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평수가 여러개 있는 아파트. 아이친구사귈때 문제없을까요?

.... 조회수 : 1,660
작성일 : 2010-09-13 14:45:37
제가 이십몇년전 국민학교 다닐때

몇몇 아이들이 발랑 까져서 그런지 어쩐지

쟤네집은 몇평이고 쟤네집은 몇평이고 전세니 뭐니 얘기하고

평수같은 단지별로 모여서 놀고 그랬어요.

요샌....더 할까요???

저희 규모로 삼십평초반이 적당한데 여기는 삼십평도 별로 없고

거의 사십 오십평대가 많네요.

조금 무리가 되더라도 사십평대(중간정도) 사는게 나을까요??
IP : 58.148.xxx.6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10.9.13 2:50 PM (116.38.xxx.229)

    정말 별게 다 걱정이십니다..

  • 2. ...
    '10.9.13 2:52 PM (59.1.xxx.152)

    에구 4~50평대에 살면서
    삼십평대 친구 사귀지 말라 그러실건 아니죠????
    아이는 부모보고 자란답니다~~

  • 3. ....
    '10.9.13 2:52 PM (58.148.xxx.68)

    근데..그런거 걱정안되세요??
    어른둘만 살면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아이가 학교다니고 그러면 신경쓰이는 부분일꺼 같은데.

  • 4. ,,
    '10.9.13 3:03 PM (110.14.xxx.164)

    아이만 반듯하면 아무 상관없어요 우리가 그런경운데
    작은 평수라고 싫어하는게 아니라 아이가 욕을하거나 행동이 안좋을때 꺼리게 되지 평수랑 아무상관없어요
    우린 13평부터 60 평까지 있는데 30평대와 40평대면 비슷한건데요 뭐
    우리애도 남의집이 몇평인지 그런거 잘 모르고요 그냥 친구집 가서 노는게 좋은가봐요
    초5인데도 그러네요

  • 5.
    '10.9.13 3:16 PM (119.70.xxx.26)

    이런 글 보면 욕하고 싶다는 ㅠ 그 엄마 자식교육 함 제대로 시키시겠네요 안습입니다.

  • 6. ..
    '10.9.13 3:20 PM (121.124.xxx.175)

    신경쓰는 엄마는 좀 따지구요.
    별로 신경안쓰는 엄마는 또 그냥 그렇게 봐요.

    그러나 작은평수보다는 넓은 평수는 어찌해놓고사나?하는 궁금증은 다 가지더라구요.

    저희아파트가 여느아파트에 비해 큰평수 2종류만 있어서 그기아니면 그기라고 생각하고 마는데..
    옆아파트는 정말 6종평수가 있던데..그들은 그기에 엄청 민감해있더라구요.
    그 심정은 이해가요.

  • 7. 걱정
    '10.9.13 3:25 PM (112.154.xxx.104)

    당해보면 정말 속상합니다.
    큰 딸이 초등학교 입학하고 집에 와서 어느날 혼자 훌쩍이고 있길레 웬일인가 했더니 옆단지 37평 사는 아이가 쟤네 집 무너질것 같다고 놀지말라고 그랬다더군요.
    저희집 재건축 얘기 나오고 17평에 정말 겉보기에 보잘것 없었습니다.
    저희 그 친구애가 산다는 집도 하나 사놓고 살고 있는 작은 집 전세주고 이사 갈려다 회사에서 해외발령 얘기 나와서 어떡하나 그러고 있던 중에 생긴 일이었습니다.
    제가 어른이니 뭐니 하는 생각 하나도 없이 정말 유치하기 짝이 없는 생각만 머릿속에 들더군요.
    지네보다 우리가 낫다, 별 것도 아닌게 다 난리다 ..... 그 순간에 제 딸 아이가 너무 서럽게 우는거 보니 속이 뒤집어졌습니다.
    그러고 바로 발령나서 해외 나가서 정말 크고 좋은 집에서 살았지만 그때 울던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능력이 되시면 옮겨주세요.
    일부러 안옮기실 이유는 없지 않을까요?
    다만 무리라면 절대 하지 마세요.

  • 8. ...
    '10.9.13 3:47 PM (61.74.xxx.63)

    어른이 보기에는 괜히 별거 아닌 거다 싶어도 아이들은 상처받던데요.
    특히 여자 초5~6학년 쯤 되는 아이들은 엄청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케이스도 많다고...
    큰 아이가 있는 엄마들 말 들어보니 그렇더라구요.

  • 9. 깍뚜기
    '10.9.13 3:47 PM (163.239.xxx.254)

    원글님의 고민 원인은....
    이십년 전 경험에 답이 있는 듯
    당시 그렇게 했다는 게 좀 놀랍네요

    제 가치관으론 고민할 문제가 아닌데다가
    그렇게 신경쓰기 시작하면 집평수 뿐 아니라
    다른 부분까지 고달프게 사실 거 같아요
    아이 교육에도 안 좋을 듯 ㅠㅠ
    님이 그렇게 신경쓰시는데 작은 평수 아이들을
    은연 중에 무시하지 않겠어요??

  • 10. 어른들 잘못
    '10.9.13 3:54 PM (210.221.xxx.31)

    전 아파스 평수 여럿있는는 새아파트 단지 어려서 살았었구
    그때는 새아파트 입주할때니까 평수그런거 아이들이 이야기 많이 하고 그래서
    상처받거나 그런게 있는줄 몰랐는데

    중학교 진학하면서 그 아파트단지아이들과 다른 오래된아파트 아이들이 같이 다니는데
    사이 장난 아니었어요. 친구도 동네끼리만 사귀는 형식되고...

    제 경험상. 집에서 부모가 돈이야기, 아파트 평수이야기 무심코 아이들앞에서 하는거 많이 안좋은것 같아요. 아이들이 다 보고 배워요...

    중학교때 제 짝꿍이 참 좋은 아이였는데 결국 많이 친해지지는 못했어요
    (둘이는 좋아하는데, 친구그룹이 다르고)

    그 아이랑 이런저런 이야기하는데 그와중 그아이가 화가나서 (저한테 화가난게 아니라 이런저런 학교생활의 상황이)
    000아파트에 다 불나버렸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한게 아직도 기억이나요.
    그때, 저 착하고 좋은 아이가 마음에 얼마나 그런게 많으면 그런말을 할까 생각했거든요.

    아이들하고 하는 이야기 아니라고 주변에 앉혀두고 너무 쉽게 물질적인 이야기 하지마세요.
    아이들 흡수력이 너무 빠르고 의도치 않게 기준화 시켜서 다른사람 상처주는지도 모르고 상처줍니다.

    원글님 걱정되시면, 아이들 앞에서 재산이야기, 집이야기 하지마세요.

  • 11. ..
    '10.9.13 6:00 PM (58.145.xxx.210)

    그런데요. 교육철학이고 뭐고 다 좋지만, 요새 애들 입에 몇평 몇평, 전세 월세.. 이런 단어가 오르내리더라구요. 물론 그 아이들도 다 집에서 보고 들은대로 말하는 거겠지만..
    실제로 여러 아파트가 몰려있는 동네의 교회에 다니고 있는데요. 초등학교 아이가 아예 자기 집을 다른 아파트로 속이는거.. 종종 봐요. 집에 간다~ 하면서도 자기네 집이 아닌 곳으로 가더군요. 나중에 집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지만..
    뭐 암튼 원글님이 이해는 된다는 얘기에요.

  • 12. 솔직히
    '10.9.13 6:46 PM (119.64.xxx.14)

    그 정도면 평수 여러 개 있는 축에도 못껴요
    심지어 저희 동네 어떤 아파트는 한 단지 안에 10평대부터 70, 80평대까지 있는 경우도 있어요.
    애들 다 같은 초등학교 다니는데.. 사실 그런데서 10평대, 20평대 사는 건 좀 그럴거 같기도 해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너무 어릴 때부터 빈부차이를 심하게 겪는 건 정서상으로 별로 안 좋을 것 같아서요.
    꼭 누가 무시해서가 아니라.. 그냥 학교생활하다보면 스스로 비교가 많이 되니까 애들이 위축될수도 있고.
    근데 원글님 경우처럼.. 같은 아파트 단지 안에서 30평대, 40평대는 뭐 거기서 거기 아닌가요 -_- 집 몇평 넓은게 뭔 대수라고.. 넓은 평수 살수록 식구 수가 더 많은 경우도 많구요.
    (제 친구네 아파트가 50평대 이상 대형평수만 있는 아파트인데.. 생각보다 젊은 아이엄마들이 종종 보여서 의외였는데, 친구 말이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 부부들 많더라고..)
    저같으면 30평대-50평대 모여있는 단지에 식구도 적으면 이런 고민 전혀 안할거 같은데요
    그런식으로 무리해서 40평대 집 사고 나서 그담엔 또 다른 건 얼마나 신경쓰고 비교하며 사실려구요. 집 몇평 넓으면 뭐하나요. 실속이 있어야지

  • 13. ...
    '10.9.13 9:22 PM (180.66.xxx.42)

    아이가 상처받는 경험없이 커서 성인이 되길 원하시나요?

    아이가 상처를 잘 이기고 인생에 더 큰 어려움이와도 잘 이겨내도록 하는게
    진장 아이를 위하는 것 아닐까요?

    그리고 나와 다른 사람을 포옹하는 큰그롯이 되도록 키워주세요!!!

  • 14. ...
    '10.9.13 9:22 PM (180.66.xxx.42)

    오타 많아서 미안합니다.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5653 (급질) 김밥할때 밥을.. 9 초보 2010/09/13 1,169
575652 기허증? 약잘짓는곳... 후후 2010/09/13 216
575651 남편이 전원주택을 짓고 싶어해요. 8 2010/09/13 1,467
575650 평수가 여러개 있는 아파트. 아이친구사귈때 문제없을까요? 15 .... 2010/09/13 1,660
575649 ㅠ 헉 재산세 또 나왔네요 ㅠ 14 행복한하루 2010/09/13 2,795
575648 너무 짠 김치 구제하는 법 알려 주세요 3 .... 2010/09/13 956
575647 법도 인권도 무시한 ‘불심검문’ 2 세우실 2010/09/13 148
575646 대학로나 종로쪽에 경락 잘하는 곳 알려주세요~ 1 경락 2010/09/13 437
575645 엠씨몽요..... 13 홈피에 2010/09/13 2,304
575644 아이 돌잔치 하고 받은 금들요. 파시나요? 가지고 계시나요? 14 금팔까요? 2010/09/13 1,433
575643 피부관리 꾸준히 하시는 분들...한달도 안쉬고 관리실 다니세요? 4 피부 2010/09/13 1,709
575642 이사갈때 방향이나 손없는날... 2 2010/09/13 551
575641 묵시적 연장이라면?? 5 전세계약관련.. 2010/09/13 506
575640 바닥 물청소 해주는 좋은 업체 있나요? 추천부탁~ 2010/09/13 133
575639 기름때가 절어서 찐득한 제기 물에 안담그고 상쾌하게 닦는 법 있을까요? 5 찐득찐득한 .. 2010/09/13 1,369
575638 분당에 디스크 잘보는 통증클리닉이나 재활의학과 좀 알려주세요.. 1 아기엄마 2010/09/13 598
575637 맛있는 미소 브랜드 추천해 주세요 미소조아 2010/09/13 220
575636 신문 추천해주세요~ 3 구독예정 2010/09/13 254
575635 회사 어떤분 벨소리가 고칼로리 노래예요 3 고칼로리 2010/09/13 759
575634 나이먹으면서 인상.. 이라는 걸 신경쓰게 되네요. 10 앞집아주머니.. 2010/09/13 1,810
575633 서울대 돈잔치? 총장 퇴임 앞두고 교직원에 48억 2 세우실 2010/09/13 361
575632 이런사람도 있네여 1 부동산관련 2010/09/13 524
575631 20년전쯤 미국 만화, 계란같은 알록달록한 가족이 나오는... 6 ... 2010/09/13 613
575630 예비시모님 말씀 ..따라야 할까요? 12 뽀오 2010/09/13 1,555
575629 제사에 아무도 오지 않을 경우에요 9 제를 2010/09/13 1,301
575628 딸아 제발좀.... 6 초등5학년 2010/09/13 1,019
575627 씨앗인지, 머릿니인지 서캐인지.. 알려주세요 5 도대체 이정.. 2010/09/13 1,034
575626 프랑스 현지에서 스타우브나 르크루제가 백화점보다 많이 저렴한가요? 1 ? 2010/09/13 920
575625 재건축시 이사비용 2 아줌마 2010/09/13 828
575624 공주 하나만 낳자는 남편...계속 조르네요...ㅠㅠ 18 고민중인마누.. 2010/09/13 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