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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정말 운동이 많이되네요.
그냥 동호회 가입해서 학교 체육관에서 매일저녁 일명 약수터 배드민턴을 치고있어요.
20분씩 2~3번정도(총 40~60분) 치면 온몸이 샤워한거처럼 땀범벅이 되네요. 속옷까지 흠뻑 젖더라구요.
동호회분들 대부분이 잘치는분들이라서 혼자가면 쫌 뻘쭘하지만 그래도 친절한 아저씨들이 돌아가면서 쳐줘서 얼마나 고맙던지요.
요렇게 꾸준히 하면 한달에 2킬로정도는 뺄수있지 않을까 기대하고있답니다.ㅎㅎㅎ
1. ..
'10.9.12 11:49 AM (220.89.xxx.236)저도 동네 동호회 가입하고 싶은데 용기가 없어서..
원글님 초보로 들어가서 시작하신거에요?
왕초보면 다른 회원들이 같이 운동할 상대가 안될것 같아서
저도 망설이는 중이거든요 ㅠㅠ2. 제대로
'10.9.12 12:18 PM (125.186.xxx.11)레슨 제대로 받고 배드민턴전용체육관에서 제대로 치면, 정말 재미있는 운동이에요.
근처에 큰 배드민턴 전용체육관이 있어서 이 동네엔 배드민턴 인구가 꽤 많은 편인데, 정말 생업도 대충할 정도로 미쳐있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저는 두달 레슨받던 도중 임신해서, 지금은 걍...
둘째 좀 더 크면 저도 다시 시작하려구요.
운동 정말 많이 되는 것 같고...오래 하신 분들은 허벅지 근육 정말 탄탄하던데요.
그들은 꿀벅지...
나는 물벅지...3. 운동
'10.9.12 12:22 PM (118.46.xxx.29)원글입니다. 저도 동호회가입 처음이구요. 배드민턴은 거의 쳐본적이 없어요. 그냥 약수터 배드민턴은 잘쳐요;; 사실 뻘줌하더라구요.
저는 저같은 초보가 있음 먼저 치자고 말걸어서 치는편인데 어제는 아는얼굴이 아무도 없더라구요. 잘치는 아줌마 아저씨들만 있어서 10분간 앉아있다가 그냥 집에 가야겠다하는순간 다행히도 친절한 아저씨가 쳐준다고해서 치고왔어요.
그아저씨랑 20분치고 5분쉬다가 그 아저씨가 또 다른아저씨께 저랑 한번 쳐주라고해서 또 20분치고 왔네요.
저는 레슨 받는거 신청해서 이제 한번 받았네요.
그나마 나이든 아저씨들은 친절하게 먼저 말걸어주시는데 아줌마들은 쌩한편이예요. 늘 제가 먼저 인사하는데도요.4. 제대로
'10.9.12 1:05 PM (125.186.xxx.11)다른 운동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배드민턴동호회...텃새가 무지 심해요. 그거 싫어서 안하는 주변 사람들도 꽤 있습니다. 특히 아주머니들은 정말 ㄷㄷㄷ.
몇년 먼저 배드민턴 시작한게 무슨 큰 벼슬이라도 되는 듯.
혼자 그들만의 세계에 들어가긴 아마 힘드실거에요.
저도 남편이랑 같이 시작해서 그나마 견뎠죠.
아저씨들은 초보라도 같이 쳐주고 말도 걸어주는데, 아줌마들은 정말 투명인간 취급해요.ㅎㅎ
원글님이 좀 젊으신 편 아닌지요.
배드민턴치는 분들이 대부분은 연령이 좀 있으셔서 그런지, 젊은 여자에 대해선 더 심하거든요.
저는 30대 초반에 시작해봤었는데, 저보다 10살이상씩부터 시작하는 것 같이들 보였어요. 지금은 저도 40에 가까워지는 중이니...이제 둘째 더 키워놓으면 가서 좀 친한 척 하면서 배워봐야죠.
동호회 내에서도 아마 작은 소모임이 있을거에요. 회비 좀 내고, 옷도 맞춰 입고...그런 소모임에 한번 가입해보세요. 전 그런 거 싫어해서 그냥 혼자 했는데, 한계가 있더라구요.5. 운동
'10.9.12 1:14 PM (118.46.xxx.29)윗님......저도 딱 그렇게 느꼈어요. 텃새가 장난아닌거 같아요. 특히 아줌마들요. 저 젊은편은 아니구요.그냥 30대중반입니다.(다행히 남들은 20대 후반으로 봐줘요;;)
항상 사람들보면 먼저 인사하는데 아줌마들은 투명인간 취급하더라구요. 약간 소심해지긴했지만신경쓰지 않을려구요. 여기서 오래있을건 아니거든요. 다른동네로 이사가야해서요.
있는동안만은 열심히 운동하고 올랍니다^^6. ..
'10.9.12 10:21 PM (59.19.xxx.218)이왕 하실거면 레슨 받으시길 권합니다. 전 한 6년 정도 되었는데 그 운동이 은근 중독성이 강합니다. 배드민턴이 보기 보다 격렬하고, 한 쪽 몸을 계속 쓰기 때문에 바른 자세로 잘 쳐야 하고 스트레칭도 충분히 해주셔야해요. 배드민턴 오래 치신 분들 중 무릎 아픈 분 많아요.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