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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직장생활 17년 마무리해요..

17년 조회수 : 1,671
작성일 : 2010-09-13 11:40:39
이번주 수요일까지 출근입니다. 12월까지 재택으로 일은 좀 봐주기로 했구요..내년에 재택근무 계약은 다시 이야기하기로 했습니다.

17년 애 둘 낳고 한번도 쉬지않고 일을 해왔고요..중소기업 대기업 외국인 회사  여러 회사들을 다녀보았네요.
이 회사 오래 다녔는데..연봉도 6천정도 근무조건도 괜찮았지만 사실 너무 제가 몸이 마음이 힘들었어요.

아가씨때부터 열심히 일하는것 즐겼고,  애 둘 낳고 키우면서 조금 편한 직장으로 옮겼지만 애 둘 키우면서 회사생활 하는것 녹녹치 않았던것 같아요.

아이들도 위기가 있었지만 지금 잘 크고 있고, 돌이켜보니 이모저모 감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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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10.108.xxx.2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13 11:44 AM (211.196.xxx.200)

    잘 하셨어요.
    그동안 못 했던 것 원없이 하세요.
    저도 그 정도 오래 일했고 그만두고 프리랜서 된지 몇년 차인데 아직도
    월요일 아침이면 출근하지 않아도 되는게 너무 좋아요. 하하하하
    직장인 생활 하며 얻은 습관이랑 그런 것들 몸에서 빼는데 3년은 걸린다더니 정말 그래요.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 들이시면 다 좋아요.

  • 2. ...
    '10.9.13 11:47 AM (220.73.xxx.182)

    결혼하신 여자몸으로 육아.살림에 직장생활을 17년간이나 하시느라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지금은 조금 숨도 고르시고 자신을 돌아보는 여유도 함 가져보시고...^^

  • 3. 에효~
    '10.9.13 11:48 AM (125.246.xxx.130)

    부럽습니다! 남들이 부럽다는 직장이라 쉽게 그만 두지도 못하고..
    갈수록 힘은 들고...그래요...ㅠ.ㅠ

  • 4. 축하해요
    '10.9.13 11:51 AM (116.37.xxx.217)

    오랜시간 고생하셨어요... 이제 제2의 직장 가정에서 또다른 능력을 보여주세요

  • 5. 저도 17년
    '10.9.13 12:39 PM (119.69.xxx.95)

    직장다니다가 그만두었어요. 저랑 같아서 로그인 했네요^^;;
    주변에선 아이들도 다컸고 힘든시기도 지났는데 더 다니라고 했지만
    정말 몸과 마음이 지쳐서 쉬고만 싶었거든요. 딱 그때 그럴만한 사정도 있었구요.
    그만두고 벌써 6년째.. 물론 놀고 먹기만 한건 아니지만 처음엔 많이 허탈하더라구요..
    몸은 편하지만 웬지 내쳐진 듯한 느낌이랄까..
    계약직으로 일하신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지금이야 다 털어내고 싶으시겠지만
    그래도 손에서 일 놓지 않는게 중요하더라구요..
    좀 쉬엄쉬엄 하시면서 취미생활도 즐기시고.. 일도 조금이라도 꼭 걸치고 계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어쨌든 탈출 ~ 축하드려요^^

  • 6. 고생하셨네요..
    '10.9.13 12:40 PM (183.109.xxx.126)

    애 둘 키우면서 17년동안이나 다니셨다니 대단하네요.
    그동안 고생하셨으니..이젠 좀 느긋하게 즐기면서 사세요..
    저도 부럽네요...그만 두고 싶은데..--;

  • 7. ..
    '10.9.13 12:57 PM (125.241.xxx.98)

    부럽습니다
    23년차 아직도 다닙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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