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도 조기입학에 관하여..
키 111센티 17키로 ..마르고 작지요..
책도 읽고 쓰고 숫자도 다 깨치고 더하기 빼기 가능합니다...1-1학기 수학 문제집은 이미 한권 풀어봤구요..이해력은 빠른편이고, 한번 가르쳐주면 잊지 않고 잘 합니다...
그런데 아직 6살이다 보니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네요..
내년에 조기 입학 시킬까 생각중입니다..그런데 걱정입니다..덩치도 작은데다가 이래저래 치일까봐 걱정이 되어서 내년에 어찌해야 할지 갈팡 질팡 중입니다..
영어는 어린이집에서 하고 있는 수업 잘 따라가고 있긴하지만, 워낙에 하고싶어 하는 아이고 욕심이 많은 아이라서 걱정이 되네요..
교과과정이 바뀌어서 어려워 졌다고 하지만 위에 오빠가 초등학교 2학년인데, 잘따라가고 있고, 오빠보다는 혼자서 잘하는 아이이고, 욕심많은 아이입니다(숫자도 혼자 어깨너머로 익혔고., 작년부턴 제가 문제집 사서 가르쳤습니다)
똑부러지는 아이라고 어린이집에서 칭찬이 자자하지만( 자랑이 아니고 제 아이의 현 상태를 말씀드리는겁니다ㅜㅜ)엄마 마음엔 어린이집에 선생님말씀만 믿고 학교를 보낼수는 없어서...
사실 제가 늦은 나이에 결혼하고 아이도 낳다보니, 지금 나이가 40대 중반입니다..
한살이라도 어릴때 아이 학교를 시키고 싶은데, 참 걱정이 많네요..
엄마가 원하면 7세에 입학 가능하다고 하는데, 애처로워서 어찌 보낼까 싶기도 하고....
판단은 제가 해야하겠지만, 마음은 학교에 보낸다 안보낸다 반반의 마음입니다...
여러분들의 주옥같은 충고와 도움의 글 잘 새겨듣겠습니다...미리 감사말씀드립니다..^^
1. 저같으면
'10.9.13 8:43 PM (203.238.xxx.67)보내겠어요. 조기입학 아니라 만6세 정상 입학이죠.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할 때는이미 만 6세 1개월 하고도 20일정도 되네요.
낳자마자 한살 되는 우리식 '세는 나이'는 엉터리잖아요.
지금은 키도 많이 작고 어려보이지만 그런거 2-3년이면 해결됩니다.
그러지않아도 입학연령이 미국에 비해 6개월 늦잖아요. 8월생인 우리 큰애는 한국에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그해 9월 미국대학 입학하니까 미국 아이들보다 1년 늦어지더라구요.
초등학교 1학년 입학하자마자 두각을 나타내는거 기대만 안하시면 똑똑한 아이 1년 안묵히셔도 돼요.2. 객관적으로 뭐가
'10.9.13 8:59 PM (115.137.xxx.60)옳다라고 말하긴 어려운거 같고요, 아이 본인이 받아들일 수 있고 소화할 수 있다면 문제는 없겠지요. 근데 덩치가 현저히 작다면 치대긴 할거 같아요. 주변 애들이 어떤지 함 살펴 보세요.
보면요, 어리고 작으니까 보살펴주는 분위기가 형성될 수도 있고, 한편으론 애 성격에 따라 무시당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여러가지 사항 다 고려하셔서 신중하게 결정하셨음 합니다.
부모 나이 이런것도 중요하지만 애 위주로요.3. 덧붙여서
'10.9.13 9:03 PM (115.137.xxx.60)초딩 1학년쯤 되는 애들세상에선 어떤 아이가 뭘 하나 더 안다고 더 떠받들여지는게 아니라, 친화력이 더 중요한 거 같아요. 뭐 하나 좀 부족하더라도 애들이 따르고 친하게 지내고 이런 애들이 있더라고요.
4. 펜
'10.9.13 9:10 PM (221.147.xxx.143)조기입학을 고려하시는 많은 엄마들이 간과하는 부분이 있더군요.
학습적인 측면보다 훨씬 더 중요한 부분인데도 이쪽으론 아예 생각조차 안하는 걸 보면 좀 답답합니다.
학교에 가서 적응한다는 건, 비단 학습적인 부분만이 아닙니다.
사실 공부만 시킬 요량이라면 까짓 학교 안보내고 홈스쿨링 해서도 얼마든지 시킬 수 있습니다.
문제는 꽉 짜여진 단체생활을 따라가고, 반 친구들과 얼마나 융화하느냐 인 것이죠.
학교에 보내는 목적 중 하나가 이런 사회 적응력을 키우기 위함인 것도 사실이고요.
실상, 초1,2학년엔 이것이 학습보다 더 중요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헌데, 보통은 개월 수 늦은 아이들이 빨리는 1년씩 먼저 태어난 아이들보다
아무래도 여러 면에서 치이고 늦될 수 밖에 없습니다.
덩치도 덩치일 뿐더러, 눈치도 그렇고, 여러가지 상황에서 대처하는 능력 등등..
아시다시피 어려서의 개월 수 차이는 절대 무시 못합니다.
물론 초등 고학년 가면 저런 차이가 많이 희석되어 비슷해집니다만,
그렇게 되기까지 몇년 동안 아이가 자칫 상처 받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는 것이죠.
11,12월생들이야 정말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1.2월 생들은 굳이 그럴 필요가 없는데
부모 욕심에 꼭 그래야 할 이유가 있을까 싶습니다.
지금 기관에서야 당연히 원글님 자녀분이 똑똑하다고 하죠.
6세반에서 제일 나이 많고 성숙할테니까 말입니다.
헌데 과연 지금 7세들과 같이 생활시켜도 그렇게 말할까요..?
그건 모를 일일테지요.
겉으로 보기에 아이들이 적응 잘하는 것처럼 보여도, 아이들이 어려서 일일이 표현 못해서 그렇지
또래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그리 적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제가 어려서 학교를 일찍 들어가 봐 압니다.
학습적인 부분은 전혀 문제 될 게 없었지만, 우리 부모님조차 모르는 그런 경험과 느낌들, 생각들이
그때 당시엔 많았답니다.
아이가 좀 더 편하게 생활할 수 있는 걸 괜히 부모 욕심에 보내지 말았으면 합니다.
저는 제가 겪어 봤기에 등 떠밀어도 일찍 입학 시킬 생각이 추호도 없습니다.
그럭저럭 적응도 잘 하고 성적도 괜찮고 딱히 문제 될 부분이 없을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더 편하게 지낼 가망성이 높은 길을 택해 줄 거니까요.
또한, 후에 성인 되어 보면, 고작 1년이란 시간.. 별반 차이도 없게 됩니다.
휴학을 할 수도 있고, 시험 준비하다 좀 떨어질 수도 있고, 재수할 수도 있고.. 등등
살다 보면 여러가지 변수들은 널리고 널렸거든요.
가면 갈수록 나이를 덜 따지는 분위기이기도 하고요.5. ...
'10.9.13 9:18 PM (61.74.xxx.63)제 딸이랑 정확히 1년 차이나네요. 2004년 1월 13일생 딸 키웁니다. 내년에 학교가구요.
키 125에 몸무게 29 키로에요. 유치원에서 덩치로 중간정도 갑니다. 특히나 얘네 반에 큰 아이가 많더라구요. 머리 하나 큰 아이도 있을 정도에요.
학습면 원글님 아이랑 비슷합니다. 언니 풀라고 사다놓았던 1학년 문제지 들고 눈에서 불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열공합니다.
저라면 내년에 보내겠습니다. 따라가기 힘들 거 같아요...6. 제 경우
'10.9.13 9:22 PM (110.9.xxx.233)연년생 여동생을 오빠와 같이 학교에 넣었습니다.
가방을 땅에 끌고 다닐 만큼 키도 작고 또 6월생이라 많이 어렸지만
오빠와 같이 그럭저럭 학교에 다녔습니다.
초등학교땐 오빠가 훨씬 나았지만 중.고등학교에 가면서 야무진 여동생이 성적이 자꾸 향상되어
연대 공대에 들어 가고 오빠는 게임에 빠져 공부를 소홀히 해 실패하고 재수해서 오빠가 학년이 낮아 졌습니다.
야무지다면 여자 아이가 훨씬 안심이 되니 입학시켜도 따라 갈거에요.
적극 권합니다.7. 생각
'10.9.13 9:29 PM (121.143.xxx.82)더 많이 해보세요. 첫째아이 반에 조기입학한 남자아이가 있어요. 키도 반에서 4번째로 커요. 덩치도 좋아서 7살이라고 보는 사람 한명도 없습니다. 학습적인면도 빠르고,우수해서 엄마 판단에 체격,학습적인면이 우수하다 판단되서 학교를 일찍 보낸겁니다. 헌데, 이번년도부터 1월-12월생으로 짤라 취학통지서가 나와서 1,2월생 꽉 찬 8살이 많았고, 7살 1,2월생 빠른 생일 아이들은 또 거의 입학을 안했어요. 그러다보니, 체격조건아니 학습적인면말고 나이살이란게 보이더군요. 하는 행동이 정말 아이 같고, 또래관계에서도 어리다는 느낌이 있어요. 그 나이때가 되면 가지는 사회성, 특징이 아직 잘 나타나지를 않는거죠. 학습적인거야 1학년정도는 뭐 무난하게 따라가고도 남죠. 하지만, 학교보내보니 그게 다가 아닙니다. 단지 학습적인면으로 인해서 조기입학?? 글쎄요. 저라면 말리고 싶네요. 만약 제 나이에 학교를 보낸다면 오히려 자신감, 남보다 월등히 잘해서 아이가 더 흥미로운 학교생활을 할거 같아요.
8. 뭐..
'10.9.13 9:47 PM (211.221.xxx.193)보내도 될것 같은데요?
저는 1월생이라서 7살 입학을 했어요. 그 당시에는,.,.얼마전까지도 조기입학이 아닌 정상입학이였죠.그 당시에도 조기입학(1~2월생이 아닌 5월생인데도 사촌따라 7살에 입학)을 하는 아이들도 한번에 몇명씩 있었고,입학유예를 하는 아이들도 있었어요.8살입학(1~2월생인데 7살이 아닌 8살에)을 하는 아이들도 몇명씩 있었구요.
제 친구들은 대부분 1~2월생인데 친해지고 나서 생일을 서로 물어보니 대부분 7살 입학이였어요.대학때 재수,삼수를 해서 들어온 친한 언니들도 다 1~2월생이였구요.이상하게 끼리끼리 통하는지.. 저와 제 친구들,언니들은 7살 입학에 아주 만족해서 결혼후 아이도 1~2월생이면 좋겠다고 했었을정돈데요. 똘똘하니 부모님들이 입학유예 안시키고 입학시켰고..입학후에도 공부,임원..이런거 다하고 대표로 뽑히고 친구들도 많고 학교 생활 문제없이 잘 적응했었어요.
남학생들은 좀 어린감이 있지만 여학생의 경우에는 대부분 문제 없더라구요.
아이가 아직 입학을 할 마음의 준비가 안된 상태라면 8살 입학이 나을거고
유치원 졸업반으로 또래 친구들과 당연히 입학하는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 아이라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요.9. 원글이
'10.9.13 10:45 PM (211.211.xxx.171)원글입니다..^^ 저도 이렇게 저렇게 걱정하는 부분을 펜님이 속시원히 적어주셨네요..제가 걱정하고 있는 부분이 바로 그런 부분입니다 솔직히 학습적인 면을 걱정하고있는건 아닙니다..
어린이집 6세반에서 똑부러진다고 해서 저도 그말만 믿고 보내려고 하는것은 아닙니다..아이가 받아야 할 상처도, 떠안아야 할 스트레스등등...저도 그런 문제때문에 많이 걱정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지금 어린이집에서 7세 아이도 6세반에 섞여서 같이있습니다만, 제가 잘못판단한 부분이 올해 유치원 7세반으로 옮겨서 아이가 얼마나 잘해내는지 잘 어울리는지 그걸 생각못했다는겁니다.
그래서 많이 고민하고 또고민하고있습니다..다들 제가 아이가 학습적인 면에서 잘한다고 조기입학을 고려하고있는건 아닙니다. 단지, 학습적인 면에서는 부족함이 없지만 위에 못적어서 미처 못적은것을 몇분이 답글에서 적어주셔서 속시원히 지적해주시네요..
사실 저희 큰아이 친구중에도 1월생이 있는데, 우리아이랑 동갑내기 2002년생이다 보니 7살때 취학통지서가 나왔더라구요 그 아이 엄마는 병원가서 서류떼서 결국 입학시키지 않고 제나이 8살에 입학시키더군요...
아마도 아이의 여러가지 면을 고려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저도 이런면 저런면 생각다 못해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글을 올렸네요..판단의 엄마인 저의 몫이지만, 9월이 되다보니 뭔가 결정을 내려야 할 시기인거 같아서 판단이 안서서 조언을 듣고자 글을올렸습니다.
친구문제도(내년에입학하게 되면친한 친구와 학년도 달라질테고)그렇고, 아이가 아무리 똘똘하고 친구와 친화력있게 지낸다 하더라도 주눅이 들지는 않을지에 대해서도 걱정도됩니다..
엄마 마음도 잘 헤아리고 눈치도 빠르고 해도 둘째라 그런지 제눈에 너무애처로워 보이네요..
아무튼 여러 글들 잘 읽고 고심또 고심해보겠습니다....감사합니다.10. ..
'10.9.13 11:36 PM (118.41.xxx.119)어차피 같은학년에 1월생도 있고 12월생도 있고 어떻게든 개월수 차이가 나는 아이들이 있게 마련이에요...12월생인 아이들보다 한달이나 몇일 늦게 태어난거지 1년 늦게 태어난것도 아니니 사실 별 차이 없어요..여자아이라면 더 잘 할겁니다..남자아이들은 같은연령대에서도 여자아이들보다 야무지지못한면이 있어서 반대하고 싶고 여자아이라면 조기입학 찬성이에요..원래 울나라 나이가 음력으로 하는거잖아요.음력생일로 생각해보면 조기입학도 아닌거지요.
11. 케러셀
'10.9.14 12:21 AM (211.109.xxx.35)제딸아이도 조기입학했어요. 현재3학년입니다..제딸이 키가 더 작았네요..1학년 5월달 신체검사때 111센치였고 엄청 말랐죠.(현재키도 작아요..126에 22키로ㅠㅠ) 언제나 반에서 키가 제일 작지만 학습능력과 사회성이 좋아 조기입학했고 지금 저나 딸 모두 만족하며 지내요. 키작아도 활달하고 눈치빠르면 적응에 문제 없을듯하니 보내셔도 좋을것 같아요. 저도 제가 나이가 많아서 빨리보내고 싶었답니다..ㅎㅎㅎ
12. )))
'10.9.14 1:42 AM (61.73.xxx.77)제 딸은 만 5살 반에 입학 했어요.
잘만 다녔고 심지어 자기보다 2살 더 많은 애도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빨랐어요.
단지 학습만이 아니라 여러 모로 문제 없었어요. 눈치도 전혀 없고 둔한 애도 아니고
명랑하고 남도 잘 도와주는 성격이고 유머가 있는 애라서 오히려 한 살 더 많은
애들하고도 잘 놀았어요.
내 애는 내 애만의 능력이 있고 개성이 있는데 애가 학교 가고 싶어하고 성격도 쾌활하면
보내세요. 우리 애는 학교 가고 싶어했어요.13. 같은 처지
'10.9.14 4:37 AM (119.237.xxx.162)저도 둘째아이가 1월생인데 일찍 보내려 합니다.
1.저도 나이가 이미 40대라..... ㅠ.ㅠ
2. 여자 애고, 둘째고, 야무집니다. 키와 체격은 보통(현 7세와 비교)
3. 큰 애(초 2)와 학년 터울 적게 만들어 같이 학창시절 보내게 하려고 (학원등 공통 관심사)
4. 저도 6월생인데 막내라 완전 일찍 학교간 케이스, 학교다니면서는 친구들한테 어린 취급 받기도 했는데 (공부는 1등, 근데 작아서 늘 2학기에나 반장 ㅋ), 재수 했는데도 남들과 똑같으니 좋아요
그리고, 우리 큰 애가 10월생이라 덩치는 크지만, 어린것 같아 걱정했는데,
배려심, 이해력, 친화력 굉장히 좋습니다.. 공부도 곧잘 하구요
월령 차이는 보통 10살(초4)까지 나타난다지만, 그건 통계일뿐이고 아이마다 특성이 있으니까요.14. w
'10.9.14 6:23 AM (124.54.xxx.19)엄마 나이가 50대도 아닐테고,
나라와 학교에서 괜히 나이를 정해서 입학을 시키겠습니까?
조기입학이나 빠른생일 이런거 얘기하면서 학교에 보낼려면 보내고 하는건 그건 니들 맘이지 내맘은 아니고인데 그만큼 학교에서 적응하는게 순조롭지가 못하기에 그러는 것일겝니다. 그리고 선생님들도 자기아이들은 제나이에 보냅디다.
8살짜리들이 90% 있는 반에 한두명 껴있는 7살 아이는 부담되지 않을까요. 이걸 아이들마다의 개별성이라고 하기에는 좀 더디다고 한두명의 아이한테 올인을 할 수도 없고요.. 아이들간의 몇달 그거 별거 아니라 해도 오뉴월 햇볕 몇일 더 받은 곡식과 덜받은 곡식은 알곡이 다릅니다. 곡식을 거둘때 보면 하루라도 더 햇볕을 더 쐬줄려고 서리가 언제오나 이거 걱정하면서 미루는거 그거 다 이유 있지요. 그렇다고 나이가 어린애들이 다 덜 여물었단 얘기가 아닌것도 압니다.
이런애 저런애 정상나이라도 아이들마다 다 차이가 있다는것도 모든 사람들이 다 아는 얘기고, 그래서 결론은 초등 정식입학은 7살이나 9살이 아닌 8살인겁니다.
이것이 중요한겁니다. 일찍 넣는다고 엄마한테 득될건 뭐고 아이한테 득될건 뭘까요.
어차피 일찍 보내든 제나이에 보내든 학교는 보내야 하는것인데. 경제적으로 넘 쪼달려서 일년 원비가 부담이 되는 7살입학 (이젠 조기입학입니다. 거주지의 동사무소에서 사유서를 써야 합니다)이면 할수 없는거고요. 이것도 가정마다 경제사정이 좌우하는 것이니 급하면 넣어야 하는 것이고 뭐 그렇죠. 7살에 학교 보내놓으면 엄마가 학교에서 해야할 일이 더 많지 않을까요. 엄마야 야무지고 똑똑하고 다시켜서 보내서 애로사항 없을것이다 하는데 이건 엄마 생각이고,
따지고 보면 아직 유치원생인데요.15. ^^
'10.9.14 12:59 PM (58.236.xxx.166)2005년2월생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우리 아이는 6세반이 아닌 7세반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어요
잘다니고 있고 학습적인건 7세반에서도 상위권입니다.
그래도...전 내년에 안보내고 후년에 정상적으로 8살에 보낼꺼에요
키도 작기도 하지만.... 우리아이같은 경우는 남자아이라 그런지
어수선합니다.
6세반에 넣었으면 똑부러졌겠지만...7세반에 가니 어리버리가 된겁니다
아이가 7세반에 간건 아이고집때문이에요
처음에 어린이집다닐때 즉 3세일때 4세반다녔는데
그때 친구들이랑 같이 다닌다고 고집피워서요
아무튼 지금 우리 아이도 구구단다외우고 받아올림 있는 덧셈뺄셈도 합니다
사실 제가 3월생인데 7살에 학교 갔거든요
그런데..어릴때 정말 아기같았어요 맨날 걸핏하면 사소한일에 울고 그래서
별명이 수도꼭지 였지요
공부는 곧잘 따라가서 상위권이었지만
항상 아이같다는 느낌....(지금도 제가 장녀이지만 남들은 막내딸로 압니다)
엄마나이때문만이라면 저라면 일찍 안보내겠어요^^;;
저도 늘 생각하지만 정상적으로 갔으면 공부 더 잘하지 않았을까??(ㅎㅎㅎ 그냥 제바램이겠지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75833 | 꼭 좀 봐주세요. | 알고싶어어 | 2010/09/13 | 156 |
575832 | 저도 조기입학에 관하여.. 15 | 걱정되어서 | 2010/09/13 | 861 |
575831 | 헬스장 지역마다 차이가 큰가요?? 4 | 헬씨 | 2010/09/13 | 465 |
575830 | BMW 미니쿠퍼 사고픈데 어떨까요? 19 | 미니쿠퍼 | 2010/09/13 | 2,834 |
575829 | 추석날... 1 | 에버랜드 | 2010/09/13 | 225 |
575828 | 치킨먹고 싶어요. 13 | 뭘 먹을까?.. | 2010/09/13 | 1,398 |
575827 | ㅅㄹ중에 맥주한잔 하는게 좋은가요? 3 | df | 2010/09/13 | 836 |
575826 | 놀이방매트 대신 요가매트 깔아도 될까요? 8 | 애엄마 | 2010/09/13 | 708 |
575825 | 아이들 계속 수영 시킬까요??? 1 | ... | 2010/09/13 | 442 |
575824 | 한달 165만원... 어떤가요? 40 | 답답 | 2010/09/13 | 11,572 |
575823 | 홧병과 갱년기 증상의 차이? 4 | 마흔 | 2010/09/13 | 1,029 |
575822 | 여동생남편이 전용비행기 로... 23 | 전용비행기 | 2010/09/13 | 12,461 |
575821 | 65세 넘으신 부모님 들어드릴만한 질병 보험 없을까요?? 3 | 보험 | 2010/09/13 | 400 |
575820 | 여동생남편이 전용비행기 로... | 전용비행기 | 2010/09/13 | 822 |
575819 | 전업맘들 남편 아침 어떻게 챙기시나요? 14 | 전업맘 | 2010/09/13 | 2,006 |
575818 | 문근영에게 고맙네요 ㅋㅋㅋㅋㅋ>,<ㅋ 3 | 사랑이 | 2010/09/13 | 1,571 |
575817 | 빙수 겨울에도 먹나요? 2 | asdf | 2010/09/13 | 297 |
575816 | 3개월된 강아지가 엄청 불안해해요 도와주세요ㅠㅠ 8 | 강아지 | 2010/09/13 | 883 |
575815 | 아파트에서 장농, 책상 같은거 버릴때요..돈내는거요.. 6 | 회원 | 2010/09/13 | 1,425 |
575814 | KBS는 '4대강 홍보'에는 적극, '4대강 반대'는 단신 1 | 4대강 | 2010/09/13 | 144 |
575813 | 운전 이제4시간째 6 | 용준사랑 | 2010/09/13 | 651 |
575812 | 4학년 수학문제인데, 답이 뭐예요? 10 | 이상함 | 2010/09/13 | 699 |
575811 | 김영숙 순정만화 기억나시는 분 계신가요? 20 | 김영숙 | 2010/09/13 | 1,644 |
575810 | 내년 추석 항공권은 언제쯤 구매할 수 있나요? | 내년엔 가보.. | 2010/09/13 | 200 |
575809 | 형제 자매 중에 암으로 돌아가신분 있으면 암보험 혜택 못받나요?? 6 | 암보험 | 2010/09/13 | 1,258 |
575808 | 무서워요 | 으으 | 2010/09/13 | 361 |
575807 | 오리고기 1 | 홈쇼핑 | 2010/09/13 | 359 |
575806 | 수학 일차함수에서 기울기의 문제 질문드려요..컴터앞 대기중 2 | 수학 | 2010/09/13 | 261 |
575805 | 남북, 한 발씩 앞으로… ‘해빙’으로 가나 5 | 세우실 | 2010/09/13 | 235 |
575804 | 시청역근처에 주택가는 어디가 좋나요? 1 | 살기좋은 곳.. | 2010/09/13 | 3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