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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중후반인데 새치 그대로 드러내놓고
꽤 많은 편이예요..
한 20일 경과하면 표가 확 나더라구요..
회사다니면 신경쓸텐데, 아이 본다고 집에 있으니 너무너무 귀찮아요.
지금도 한달 반 정도 버티고 있는 중인데 2cm도 넘게 자란것같아요
1. 전
'10.9.13 9:47 AM (114.200.xxx.234)마흔 초반인데 새치가 많은편인것 같애요.
그래도 뭐...염색 안합니다.
저도 직장다니면 해야할텐데.....눈도 안좋고,,,염색이 간도 나쁘게 한다고 알고 있어서
안하고 있어요.
주변에선 대부분 말 안하지요. 그렇지만, 되먹지 않은 사람은 가끔 새치 가지고 뭐라 하는데
그런사람하고 안놉니다 ㅋㅋ2. 주부의 특권
'10.9.13 9:58 AM (220.88.xxx.199)특권입니다.
마음 내키는 대로 하세요.
직장 다니면 하기 싫어도 해야하는 것이 염색과 화장입니다.
살다보면 꼭 해야하는 상황이 생길 때 그 때 하세요.
일하는 아짐으로 부러워요.3. 저도
'10.9.13 10:00 AM (116.37.xxx.217)저는 38인데 2년전쯤에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린 이후로는 정수리가 하얘요. 그냥 염색 안하고 다녔었는데 사람을 게으르게 보더군요. 그래서 요즘에는 합니다.
4. ..
'10.9.13 10:04 AM (211.212.xxx.45)전 50인데 새치 많이 올라와 있을때는 밖에나가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요즘은 직장 그만두고 집에 있는데..그래도 정기적으로 염색합니다
우선 친구모임에 나가보면 염색 안하고 다니는 친구도 있는데요
으음...보기가 좀 안좋았어요
본인 마음이니 어쩌지 못하지만 너무 추라해보입니다
옷을 잘 차려입었다쳐도 새치가 수북이 올라온것을 보면 보는 제가 참 서글퍼지더라구요
그래서 장난삼아 염색 왜 안해?
물어보면 눈 나빠질까봐~그럽니다
그러면 깔깔 거리며 이 나이에 눈 더 나빠져봤자 얼마나 더 나빠지겠느냐~하면서
친구들끼리 깔깔거리며 웃어넘깁니다
윗분 말대로라면 저희들이 되먹지 않아서 그런건가요?~ㅎㅎ
50되고보니 마음이 좀 달라지긴해요
주죽이든다할까요?
그래서 그런지 전 염색 꼬박꼬박하고 다닙니다
염색한날은 밖에 나갈대도 자신감이 생겨서 그런가 기분또한 좋아지니까요
남들이 뭐라해서 염색을 하는게 아니라 저 자신을 위해서 염색을 합니다
원글님..본인이 아무상관 없다면 굳이 새치에 신경쓰길 필요 없잖아요5. 헤나 글쓰다가..
'10.9.13 10:06 AM (119.67.xxx.252)사실 저같은 경우 게을러서 염색안하려 하는거니 그런 지적을 받으면 매우 찔리긴하겠어요.
버티다가 추석전에 한번 해주긴 해야할듯해요. 집안 어르신들보다 머리가 허여면 밖으론 아니여도 속으론 한마디씩 하시겠죠....6. ....
'10.9.13 10:42 AM (119.71.xxx.191)저도 염색약 몸에 안좋아 하면서 안하고 버티고 살았는데 어느날 남편 회사 동료가족이랑 여행을
가게되었는데 같이 온 부인이 염색안하고 허옇게 하고 그냥 왔더라구요..
그거 보고 있는데 드는 생각이 참 많았습니다...나도 좀 있으면 저정도 될텐데...남이 보는 입장에서는
참 보기 싫구나 였습니다..
제멋에 산다고는 하지만 참 안되보이고 고생스럽게 산 사람 같구..뭔가 남편이 무자게 속썩이나 싶기도 하고..
두루두루 안좋아 보여 그 담날부터 꼬박 꼬박 염색하고 다닙니다..
남들도 날 보면서 그런 생각 했겠지 싶으니 귀찮지만 염색은 안빼먹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아주 나이가 들어 얼굴이 쪼글해지면 그때는 흰머리도 자연스러워 지겠지요...그맘때되면 백발로
다닐려구요...아직은.....7. .
'10.9.13 11:01 AM (59.4.xxx.105)사람이 초라해보여요 아무리 옷좋게입고 나가도 나이보다 훨씬 더 들어보이구요
8. ..
'10.9.13 11:46 AM (110.14.xxx.164)네 흉해요 저도 염색하다가 좀 있으면 옆이 허옇게 나오는데 동생이 흉하다고 ...
다른 사람 봐도 초라해 보이고 그렇더군요
남자들은 안그런데 왜 여자들은 그래 보이는지 ... 차라리 백발이면 낫지요 이도 저도 아닌것이 ...
추석전에 또 염색해야 할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