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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야~맥주야~김냉에서 잠자고 있는 맥주야~~ㅠ.ㅠ

마셔?말어? 조회수 : 796
작성일 : 2010-09-14 22:14:45
추석전 일주일 간 만이라도 다욧 해볼려고..무진장 애쓰고 있는 저..

지금 김냉에서 잠자고 있는 1000ml 하이트가 저를 마구~마구~불러 제끼내요..

나랑 놀자~~이럼서..

일찍 저녁을 먹어 더 배고프니 맥주가 급 땡끼나봐요..

왜 시댁식구들은 하나같이 말라서는...저를 이리 괴롭힌답니까..

저도 그냥 보통 체격인데..시댁만 가면 건장한? 체격으로 둔갑..

울 시엄니...제가 힘 깨나 쓰는 장사로 보이시는지...시누들 있어도 손하나 까딱 못하게 하시고..

힘좋은 저보고 하라 하시니...저도 이젠 좀 여리여리 하게 보이고 싶어요..ㅠ.ㅠ 망상인줄 알지만..

아~~~나두 이젠 명절에 울 집 가고 싶다..

결혼하고 이제까지 명절엔 울집에도 못가고..나두 울 엄마 옆에서 배 두들기며 맛나고 먹고 싶은데..

이번 명절도 7일간 시댁에 꼼짝마! 하고 있겠군...

시누들도 직장인...나두 직장인....다 같이 돈벌며 힘들게 사는데..왜 나만 주구장창 주방에서 못 나오는걸까..?

에공~~~나두 울 시누들 오기전에 친정가서 엄마랑 아빠랑 하하호호 하고 싶네...ㅠ.ㅠ

시누는 친정이라고 다들 하나둘 모이는데..왜 난...무수리마냥 그들의 시중만 들어야 하지??

갑자기 맥주 얘기 하다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졌네요..^^;;

이밤.....맥주 포기하고 일찍 자야겠죠??? 또 천하장사 만만세~~소리 안 들을려면....에효~~~ㅠ.ㅠ
IP : 211.219.xxx.10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14 10:20 PM (115.136.xxx.104)

    에휴.. 천하장사 여기도 있네요. 명이 길어서 쓰러지지도 않아요. 제길슨...

  • 2.
    '10.9.14 10:21 PM (121.135.xxx.123)

    맥주 쟁여논거 자랑하시는 거죠??아,컬컬해..맥주 한모금만 있었심..ㅠ.ㅠ

  • 3. 마셔?말어?
    '10.9.14 10:26 PM (211.219.xxx.107)

    원글) ㅋㅋ ...님 저도 명이 길어서인지 쓰러지질 않네요..막 아프다가도..시댁만 가면 멀쩡해지니

    원~~시누들은 올때마다 감기 달고 오고...이것도 제 운명이려니~~해야겠죠?

    흥 님...저는 더 괴로워요...가까이 하기엔 너무나 먼 당신..인지라..까짓거..미친척 하고 한잔 마셔

    버려?? 안돼~~~이러길..반복하고 있슴돠..ㅠ.ㅠ

  • 4. ^^
    '10.9.14 10:28 PM (121.124.xxx.37)

    드실수 있음 맘껏 드세요. 저는 임신중이라 맛있는 맥주 사놓고도(얼마전 코스트코에서 독일 맥주 축제를 하길래 안 사두면 언제 또 만나게 될지 몰라서 걸쭉한 오렌지 맥주를 박스째 사놓고도 못마시고 있어요) 못마시는 사람이예요 흑흑흑. 시원한 맥주 한모금 간절하네요 ㅋ

  • 5.
    '10.9.14 10:30 PM (121.55.xxx.97)

    친정엘 못가시나요?
    추석날 아침드시고 친정으로 직행하시면 안되나요? 미리미리 산소다녀오시구요.
    이번엔 명절앞부분이 넘 길어서 이땅의 며느리들한텐 안좋은 연휴죠.
    안가는버릇하면 남편도 시댁에서도 안가는게 당연하다 여깁니다.
    이번 추석에는 친정길에도 함 나서보세요.특별히 못가는 이유가 있지 않는한...

  • 6.
    '10.9.14 10:33 PM (119.67.xxx.108)

    금방맛난 독일맥주마시고 기분이 홍야홍얀데......피로가싹 가시면서 릴~~~~~~~~~~~~~~~~~~렉스

  • 7. 마셔?말어?
    '10.9.14 10:38 PM (211.219.xxx.107)

    원글) ^^님..저도 임신때는 맥주는 입에도 안댔어요.. 그땐 정말이지 모정 하나로 참았다는..ㅎㅎ

    님도..예쁜 아가 낳으시고 맘껏 드세요~~~

    왜님...시댁이 멀어요..멀다보니 자주 못가고 그러다 보니 신혼때부터 명절때 가면 그냥 명절 끝나

    는날 집에 오는게 버릇에 됐네요.. 그땐 저도 그래야 하는거구나~란 생각으로 암말 안했구요..

    그렇다고 친정도 떨어져 있어 그리 자주 가는 편도 아닌데...그래도 시댁보단 들리는 편이라..

    그냥 그렇게..지내다 보니 여기까지 왔는데..이상하게 올해는 저도 우리집에 가고 싶어요.

    지난번 올 추석에 친정도 가자 했더니..서로 날짜 빼기가 맞지도 않고 힘들어..또 펑~~되었네요..

  • 8. 아휴
    '10.9.14 10:52 PM (115.139.xxx.78)

    또~~ 괜히 봣어......^^
    맥주 저한테 넘기세요....ㅋㅋㅋ...
    저도 울집서 남자소리들어요....저 나가면.....그래도 그정도면 뭐~괜찮지 소리 듣는데..
    집에서만....등빨좋은 남자소리를 들으니....원~~~~
    그러며 하는말...끼니를 다 챙겨 먹으려하니....살이 찌지.....그런소리 듣고삽니다...ㅋㅋㅋ

  • 9. 마셔?말어?
    '10.9.14 11:09 PM (211.219.xxx.107)

    원글)아휴~님...지금 던질테니 받으세요~~~^^

    일찍 자야 맥주 생각 안 날텐데..이리 82에서 놀고 있네요..ㅋㅋ 지금 닦은이..열심히 또 닦고 왔

    네요...에효~~나이가 드니 저도 끼니 안 챙겨 먹음 손 떨려 일을 못해요..그냥 맘편히 한등치

    하며서 살아야 할까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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