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단 한 가지 못 갖춘 것

자뻑 아줌마 조회수 : 1,210
작성일 : 2010-09-13 00:02:41
나름  거의 갖추고 사는 50대 초반입니다
남들도 인정하는 괜찮은 시집에  남편에 자식에
저도 좋은 학벌에  아직 어디 가면 한번 관심을 끌만한 미모 (?)
왠 자뻑이냐 비웃지 마세요
학교 디닐 땐 유명한 퀸이었답니다
그런데 단 한 가지 못 갖춘게 있어요
아이들 낳기전 46킬로 하늘하늘 청순미모 자랑했었는데
어느덧 60킬로의 펑퍼짐으로 전락
그래도 66 77 사이즈 맞고 패션 감각도 있는 편이여서
어디 가서 꿀리진 않는데
만나는 사람마다 거의 전부 한마디씩 합니다
그렇게 멋진데 살 좀 빼면 얼마나 괜찮겠어요 이렇게요
그러니 기분 확 잡치고 짜증 이 물밀듯합니다
너희는 나만큼 이뻐? 나만큼 패셔너블해?
단지 나보다 쪼끔 날씬하다고 이렇게 대놓고 모욕을 줘?
정말 자존심 상합니다
어딜 가도 살 이야기 살이야기
모든 사람들이 만나면 거의 살이야기로 대화를 시작합니다
님들도 그렿지 않나요
아이구 살 좀 빠진 것 같네  
안보는 사이에 살 쪘네
인사가 보통 이렇게 시작됩니다
스트레스 만땅입니다
왜 살을 안 빼고 싶겠어요
워낙 먹는 거 좋아해서 당췌 ㅠ ㅠ
이제는 이 감당하기 힘든 열폭때문에
다이어트 시작합니다
그렇게 나를 위하듯 하면서 비웃어주던그 사람들 앞에
정말 단 한가지 못 갖춘것 그것마저 완벽히 갖추어서
열폭하게 만들겠습니다
너무 유치하나요
난 심각한데......
나중에 결과 보고하지요
IP : 59.25.xxx.14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13 12:14 AM (211.211.xxx.56)

    저도 딸이 없는거~~~

    살은 뺄 수 있는데요

  • 2.
    '10.9.13 12:34 AM (118.32.xxx.208)

    응원합니다..^^

  • 3. ..
    '10.9.13 1:40 AM (118.41.xxx.119)

    근데 솔직하게 말해서 여자의 외모를 평가할때 아무리 절세미인이라도 우선 뚱뚱하면 미모로 인정받기는 어렵더라구요..그건..어쩔 수 없어요..학창시절 눈코입은 다 서구적으로 이쁜데 뚱뚱한 바람에 안타까운 여자애들 꼭 있었는데..

  • 4. 그런데
    '10.9.13 7:00 AM (116.37.xxx.3)

    이제 살을 빼면
    주름이.. 그냥 그렇게 사시면 됩니다
    모든게 완벽할 수 있나요?

  • 5. 염장질
    '10.9.13 8:50 AM (175.117.xxx.15)

    50대 초반이신데

    건강이 최고에요~

  • 6. 그러게요
    '10.9.13 9:26 AM (218.153.xxx.73)

    나이 들어도 여자는 이 살에 관한 자유로워질수 없나봐요..]
    부디 건강하게 다이어트하시길 바래요..

  • 7. @-@
    '10.9.13 12:10 PM (122.35.xxx.89)

    태클이 되겠는데...박칼린 샘처럼 뚱뚱해도 멋 있는 여자들도 있어요. 저는 윗님들과 생각이 다른게... 왜 외모로만 자신의 승부를 걸려고 하시는지, 왜 남들이 하는 말에 귀를 세우시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5158 오늘 '해결사' 보고 왔네요.. - 스포 있을지도.. 1 2010/09/13 489
575157 얼굴팩 어떤게 좋은가요?워시오프나 떼어내는것 등.. 소리 2010/09/13 173
575156 단 한 가지 못 갖춘 것 7 자뻑 아줌마.. 2010/09/13 1,210
575155 군입대를 위해 신체검사를 받고 왔어요..질문있어요.. 6 제 아들이 2010/09/12 556
575154 월급쟁이는 평생가난하다는 말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9 궁금해요~ 2010/09/12 2,390
575153 영어로 어떻게 말할까요? '그렇게 되어야 한다.' 라고 말하면? 4 애매해요 2010/09/12 912
575152 일본 집값 대만집값 궁금해요.. 1 ㅇㅇ 2010/09/12 1,035
575151 7080바비킴... 10 지금 2010/09/12 1,337
575150 스펙트라유축기컵은 스펙트라기계에만 맞나요??????? ??? 2010/09/12 175
575149 집값 논란을 보고..... 13 ........ 2010/09/12 2,314
575148 글로리아 보시는 82쿡분들 20 글로리아팬 2010/09/12 1,905
575147 회를 너무 좋아하는데요 4 디스토마 2010/09/12 693
575146 호르몬 검사는...어떻게 하는건가요..? 3 유즙분비 ?.. 2010/09/12 741
575145 비알레띠 모카와 브리카 중 어떤 게? 4 커피타임 2010/09/12 530
575144 묵시적 전세계약 연장이 된 상태인데, 집주인이 저에게 화를 내네요. 16 세입자 2010/09/12 2,291
575143 장터 사진 올리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장터 사진 2010/09/12 167
575142 애플푸들 질문 한가지더요. 4 강아지 2010/09/12 435
575141 권태기 경험해 보신 분 gg 2010/09/12 343
575140 산후조리원에서 만난 황당했던 엄마.. 1 제이미 2010/09/12 1,828
575139 '할수없이너랑산다'라는 남편 11 시나몬 2010/09/12 2,475
575138 참 놀라운 인간의 능력 !1! 8 ... 2010/09/12 1,139
575137 온니들... 혹시 옛날에 전철역앞에서 팔던 닭꼬치 소스 아시는 분 계시나요? 3 닭꼬치소스 2010/09/12 707
575136 댓글만 남겨요 11 다시.. 2010/09/12 1,787
575135 초등때 친구를 이지메 한 적 있어요. 19 아직도 가슴.. 2010/09/12 2,583
575134 혼사를 앞두고는 추석 명절 제사를 지내지 않나요?? 3 궁금... 2010/09/12 560
575133 안보던 1박 2일을 오늘 본 이유는;; 1박2일 2010/09/12 724
575132 남들한테는 가식...정작 자식한테는 막 대하는 엄마... 17 힘들어요 2010/09/12 2,291
575131 짐보리 맥포머스라는 블럭..가격대비 어떤가요?? 8 6세블럭추천.. 2010/09/12 1,774
575130 지하철에서 교통카드지갑을 주웠어요. 3 어떻게찾아주.. 2010/09/12 852
575129 급))소파한번 봐주세요~~ 어떤 게 나을까요..12시 이전에 구매할려구요~ 13 결정은 힘들.. 2010/09/12 1,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