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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돌잔치 하고 받은 금들요. 파시나요? 가지고 계시나요?

금팔까요? 조회수 : 1,434
작성일 : 2010-09-13 14:38:27
저희 뭐 양가 다 잘 사는 분들이 아니라 금반지라고 해도 몇개 안들어왔어요.
다 친척분들 엄마 아빠(따로 ^^;;;) 가 해주신것 들이죠.

해봐야 8돈 ^^;;;;;;;;;;;;

그리고 제 악세사리...수준의 금들,
목걸이 서넛 팔찌 두개, 발찌 하나, 반지 몇개들...

가지고 있는 보석(?)들이라라곤 저것 밖에 없어요.
그런데, 참 이상하게도 그냥 제 것 만 있을 땐 집에 문단속도 대충하고 잘 돌아다셨거든요.
아이 돌반지가 생기고 나선 외출할 때 마다 불안한거예요.
그래서 1박 이상 어디 갈땐 꼭 가지고 다녀요 ㅡ ㅡ;;;;;;;;

울 남편이 그러다가 잃어버리겠다고 걍 팔아서 아이 선물하나, 엄마 아빠거 하나씩 사자고...
자꾸 옆구리를 찌릅니다.

예전 우리 부모님들은 반지들 모아서 크면 주거나, 팔거나 하시던데..
몇 돈 안되는건데도 팔자니 맘 아프고, 갖고 있자니 잃어버릴까 전전긍긍이고
우짤까 싶어요.
남들이 들으면 비웃겠죠?
그깟!!! 금 8돈 백이삼십원만 되는거 가지고 별 고민을 다 한다구요 ㅠ.ㅠ

그래도 한번 여쭤보고 싶네요.
아이 돌반지들 다 가지고 계신가요?
몇 돈 안되는데 걍 지금 팔아버릴까요?
(의미 있는거 하나는 남겨둘까? 했더니 남편이 그거 한돈 남겼다가 아이 주면 어차피 아이도 팔아먹을건데..다 팔자!! 라고 하네요 ^^;;;;)  
IP : 175.117.xxx.3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0.9.13 2:39 PM (114.200.xxx.234)

    자꾸 물건이 없어져서...하다못해 걸레며 포크까지...이사하다 없어졌는지

    목걸이도 막 없어지고...희한하더라구요.

    돌 반지 애초에 다 팔아서 현금화 했어요.

  • 2. 블루마운틴
    '10.9.13 2:40 PM (175.112.xxx.210)

    팔아서 통장만들어 두셔요...

  • 3. ...
    '10.9.13 2:42 PM (121.146.xxx.168)

    팔아서 모두 아이 통장에 넣어주세요~

  • 4. ..
    '10.9.13 2:42 PM (59.10.xxx.152)

    돌반지 울 신랑 목걸이로 변신햇어요^^
    신랑더러 아들 장가갈때 꼭 주라고..했구요..ㅋ

  • 5. ..
    '10.9.13 2:43 PM (211.44.xxx.50)

    돌 반지 팔아서 엄마아빠거 하나씩 산다는 얘기는 첨이네요^^; ㅋㅋ
    불안하시면 팔아서 아이 앞으로 통장 만들어주세요~

  • 6. 금팔까요?
    '10.9.13 2:48 PM (175.117.xxx.31)

    그렇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 남편이 좀 그래요 ^^;;

    130만원쯤 되니까 팔아서 하나씩 뭐 사자고!
    아주 강조를 합니다.
    이번에 이사를 해서 목돈이 들었더니, 이불장 하나 사야 하는데 그 돈이 없는거예요.
    남편이 계속 금팔아서 이불장하나 사자! 했다가, 쇼파를 사자! 했다가,
    좀 미안했는데 아가꺼랑 자기꺼도 하나씩 사고 남는걸로 다른거 사자!! 했다가 ㅠ.ㅠ

    제가 고민하는 이유는,
    팔아버리면 그냥 생활비로 써져버릴 것 같아서인데,
    남편이 팔자는 이유는 생활비로 쓰자는거라서..계속 고민이네요 ^^

    답변들 고맙습니다 ^^*

  • 7. ...
    '10.9.13 2:58 PM (152.99.xxx.167)

    아이 통장을 만들어 주시던지요.
    아니면 금이니..금값이랑 연동되는 펀드도 괜챦네요..

    엄마아빠가 꿀꺽하는건..넘 한데요

  • 8. ..
    '10.9.13 2:59 PM (121.172.xxx.186)

    하나도 안팔고 가지고 있어요
    아이가 성인 되거나 시집갈 때 고대로 주려고요
    애초부터 아이꺼라고 생각해서 팔거나 손 댈 생각은 해보지도 않았어요
    금의 금전적인 가치보다는
    아이의 첫생일때 받은 선물이니 있는 모습 그대로 소중하게 보관했다가 줄거예요
    나중에 애가 받아서 팔아먹든 녹여서 뭘 만들든 해도 그건 그 애 몫이니 어쩔수 없고요

  • 9.
    '10.9.13 3:01 PM (59.1.xxx.152)

    중1 우리딸 돌반지 팔찌 합쳐서
    약 100 여개 들어왔는데
    어떡할까 하는 와중에
    집에 도둑이 들어서 싸그리 가져갔답니다...
    요즘같이 힘들땐 왜그리 생각나는지...
    그때 조서받던 경찰이
    금반지 특징을 말하라고 해서 열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이런 돌반지에 특징이 어딨니????

  • 10. 금팔까요?
    '10.9.13 3:08 PM (175.117.xxx.31)

    네~ 제 생각도 그래요.
    부모가 꿀꺽하긴 좀 그렇죠.

    그래서 저도 위의 ..님 처럼 고대로 가지고 있다가 주고 싶었는데,
    바로 밑의 음..님 처럼 도둑 들까봐...걱정인거예요.

    그나저나..음님...맘아파서 우째요.
    100개라니...그 갯수에 놀래서 부러워하다가 모두 도둑맞았다고 하시니 제거였던 것 처럼 맘이 아프네요.
    도둑들 기가막히게 냄새 잘 맡는다고 하더니....우째요 ㅠ.ㅠ

    위의 ..님...
    저도 기념으로 두고 싶은데요,
    남편은 사진으로 하나하나 잘 찍어두자네요 ^^;;;
    사진첩에 잘 넣어두고, [이거 팔아서 가계에 보탬이 되었음.] 이라고 상패 하나 만들어 두잡니다
    ㅋㅋㅋㅋ

  • 11. 팔았어여
    '10.9.13 3:13 PM (122.35.xxx.167)

    전 팔았어요
    지금은 좀(?)내린거 같으니 값이 좀 올라있을때 팔아서 아이통장 만들어두세요
    나중에 아이 결혼할때 주심되죠

  • 12. ..
    '10.9.13 3:25 PM (121.131.xxx.130)

    팔아서 금펀드 드는 것 좋은 생각이네요. ^^
    현물로 보관하자니 부담스러워요.

  • 13. 친정아빠
    '10.9.13 3:32 PM (115.161.xxx.13)

    제 돌 금반지들, 몽땅 다 아빠 치아로 들어갔어요.
    초등 고학년때쯤 알았는데, 비밀도 아니었고,
    엄마아빠가 아무렇지도 않게 말씀하시는데.
    정말 서럽고, 서운하고,(돈 아깝다는 생각이 아니라) 그랬네요.

    아빠랑 사이가 안좋아서 더 그랬는지도.

    전 그냥, 아이의 소중한 추억이라 가지고 있어요.
    10년전 받았는데, 매년 팔자고 노래 부르는 남편 말 무시했더니,
    결국 금값은 계속 올랐잖아요.
    거봐! 하면서 계속 가지고 있어요.
    앞으로도 일단은 계속 가지고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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