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란해서 지난밤 잠을 못잤습니다.
작성일 : 2010-09-14 21:58:34
920261
어젯밤에 우연히 주방에 갔다가 바닦에 바퀴벌레 한마리를 봤어요.
아주 큰 놈은 아니고 작은 놈이라서 휴지로 잡아서 죽였는데
입주한지 5년정도 된 아파트인데 벌서 바퀴가 보이다니...
전에 살던 집은 지은지 훨 오래된 아파트였는데도 바퀴벌레를 못봤거든요.
바퀴벌레 한마리가 눈에 띄면 숨어있는 바퀴는 엄청나게 많다는 글을 어디선가 봤는데
아이고~~~ 심난해서 꼴각 넘어갈 지경입니다.
아님 다른층에서 들어온걸까요..?
바닥에 붙이는 바퀴벌레 약을 사다 놔야하나 걱정이 태산입니다.
경험좀 나누어 주세요.
IP : 119.67.xxx.8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곶감
'10.9.14 10:07 PM
(121.135.xxx.249)
벌레를 유독 못견디고 싫어하는 사람들은 그런거 한번만 보면 정말 잠이 안와요.
저는 모기파리도 못잡는 사람이라 정말 미치겠어요. 총칼은 안무서운데 벌레는 정말이지 ㅠㅠ 그냥 딱 팔짝뛰고 미치겠어요.
작은 바퀴면 아파트에 새로 이사온 집에서 넘어온 바퀴가 아니라 집바퀴일 가능성이 크거든요.
약국 가면 '맥스포스겔'이라고, 연고형태의 바퀴벌레 약을 팝니다. 값은 크게 비싸지 않아요. 몇천원..??
그걸 찍 짜서 여기저기 발라놓으면 웬만한 바퀴벌레는 확 없어지기는 해요.
그런데 그 약 냄새가 정말 지독해요. 완전히 똥냄새 폴폴 납니다. 어쩔 수 없어요. 똥냄새보단 바퀴벌레가 더 싫으니까요.
그리고 타일틈새 같은데에 찍 짜놨다가 나중에 닦으려면 잘 안닦이고 무지무지 힘들어요.
그래서 제가 자주 쓰는 방법인데
얇은 종이를 잘라서 그 위에 쭉 짜서 여기저기 놔두세요. 구겨진 거 말고 바닥에 착 붙을만한 새 종이가 좋겠죠.
며칠후에는 그 종이만 들어서 치우면 되니까 아주 편해요.
냄새 때문에 부엌에는 팥알 한 반만큼만 짜놔보시고요, 베란다랑 화장실에 치약짜듯이 주욱 짜서 일단 며칠만 둬보세요.
웬만한 바퀴는 눈에 안띌겁니다.
2. ㅡ
'10.9.14 11:33 PM
(122.36.xxx.41)
아파트의 문제가...
우리집 아무리 쓸고닦고 깨끗이해도 다른집에서 화장실 통풍구통해서 들어온다는거죠.
그래서 소독 한번씩 할때 한집이라도 빼먹으면 그집으로 다 몰려간다하더라구요.
공동생활하며 사는곳에서 감당하며 살아야할일인듯해요. 나 혼자 조심한다고 되는게 아니라는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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