알... 2010/09/14 1,490
576419 성균관스캔들.... 선준이가 좋아 걸오가 좋아? 34 성스 2010/09/14 2,274
576418 노키드부부로 한국에서 살기란...(하소연) 33 .. 2010/09/14 3,005
576417 자기가 먹은 밥그릇은 씻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11 밥먹은 그릇.. 2010/09/14 1,545
576416 저희 아버지가 지금 병원에 입원하셧다고 해요 5 죄송해요 2010/09/14 639
576415 오래된 아파트 곰팡이피는 천장과 벽 도배는 어떻게 하나요 2 난언제집사나.. 2010/09/14 802
576414 전세값이 6천정도 올랐는데 고민되네요 2 전세값 2010/09/14 1,369
576413 나 왜 이리 미련한지... 2 한두번도 아.. 2010/09/14 597
576412 딸아이에게 첫한복을 사줬어요 36 검소하게만 .. 2010/09/14 1,518
576411 마이너리티 리포트...결말 못보고 외출을 했는데.. 2 결말 2010/09/14 590
576410 컴팩트파우더 어떤게 좋은가요? 8 추천해주세요.. 2010/09/14 1,042
576409 복분자 어디서 살까요? 8 아기갖고싶다.. 2010/09/14 590
576408 외할머니가 보고싶은 날 3 hh 2010/09/14 324
576407 별로 쓰는것도 없는거같은데 가계부보면 후덜덜 5 뭐가문제인지.. 2010/09/14 914
576406 초1 야무진 딸래미 6 팔불출 엄마.. 2010/09/14 874
576405 맛있고 초간편한 슬러시 만드는 법좀 알려주세요~~ 12 블루 2010/09/14 768
576404 성균관스캔들...아..ㅠㅠ 30 성스홀릭.... 2010/09/14 2,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