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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식당가기 딱!싫은 스타일.

아휴 조회수 : 12,581
작성일 : 2010-09-13 19:25:59
식당가서 음식나오면 먹자마자 짜네 다네 이집 음식 영 아니네 다시는 안오네 하는 스타일의 사람들. 정말 너무 싫어요.
맛이야 상대적인거라 본인에게는 별로여도 다른사람들 입맛엔 괜찮을수도 있잖아요. 채 맛에 대해 생각하기도 전에 저렇게 투덜대는소리 들으면 있던 맛도 달아나는 느낌이에요.
아오- 우리 시댁 어른들이 꼭 저러세요. 고향음식에 대한 프라이드는 어찌나 강하신지 무조건 그곳음식이 최고래요. 뭘 드셔도 첫마디가 이건 **만 못하다. ** 어디 식당이 진짜 맛있는데. 그곳이 뭐 음식으로 유명한 고장도 아니거든요. 근데 뭐 말씀 들어보면 육해공을 막론하고 대한민국 산해진미는 거기 다 있는듯 ㅋㅋ
가끔 기분전환삼아 외식할때마다 저러시니 아주 스트레스네요. 이왕 차려진 밥상 맛있다 생각하며 드시고, 입맛에 정 안맞으시면 식사후 한두말씀ㅁ만 하면될걸 저로썬 이해불가네요 에효
IP : 1.105.xxx.26
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
    '10.9.13 7:28 PM (120.142.xxx.9)

    + 쩝쩝 소리내면서 먹는 사람

  • 2.
    '10.9.13 7:30 PM (222.106.xxx.112)

    같이 다니는 엄마 하나가 꼭 그 지x이네요
    자기가 데려가는 식당은 다 맛있고,,남이 데려가는 식당은 투덜투덜,,
    음악이 시끄럽네,,커피에 크레마가 적네,,,심지어 롤 두개 남기고 아보카도 없다고 돈 안내기,,
    전에는 종업원이 그릇 치우는데 앞에다 대놓고 사람앉았는데그릇치우는거 너무 싫지 않느냐고 ,,
    진짜 얼굴 보기 싫어요,
    그리고 그렇게 까다로운게 고상한건줄 착각해요,,,이번주에 또 만나기로 했는데,,욕나와요 ㅠㅠ

  • 3. 내말이..
    '10.9.13 7:30 PM (203.152.xxx.241)

    우리남편이 그래요 지가 무슨 대단한집에서 호의호식하고 산것도아니면서
    있는대로 어딜가든 주접을 떨고 음식 뒤적거리고 숫가락 소리 탁탁내고
    밥먹을때마다 토달고 처먹기는 다처먹으면서,,
    애들도 닮을까 걱정했는데 애들은 무조건 감사합니다하니
    어딜가도 예의바르다 소리듣지요
    우리아들 장가보낼때엔 꼭 교육시켜서 보낼거예요
    색시한테 음식 스트레스주지말라구요

  • 4. 동감
    '10.9.13 7:31 PM (121.141.xxx.55)

    여기 식당추천글에 어느 식당 맛있다고 올렸는데 거기 맛없다는 리플만 봐도 소심해지는데...
    막 앞에서 그러시면 정말 다시는 같이 가고 싶지 않죠.
    저 아는 분...그냥 본인이 해드시는게 제일 맛있으시다고 해서 다신 안 사드립니다.

  • 5. 특히
    '10.9.13 7:34 PM (222.101.xxx.63)

    내가 돈내야하는 자리에 오신 분들이 그런 소리하면 더 밉상이죠...

  • 6. ㅋㅋ
    '10.9.13 7:36 PM (211.216.xxx.101)

    아 맞아요.
    우리 시어른들..ㅎㅎ
    저희 사는 곳 오셔서 밖에서 음식 대접 해드리면 시어머니가 좋은 소리 하신적
    단 한번도 없었어요.^^
    매번 시고, 짜고, 맵고, 이상하다!로 끝..ㅎㅎ
    얼마전 생신때 시누이가 생신 장소를 부페로 잡았는데 음식 드시는 내내 또 투정을..ㅡ.ㅡ;;
    시누이도 기분이 별로 안 좋았는지 자기는 맛있다고..그러길래 저도 옆에서 거들어줬어요.
    뭐 이정도면 맛있네요. 괜찮아요. 하면서...

  • 7. ....
    '10.9.13 7:41 PM (61.82.xxx.101)

    그런 사람 꼭 있군요 정말 화나요.....
    어차피 들어가서 앉았고 주문해서 나왔는데 안먹고 나올것도 아니면서 왜들 그러는지 이해불가...
    누군가 맛있다고 추천해서 함께가도 꼭 면전에서 그렇게 초를 치는 사람 정말 매너 꽝인거 같아요

  • 8. 동감
    '10.9.13 7:44 PM (119.67.xxx.252)

    저희 시어머니가 그러세요.
    저희 부부 외식할 돈도 시간도 없어요. 그래서 어떤 식당이 맛있는지 모릅니다..식당 찾으려면 당연히 인터넷상 아니겠어요..후기들 다 짜고 쓰는 거라고 내내 뭐라 하세요.
    틀린 소리는 아니겠지만 매번 그러니 밥맛이 뚝 떨어지구요.
    그래서 당신이 하신 음식만 드셔주기로 합니다.
    다 본인 고생이죠

  • 9. 특히님말씀동감
    '10.9.13 7:45 PM (203.152.xxx.241)

    어떤분이 낙지집 개업에 여러명을 일부러 본인이 내신다고
    가자그래서 갔지요..
    얻어먹는것도 나는 미안해 죽겠구만
    한사람이 매워죽겠다고 낙지볶음매운거 몰르나???
    그러니까 사주시는분이 매운거사줘서 미안하다고.
    이게 무슨 매넌지.. 그런분 진짜 같이 다니기 싫어요

  • 10. 그런 사람 꼭 있다
    '10.9.13 7:49 PM (222.111.xxx.109)

    친구중에 그런 친구 있어요.
    뭘 먹으러 가든 젖가락으로 툭툭 치면서 이건 이래서~ 저건 저래서~ 맛 없다고..
    그럼 그 맛없는 걸 맛있게 먹고있는 다른 사람은 뭔지..ㅠㅠ
    아주 나쁜 습관이예요,

  • 11. 정말짜증
    '10.9.13 7:50 PM (218.39.xxx.113)

    저희 오빠가 꼭 그래요.
    부모님이 먼저 가보시고 맛있다 생각하셔서 자식들도 먹이고 싶어서 일부러 데려가주신걸
    매번 이 메뉴는 어느 동네 어느 식당이 맛있던데..
    여기는 뭐가 이래서 거기보다 별로고 궁시렁궁시렁....
    그렇게 맛있는 식당이 있으면 자기가 먼저 부모님 모시고 가서 한끼 사드려보던지..
    한젓가락 먹자마자 그따위 소리 하고있음 정말 입틀어막고 한대 쳐주고 싶을 정도네요.
    그렇다고 오빠가 그렇게 칭찬하던 그 식당들 가보면 별 맛도 없고..
    어떤 사람이고 밥상에서 군소리 많은 사람은 꼴불견이에요.

  • 12. ..
    '10.9.13 7:52 PM (112.158.xxx.78)

    제 친구도 그럼...정말 엄청 비싼집 온것도 아니고 집앞에 있는 프렌차이즈 고기집인데
    반찬이 이건 쉬었네, 저건 어쩌네... 물맛이 이상하네..
    이상하면 그냥 조용히 안먹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그것도 종업원 있는데 다 들리게..
    그렇게 아니면 2인분 시켜먹고 나오던가..
    마음에 안드는 것 같아해서 자리 옮기자고 했더니 좀더 시켜먹고 옮기자고..그럴꺼면서 왜 그렇게 유난을 떠는지 말이에요.
    나이도 30도 안된애가 이래요 참나..

  • 13. 장기적으로
    '10.9.13 7:55 PM (115.137.xxx.60)

    자기 복 자기가 차는거죠. 다들 같이 가기 싫어할 테니까요.
    사주려 했다가도 아참, 이 사람 항상 이렇지 하고 맘을 접게하는...
    그런데 그거 걍 습관인거 같아요. 아주 안좋은 습관.

  • 14.
    '10.9.13 7:56 PM (211.216.xxx.101)

    그리고 다들 일괄주문을 요구하는 스타일.

    아 나 배고파. 빨리 먹게 다 같은거 시켜. 하는 타입이요.
    어느 회사에나 있는 부장님 스타일-_-
    콱 그냥 꿀밤 때리고 싶어요.

  • 15. 그리고,
    '10.9.13 8:05 PM (59.159.xxx.42)

    다같이 먹는 음식 수저로 뒤적이는 사람이요 ㅠㅠ
    예전에 업무차 같이 식사를 하게된 분이 있었는데요
    중국집에서 탕수육 같은 요리를 시켰는데.. 젓가락으로 뒤적뒤적하면서 집어먹더라구요.
    젓가락 한번 쪽 빨고 탕수육 뒤적뒤적 하다가 하나 집고...
    앞에 덜어먹으라고 있는 개인접시는 무시하시고
    하나 집어드실때마다 커다란 접시 이쪽에서 저쪽으로 뒤적이며 섞어가며 옮겨놓으시던 그분...
    비위 꽤나 강하다고 생각했던 저이지만.. 그날 탕수육 못먹었다지요 ㅠㅠ

  • 16. 동감동감!!
    '10.9.13 8:15 PM (125.135.xxx.51)

    딱 우리 시부모 + 시누가 그래요. 잘살어서 산해진미 진짜 좋고 비싼음식 다~~ 먹어봤다면 재섭써~ 이러지만 인정해주겠습니다. 근데 그게 아니거든요. 우리 친정보다도 못살고 누가봐도 못사는데 맨날 자기네 입맛이 최고에요. 식당뿐아니라 무슨 선물을 해드려도 그래요. 심드렁~
    반면 시댁보다 잘사는 우리 친정은 뭐든 다 맛있게드세요. 아버지는 들기름에 밥만 비벼드려도 너무 맛있따며 드셨던 분인데 시어른들은 식당도 젤 맛있따며 한곳만 10몇년째 다니는데 진짜 지저분하고 맛없는 집입니다. 본인들은 거기가 지상에서 최고인줄아세요 시댁식구와 외식가면 스트레스받습니다. 없는사람들이 있는사람들보다 더 까탈스럽고 말많고우리 친정 시댁 비교하면 그래요 하여간 맘에 안들어요

  • 17. ..........
    '10.9.13 8:17 PM (118.216.xxx.208)

    저희 시어머님 얘기네요..
    맛이 어쩌네 더럽네 조미료덩어리네 이런거 기본이구요
    반찬다먹고 더달라고 할때 꼭 젓가락으로 탁탁치면서 "아줌마 이거더줘요" 이럴때..
    왠지 전 부끄러워요..

  • 18. 원래
    '10.9.13 8:34 PM (210.94.xxx.89)

    밥상머리에서, 절대 환영 못 받을 식객이죠.. 쯧쯧

  • 19. ....
    '10.9.13 8:37 PM (180.66.xxx.42)

    전님댓글에 전적으로 동감!!! 임다.

    울동네에도 그런 사람있죠. 자기 입맛이 고급인줄 착각해요.

    완전 우물안 개구리 입맛인데... 트집을 잡아야 자기기 우월한줄알죠.

    심지어 우리집에 초대해서 밥먹여도 그 트집입니다.... 평생 복없을 짓이지요.

  • 20. 휴~
    '10.9.13 8:53 PM (219.250.xxx.126)

    전 돼지마냥 소리내서 먹는 사람들이요.
    어릴 때부터 소리내서 먹지 않기,
    입 다물고 꼭꼭 씹어 먹기,,,,
    다 배우지 않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는 사람들보면 다들 먹는 거 보고 허겁지겁 먹는 사람들이네요.
    돼지 우리에서 밥 먹는 것도 아니고
    넘 심할 때 정말 밥 숟가락 내려 놓고 안 먹어요.

  • 21. 저도..
    '10.9.13 9:17 PM (124.53.xxx.9)

    울 시가 사람들 식사 대접하려고 고기집을 갔는데(나름 그동네서 젤괜찮은곳)
    여기 뭐먹을 거 있냐며 다 끝날때까지 궁시렁궁시렁...
    먹을거 멊다면서도 먹을건 다 먹더구만..그런 사람들 먹이는거 정말 아까웠어요.
    남들한테 대접했음 고맙다는 말이라도 들었을텐데..돈쓰고 기분나쁘고..

  • 22. 저도...
    '10.9.13 9:37 PM (119.149.xxx.162)

    예전에 모시던 상사분.
    같이 점심먹으러가면 조금 먹다가
    "도대체 이게 사람이 먹으라는 음식이야" 이러면서 막 뭐라고 합니다.
    그럼 맛있게 먹고 있는 다른 사람들은 "돼지?"
    지금도 이해불가...

  • 23. 쩝쩝
    '10.9.13 9:58 PM (118.223.xxx.215)

    쩝쩝 소리내면서 먹는 사람 22222

  • 24.
    '10.9.13 10:23 PM (124.197.xxx.33)

    저희 엄마가... 식구들 다 같이 밥 먹고 있으면 드시던 수저로 찌개면 찌개, 반찬이면 반찬,
    휘휘 저어서 딴에는 예쁘게(?) 정리해두시거든요. 그런데 참 싫어요 ㅠㅠ
    우리나라 음식, 서로 침 묻은 수저 대는거라 안그래도 조심스럽잖아요.
    그래서 저는 한번 집으면 고대로 들고 오고 되도록 제 젓가락 숟가락 덜 닿게 하려고 하는데
    엄마는 입에 넣었던 수저로 찌개, 반찬 휘휘저어 보기 좋게 정리하시기를 반복하는데
    아아... 식사예절은 나이를 불문하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모르시는 것 같지도 않은데 (남의 식사예절은 되게 따지세요) 왜 그럴까요......

    암튼 같이 먹는 음식 집었다 놨다 반복하는 사람, 휘젓는 사람, 너무 싫어요.

  • 25. 꼬끼오
    '10.9.13 10:43 PM (125.146.xxx.113)

    저희 시어머니, 계속 내가 한 정성든 밥이 최고라고

    식당가면 먹을 것 하나도 없다고 하시는데 정말로 짜증납니다.

    아무리 옳은 말이라도 듣기 싫어요.

    특히 서울 음식 맛없다고 하실 때마다 부산 음식은 얼마나 맛있길래 싶어서(부산 음식 해산물 말고는 좀 아니거든요) 속에서 부아가 치밀어요.

    남에게 대우받으려면 어찌해야 하는지 많이 배우게 됩니다.

  • 26. 저는...
    '10.9.13 10:48 PM (121.124.xxx.175)

    대개 여러 명이 가도 한그릇에 반찬들 주잖아요.
    그 반찬에다 자기 젓가락 휘휘 적으면서 맛난거 골라먹는 사람요.

    자기 입댄 젓가락으로 뒤척거리며 뭘 찾아먹나본데....그럼 혼자서 먹던가 해야지...

    그리고..좀 유별나게..난 이거 맛없더라..난 이거 맛나더라고 하는 사람 앞에서 그 반찬 손도 못대겠던데...
    같이 먹잔말인지 먹지말란말인지...
    그런 친구 있어요..

    오 글쓰다보니 저랑 비슷한 내용의 댓글분이 있네요.
    반찬이나 밥먹는거 이야기하면 늘 그 친구가 생각나요.

  • 27. ^^*
    '10.9.13 11:02 PM (122.35.xxx.89)

    쩝쩝 소리내어 먹는 사람.
    후루룩 그릇 들어 국물 마시는 사람.
    입가에 뭘 묻히며 먹는 사람 (티비에 나오는 연예인들에게서도 자주 보는 모습).
    먹으면서 다이어트한다고 칼로리 얘기 해대는 사람,
    남자들, 먹고나서 큭 트림하는 사람.
    젓갈이나 포크로 휘집어대며 깨지락 거리는 사람.
    이런 남자들은 아무리 멋 있어도 정나미 뚝 떨어진다.
    이런거 싫어하는 나도 사실 음식 깔끔하지 않고 맛 없거나 성의 없이 음식 나온 식당에선
    까칠하게 한마디 하는 편이니 나도 재셥는 타입에 속할것임을 인정함 ㅋㅋ

  • 28. 엄마들 모임
    '10.9.13 11:14 PM (122.100.xxx.80)

    나는 너무 맛있게 잘먹고 있는데
    이 식당은 음식이 맛이 없다 별로다.고기가 어떻네저떻네.
    그럼 맛있게 먹고 있는 나는 뭐가 되는지.

  • 29. 울아버지
    '10.9.13 11:17 PM (180.224.xxx.13)

    답글 보니 주로 시댁 식구들이 그러시는 거 같은데
    저희 집은 친정 아버지가 그러세요ㅠㅠ
    생신이나 어버이날에 주로 외식을 하곤 하는데 그 많이 가본 식당중에
    괜찮다고 하신 적이 딱 두번인가...
    여기는 이래서 별로다 여기는 뭐가 맘에 안든다...
    아...정말 남편 앞에서 부끄러워요...ㅠ

  • 30. 시댁동참
    '10.9.13 11:22 PM (221.140.xxx.83)

    시어머니가 그러셔서 같이 밥먹기가 꺼려져요.

  • 31. 그런 사람 꼭 있다
    '10.9.13 11:24 PM (221.151.xxx.35)

    젖가락 을 젓가락으로 정정합니다.

  • 32. 여기도
    '10.9.13 11:52 PM (222.238.xxx.247)

    그런사람 꼭 있어요.

    그래서 모임에서 밥먹을때는 절대로 제가 식당 선정 안합니다.

    먹기시작부터 수저놓고 또 나오면서도......으휴

  • 33. ...
    '10.9.14 2:02 AM (119.64.xxx.151)

    예전 직장 동료 중에 그런 사람이 있었어요.
    매번 음식품평하고... 옆에서 맛있게 먹고 있던 나까지 머쓱하게 만들어 버리는...

    제일 대박은... 낙지볶음 집에 갔을 때...
    낙지볶음밥을 시켰는데 맵다고 짜증...
    나중에 공기밥만 더 달라고 하더니 낙지볶음 1인분에 공기밥 2인분 투하하고서는 양 많다고 ㅈㄹㅈㄹ...

    아, 정말 함께 식사하기 싫은 인간이었음...
    근데 본인은 자기 입맛이 엄청 고급이라서 그런 줄 착각함...

  • 34. 식사예절
    '10.9.14 2:07 AM (218.159.xxx.123)

    맛있으면 맛있다고 칭찬하면 되고 맛없으면 적당히 먹고 말면 점잖은 처신일텐데
    재료가 어떻네 맛이 어떻네 일일이 트집...끝끝내 욕하는 사람들...
    남녀노소 사회적 지위 불문하고 가정교육 못받은 사람 같아 보여요.

  • 35. 김탁구
    '10.9.14 3:07 AM (218.155.xxx.231)

    아역 김탁구가 애답지 않게 느물한 얼굴에
    입주면 잔득 크림 묻히고 대사하는데
    비위상해 토 할뻔 했어요
    그후론 김탁구 성인 될때까지 기다렸다각 봤죠

  • 36. 이건 어때요?ㅠ.ㅠ
    '10.9.14 4:39 AM (86.34.xxx.26)

    해산물 부페집 가서 초밥 가져온 다음에 회만 걷어먹고 밥은 탑처럼 쌓아서 버리던 옆집여자.
    정말 그밥을 확 끼얹어주고 싶었어요. 내돈 내고 내가 먹는데 하면서 미소짓는 싸가지 하며...
    부페가서 산더미 같이 쌓아오고는 콕콕 찍어 맛보고는 간이 어쩌네 저쩌네
    정말 진상중에 상진상, 다시는 밥 같이 먹으로 어디로도 안가요. 생각만 해도 폭풍짜증

  • 37. ....
    '10.9.14 7:46 AM (211.241.xxx.242)

    저희 작은 외삼촌....
    다른 건 몰라도 식사만큼은 같이 하고 싶은 분이 절대 아니네요..

    본인이 밥값을 내는 경우도 없으면서, 꼭 토를 달거든요..
    이 집 맛이 어떠니.. 이런거 맛보게 하려고
    이 먼곳까지 기름 써가며 온거니(본인이 운전을 하면 그나마 미움이 덜할 듯 ㅜㅠ)등등..

    그나마 퇴직 후 은둔형 히코모리 생활을 즐기시는 분이라..
    자주 볼 일이 없다는게 다행....;;

  • 38. ...
    '10.9.14 8:13 AM (115.137.xxx.112)

    같이 안 놀면 그만이지....

  • 39. ^^
    '10.9.14 8:15 AM (221.159.xxx.96)

    우리 친정엄마가 그러네요
    이젠 어떤 자식도 엄마 모시고 음식점이나 여행 안가요
    그뜻 못받아요

  • 40. ..
    '10.9.14 8:29 AM (125.140.xxx.37)

    울 친정엄마도 그러세요
    울엄마는 도를 넘어서서 주인들으라는 듯 여러번 큰소리도 얘기해서
    제발 그러지 마시라고 하면
    맛없는걸 맛없다는데 뭐 잘못됐냐? 하십니다.ㅋㅋ ㅠ.ㅠ

  • 41. 음...
    '10.9.14 9:12 AM (211.112.xxx.112)

    우리 시아버님 스타일이요....식당가셔서 맛없거나 간이 안맞으면 음식점 주인 불러서타박주기...음식값 낼때 돈 던져서 내시기..생선 먹고나서 가시들은 씹어서 상에 뱉어 놓으시기...
    당신입에 조금이라도 맛 없으면 투덜 거리시기...

    음식점 가셔서 두리번 거리시기....등등등...말 할수 없이 많군요...ㅡㅡ;;;

  • 42. 딴소리
    '10.9.14 9:35 AM (121.184.xxx.186)

    원글과는 다르지만..
    우리 시어머니는 식당에 가시던지 우리들과 밥 함께 드실땐 꼭 다이어트를 하신다는거..
    만약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다 같이 시켜도 꼭 애들한테 절반이상 덜어주고 우리들 반도 안먹고 있을때 배부르다고 젓가락 놓고 계십니다.
    냉면드시러 가도 먹던것도 나한테 덜어주시고.. 그럼 한창 맛있게 먹다가 입맛 똑 떨어지죠...
    고기를 먹으러 가도 한두점 드시고선 배부르다고...
    잘 드셔야 사드리는 자식들도 기분 좋은거 아닌가요?
    우리 부부 뿐 아니라 애들도 할머니랑 외식하기 싫다고 하네요..
    밥먹으면서 신랑 언성높이죠.. 한그릇씩 남기지 말고 먹으라고...
    결혼 15년동안 늘 한결같이 물론 들은척도 안하시는 시어머니..

  • 43. 원글
    '10.9.14 10:05 AM (203.239.xxx.196)

    악, 내 글이 대문에 ㅎㅎㅎ 다들 주위에 그런분들 계시는군요-

    실은 이 글 쓰기 전날, 시아버지랑 시아주버님 내외, 저희 부부 이렇게 식사하러 갔었거든요.
    시아주버님이 본인이 정해서 어느 식당 가자셔서 갔는데 본인이 가쟤놓고 한젓가락 하시고는 그러시더라구요.
    ** 음식 생각하고 시켰더니 그맛이 아니네, 젓가락이 안간다. 하고 투덜.
    그리고 또 그 고장 음식에 대해서 일장 연설- (거듭 말하지만 그 고장 음식 유명한 곳 절!!대 아닙니다.) 딴것도 먹을때마다 투덜 투덜.
    결국 돈은 우리가 내고 나오는데(아오 생각할수록 열받네, 우리가 돈은 왜냈담.) 이번에는 우리 아버님 굳히기 한판 하시데요. 뭐 다시 올만한 집은 아니네. 객관적으로 맛이 중상 이상은 되는 집이었거든요.
    초대한 시댁식구들 전부 투덜거리고, 돈 낸 우리는 뭐가 됩니까. 돈쓰고 기분나쁘고.
    다시는 그분들에게 외식으로 돈쓰고 싶지 않네요.

  • 44. ..
    '10.9.14 10:09 AM (125.241.xxx.98)

    아무것도 없으면서
    내가 짜장면이나 먹으려고 따라가냐
    소고기가 돼지고가보다 못하다
    나는 돼지고기 안먹는다
    *어머니 말씀이랍니다
    이제는 같이 가자는 말 안합니다

  • 45. dd
    '10.9.14 10:09 AM (118.216.xxx.43)

    저는 혀가 음식 마중ㄴ ㅏ오는 사람이요 ㅎㅎㅎ

    혀를 쭉~ 빼고 음식을 밖에서 만나는 사람;;

  • 46. 저는...
    '10.9.14 10:29 AM (222.108.xxx.65)

    시아버지 .친정아빠...두분다 비슷하세요.
    양쪽 다 엄마들은 대접을 하든 대접을 받든. 조용히 드시는데요.
    시아버지는 제가 식당에서 대접할때.
    맛이 어떠네...하면서 타박하다가..심지어. 서빙하는 사람 태도까지 들먹이고,
    그사람...훈계해요....완전히 다 먹을때까지. 좌불안석이었어요.
    같이 먹는 저는 소화도 안되고...미치겠더라구요.
    저희 친정아빠도...꼭 맛없는 곳은 타박하세요.
    제가 돈낼때보다 오빠가 돈낼때 그러면. 너무 민망해서..
    무조건. 제가 넘넘 맛있다......옆에서 거든다니까요.
    생각해보면.
    양쪽 아버지다......반찬 타박을 하시던 분들인거 같아요.
    그에 비해. 엄마들은. 항상 조용했구요.
    울친정엄마음식솜씨가 좋은편이거든요. 근데도 어릴때 기억은 항상 반찬타박하는 울아빠였어요.
    내 아버지지만......참. 이럴때 정 안가요.
    밥상앞에서의 예의는 나이를 불문하고,,,,그사람의 인격이지 싶어요. ^^

  • 47. ㅋㅋㅋ
    '10.9.14 10:44 AM (121.131.xxx.141)

    울 어머님이 그러셨는데. 결혼 초기에는 저희가 걸핏하면 외식시켜드렸거든요. 껀수 있을 때마다...
    저희는 연애하면서 맛집 다니는 게 취미여서, 둘만 맛난 거 먹고 다니다 보니 이런 맛있는 것들 부모님도 사드리고 싶다는 그런 마음이었죠.
    그런데 번번히 있는 트집 없는 트집... 모시고 간 맛집 중에서 맛있게 드신 집이 하나도 없었어요.
    나중엔 부아가 나드라고요. 없는 형편에 잘하고 싶어서 비싼 집 모시고 가서 돈도 다 내고 돌아오는 건 "정말 맛없었다"... 이게 뭔가 싶더라고요. 한번이라도 "덕분에 참 잘 먹었다" 인사 한번 해주시면 안되는 건지. 한번도 잘 먹었단 인사도 못 듣고.. 그래서 관뒀어요.
    늘 하시는 말씀이 "이거 살 돈 나한테 주면 내가 훨씬 맛나게 차려줄 텐데"였거든요.
    그래서 이제 식구 누구의 생일이든 외식 안 하고 돈으로 드려요. 늘 어머님이 상 차리시고요...
    그거 한 7년 했나...
    얼마전에 "이번엔 외식하자" 먼저 말씀하셔서 식당 알아봐서 외식 했습니다. (물론 비용은 저희 부담)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찬사를 아끼지 않으시며 드시더군요.
    너무너무 맛있고, 간이 딱 맞고, 재료 신선하고...
    음.. 저희가 굉장히 훌륭한 집에 모시고 간 것 같아요. ㅎ
    이제부터 가끔씩 모시고 외식하려고요.. ㅋㅋㅋㅋ

  • 48. ..........
    '10.9.14 10:56 AM (121.135.xxx.249)

    남이 돈 낼 때는 음식이 별로라도 그냥 좀 참고 먹지 싶네요.. 그게 예의가 아닐지.. 그냥 안가면 되잖아요 담부턴..

  • 49. ........
    '10.9.14 11:01 AM (112.155.xxx.83)

    예전에 신랑이랑 큰 맘먹고 아주 비싼 한우집에 시부모님과 시누를 모시고 간적이있었어요.
    사실 일인분이 좀 비싸서 저는 많이 먹지도 못하고 덜덜 떨고있는데 시누랑 시어머니 둘이서 이거 한우아니다,질기다,반찬이 짜다등등 마지막에 냉면시켜놓고 냉면양도 작고 맛도 조미료맛이다고 둘이서 세트로 얼마나 흠잡으며 먹는지...
    정말 내가 다시는 이런곳에 데려오지않겠다 다짐했어요.

  • 50. 저도
    '10.9.14 11:12 AM (121.162.xxx.224)

    은근히 식당가면 평가하는 편인데(누가 데려갔던)..조심해야겠어요. 아무생각 없이 한 말인데 같이 간 사람은 거슬릴수도 있겠네요.

  • 51. 돈낸 사람..
    '10.9.14 11:34 AM (203.234.xxx.3)

    돈낸 사람, 음식해주는 사람 앞에서는 무조건 맛있게 잘먹었습니다가 예의인 거 같아요.

  • 52.
    '10.9.14 12:02 PM (211.222.xxx.61)

    울 시아버님과 같은 분들, 진짜 많네요.ㅎㅎㅎ
    근데 참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글이네요.
    저도 얻어 먹을 때는 늘 감사하게 맛나게 먹는다고 생각은 하는데...
    앞으로 더 조심해야 겠단 생각이 드네요.

  • 53. ^^
    '10.9.14 1:12 PM (222.117.xxx.195)

    여기 밖에서 음식 잘 못 먹는 까탈스런 1인있습니다.
    댓글들 보니까는 막 죄송해지네요.
    저는 그냥 제가 아는 집 찾아서 다 글루 끌구가서 제가 사요.
    그래야 제 입맛대로 만족하고 먹고 오거덩요;;;

  • 54. 훗-
    '10.9.14 1:14 PM (211.32.xxx.10)

    식당에서 첫술 뜨자마자 이 음식에는 뭐가 얼만큼 들어갔고 뭐가 덜 들어갔고 맛은 또 어떻고..
    먹을때마다 품평회 여시는 분도 계십디다. 절대미각 장금이가 따로 없음. 밥 좀 조용히 먹었으면..

  • 55. ***
    '10.9.14 1:24 PM (180.67.xxx.26)

    딱! 내 윗동서네요
    같은 공간에 이제는 있기도 싫어요
    나이 50에 바디라인 그대로 드러나는 꽉끼는 스키니진에
    유행이라며 이따만한 알다마 반지...20년을 넘게 동서로 살았지만
    한방울 정하나 드는게 없네요 나이들수록 천박해 보인다는...

  • 56. dddd
    '10.9.14 1:55 PM (118.36.xxx.117)

    돼지같이 쩝쩝거리며 먹는 사람...
    남 생각없이 혼자서 맛있는 음식 골라 먹어버리는 사람...
    혼자 빨리 먹고 자리 뜨는 사람...
    잘 먹고 있으면서 음식 맛 탓하는 사람...
    젓가락으로 먹었으면 싶은 반찬을 입안에 들락거린 숟가락으로 먹는 사람...
    먹는 자리에서 더러운 얘기 재밌다고 꺼내는 사람...
    트림이랑 코 푸는거 예사로 하는 사람...
    .
    .
    .
    .
    .
    .

  • 57. 남 일 같지 않아서
    '10.9.14 2:33 PM (175.119.xxx.147)

    어딜 가나 저런 사람들 꼭 있드라구요
    맞는 속담인진 몰라도 전에 어른들이 먹는 음식 갖고
    뭐라 하면 복 (먹는 복이겠죠) 달아난다고...
    우리 집에도 그런 사람있어 뭐 줬는데 투덜거릴때마다
    '당신은 내 덕에 먹고 사는 줄 알아' 합니다
    남편 혼자 버는 외벌이임에도 불구하고요

  • 58.
    '10.9.14 2:46 PM (122.36.xxx.41)

    제 친구랑 식사하러가면 늘 음식들 스캔한 다음에 비판해요. 그것도 부정적인얘기만해요.

    조미료얘기로 시작해서 이런거 몸에 진짜 안좋다는둥

    같이 식사하고있으면 밥맛 다 떨어져요.

    그럴거면 왜 밖에 나와서 사먹나몰라요. 유기농으로만 사서 집에서 해먹지-_-

  • 59. ..
    '10.9.14 3:46 PM (59.9.xxx.215)

    냉면전문집에와서, 여긴 냉면밖에 없어? 그러는사람 , ... 전문집가서 혼자 전문요리 안 먹고 꼭 다른거 없냐고 하는사람 진짜 얄미워요.

  • 60. zz
    '10.9.14 3:55 PM (124.53.xxx.8)

    우리 시아버지랑 똑같네요.. "이건 **만 못하다. ** 어디 식당이 진짜 맛있는데" 밖에서 사먹든 집에서 해먹든 '맛있다' 란소리 한번도 못들어봤어요

  • 61. ..
    '10.9.14 3:57 PM (121.130.xxx.117)

    먹을때 쩝쩝 소리내면서 먹는 사람. 젓가락으로 반찬 뒤적거리는 사람~~

  • 62. --;;
    '10.9.14 4:15 PM (116.43.xxx.100)

    공감백배!!!!자기가 요리사도 아니면서 음식 간이 어쩌네 저쩌네...아우 증말 그럴꺼면 외식을 왜하나여?
    가끔 제가 음식해가면..시엄니도 맛을 봅니다..간이나 맛을..참나..어쩌네 저쩌네 말도 많고.
    칭구뇬들도 그런애들 있는뎁...그래봐야 조미료로 만든거니 감안하고 먹는거 아닌가.아증말 그럴땐 짜증나요 ㅡ.ㅡ;;차라리 분식집이나 라면먹으러 갑니당.

  • 63. 윽..
    '10.9.14 4:25 PM (211.221.xxx.193)

    쩝쩝 소리
    젓가락으로 반찬 뒤적거리고
    숟가락으로 찌개 휘휘 젓는 사람

  • 64. 아흑
    '10.9.14 4:31 PM (211.213.xxx.139)

    울 시모 같은 분들 진짜 많군요!!!
    외식 하러 몇 번 갔다가
    이건 이렇게 맛 없게 해서 얼마나 받아 먹냐? (음식값이 얼마냐는 거죠)
    내가 해도 이보다 맛나겠다. 늘 그럽니다.
    그 이후로 셤니랑은 절대 외식 안 함.

  • 65. 헉,
    '10.9.14 5:34 PM (119.192.xxx.78)

    첫줄 읽자마자 우리 시어머니! 했는데 이런 분 많으시구나.
    나름 미식가인 울 남편이 주말마다 모시고 다니는데 다니는 족족 첫마디가 "냄새난다" -.-
    (고기가 들어간 모든 음식은 냄새난다로 시작하십니다)
    식재료니 굴비니 뭐라도 생겨서 갖다 드리면 다 "중국산이야"
    시댁 모든 사람들이 인정한 시어머니의 음식 타박. 그러다 보니 심지어 시누이들도 아예 밥도 안사고 주는 것도 없습니다. 한 10년 겪어보니 많이 느꼈어요, 자기 입으로 자기 복을 터는 게 뭔지.

  • 66. 호박
    '10.9.14 5:35 PM (119.192.xxx.224)

    차라리 맛이있니 없니 하믄 좋겠는데 저희 시어머니는 반찬이 떨어지면 그릇을 젓가락으로 두두리면서..어이어이...반찬떨어졌다고...알려요...그리고 그냥 놔져 있는 반찬 집어 먹으면 될것을 그릇을 일로 옮기고 절로 옮기고 그것도 밀면서 옮겨서 그릇이 떨어져서 반찬 다 쏟은적도 있고요 자꾸 음식을 뒤적거리면서 드셔서 콩나물같은건 막 사방팔방으로 튀고...정말 같이 밥먹기 싫은 완전 싫은 스타일이예요...

  • 67. 갑자기
    '10.9.14 5:37 PM (125.7.xxx.17)

    생각나는 사람 있어서 로긴했네여..

    전 점심에 된장찌개 먹는데
    같이 먹는 여직원이 자긴 구역질 난다고, 너무너무 싫다고..
    제가 옆에서 먹고 있는데 그러는거에여...

    그래서....정말 참다참다 못해서 한마디 했네여..
    넌 먹지말라고!!!너 안주니까 먹지마!!!!

    아니 내가 못먹을거 먹는것도 아닌데
    구역질 난다니요...--;;;;;;;

  • 68. 딸기겅쥬
    '10.9.14 6:49 PM (112.169.xxx.111)

    자기가 먹던 숟가락 젓가락으로 음식 막 휘져어 대는 사람....같이 먹다가 토쏠리는 사람

  • 69. 젓가란 쪽쪽 빨면서
    '10.9.14 7:30 PM (112.165.xxx.71)

    먹는 사람..앞접시에 음식 들어먹지만 그 젓가락으로 음식을 집어가네..

  • 70. 흐..
    '10.9.15 9:51 AM (180.66.xxx.13)

    생선가시..내놓기..
    꼭 밥먹는 도중에 트림하기...

    시댁가면 그런분 계셔요.
    그기다가..보너스....제가 밥먹는 도중...꼭 물 좀달라고 하신답니다.
    밥먹다가 일어나는거 참....다시 앉으면 밥맛 떨어져서......그뒤로 안먹어요.자리에 다시 앉질 않아요.
    (밥먹기전에 물 대령해놨는데도 꼭 보면 물을 치워서 다시 챙겨드려야해요,
    물이 그리 귀중하면 물이 보일때 챙겨놓으시던가하시지....참 며느리 잘 잡으십니다.)

    저희 친정어머니는..
    다 좋으신데..먹고나면 우리몇명이더라?그래서 돈이 얼마인데??1인분에 그럼 비싸네?
    그런것을 너무 꼬치꼬치 캐물으셔요.
    그래서 싸게먹었네.다음에 오자...비싸네..이집은 이제 그만...
    그거 평가할려고 밥먹은 금액 알아보시는지...
    대개 본인이 안내시니...그냥 궁금해서 그런가본데..다음에 엄마가 내시고 제가 꼼꼼히 캐물어보고싶다니깐요...
    하시지말라고 해도...(돈이 아까워서도 아니고..그냥 맛나게먹었으면 다음에 또 오면 되고.,,)
    왜 먹자마자 소화도 안된 상태에서 돈타진하는지...
    게산하고나오면 뭔 보고서쓰듯이 알려드려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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