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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서 물건을 잘못 내주고는 고객에게 차액 지불하라고 할때는..?

이런경우엔 조회수 : 1,492
작성일 : 2010-09-11 22:51:39
코스트코에서 어머니가 가방을 70만원 주고 사셨는데
캐셔분이 상품을 잘못 내주었어요. 이미 패킹이 그리 잘못 되어 있었던 것 같아요.
상품 확인할 때 비슷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집에와서 포장하여 다음날 선물을 했어요.
근데 3일 후에 전화가 오더니 대뜸 상품 확인차 여러가지를 묻더래요.
그리고는 100만원을 더 지불하셔야 겠다고..
정 재방문 하기 힘들면 계좌로 입금하라고 하더랍니다.

지인이 동년배나 편한 사람이라도
그 선물 준거 다시 돌려받아서 환불하고 재 구매 해야 하는데
어르신께 선물했거든요..
코스트코에서 말하길 오히려
그 분도 그 가방 금액을 알면 부담스러워 하지 않겠냐고 했다는 군요.

그 후로 연락도 없이 어머니 가게로 사람이 찾아온게 3번째.
그 금액인 줄 알았으면 사서 선물하지 않았을 텐데 잘못 상품을 내주고는 차액을 지불하라니
옆에서 보고 있는 제가 하도 답답해서 여쭤봅니다..

이제는 조금이라도 고객이 변상을 해야 본인들이 회사 상부에 보고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저로써는 잘이해가 가질 않네요. 코스트코의 문제해결 방식이..
IP : 119.64.xxx.3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aha
    '10.9.11 11:08 PM (59.7.xxx.192)

    저 같으면... 짜증나서라도 선물해서 지금 여기 없다고.. 배쨰라 하겠네요..
    코스트코 잘못도 크구만요... 아니면 반만 부담하라고 하던지.. 태도가 짜증나네요...
    배째라 하면 나쁜걸까요? 뭐 이게 현명한 방법은 아니지만요...

  • 2. ...
    '10.9.11 11:18 PM (61.82.xxx.101)

    이런 경우도 생길 수 있는 모양이네요....
    굉장히 곤란하시겠다 싶어요....어쩐데요.....

  • 3. 11
    '10.9.11 11:28 PM (124.49.xxx.30)

    코스트코 그럴 경우 대비해서 나갈때 영수증 검사 하는거 아닌가요?

  • 4. 비정상??
    '10.9.11 11:37 PM (180.229.xxx.13)

    보통은 잘못판매했으면 그상품을 다시 환불해준다고 하는게 정상아닌가요?
    그담에 차액을 더 지불하고라도 살 용의가 있는지 물어보는게 둘째고.
    무턱대고 차액 100만원을 내랬다가 조금이라도 변상하랫다가 이런건 좀 뭔가 이상하네요.
    어쩜 직원이 물어야할 상황인데 도저히 그렇겐 못하겠어서 여러번 찾아온거 아닐까요?

  • 5. ...
    '10.9.11 11:53 PM (112.159.xxx.48)

    그 물건 산 소비자가 무슨 잘못이라고...
    자기들 실순데.. 그 차액을 지불 하라고 한데요... 몇만원도 아니고 백만원을...

  • 6. 코스트코
    '10.9.12 12:20 AM (180.182.xxx.205)

    이거 머...ㅋㅋㅋㅋ 좀 웃기네요.

  • 7. ~
    '10.9.12 12:22 AM (125.185.xxx.183)

    판매측 실수인데 차액 왜 물어요? 직원이 물어야지요

  • 8. 어쩌나
    '10.9.12 12:27 AM (180.66.xxx.21)

    워낙 큰금액이라.,,그쪽도 부담스럽나보네요.
    하지만 그쪽 실수인데...
    금액보고 고른 물건...그렇게 돈내놓기에는 여기서도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인데..

  • 9. ..
    '10.9.12 1:40 AM (116.121.xxx.223)

    원글님이 오히려 코스트코에 클레임 걸어야겠네요
    코스트코에서 잘못준게 큰 실수잔아요
    그럼 원래 금액대의 백을 갖고 와서 정중히 사과하고 교환을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 10. ..
    '10.9.12 1:55 AM (123.214.xxx.5)

    저의 겨우는 계산 할 때 활인 쿠폰이 활인 안 되어 있는 경우도 있었어요. 그 다음 부터 바로 영수증 확인 합니다.

  • 11. 어휴
    '10.9.12 8:59 AM (175.113.xxx.23)

    남일 같지 않네요. 제 친구가 코슷코에서 캐셔로 일했어요.
    일이 서툴러 계산을 잘못했는데(40만원돈)...그거 계산한 직원이 모두 물어내는 거에요.
    제 친구는 손님이 맞게 계산된거라 우겨서 결국 몽땅 물어냈어요. 전화해도 안받고 손님이 계속 모르쇠고 코슷코 측에서는 머라하고...암튼 그거땜에 속 많이 아파했는데
    좋게 해결하셨음 하네요...에효~

  • 12. ..;
    '10.9.12 9:52 AM (121.170.xxx.178)

    계획적이고 고의적인 강매라고 오히려 소비자 쪽에서 코스트코를 고발할 사안이네요.;
    그런 식으로 일처리를 하면, 코스트코 쪽에서 의도적으로 지불된 가격보다 높은 가격의 물건을 패킹해준 후 이러이러하니 물건값 더 내야한다고 주장하면 어리버리한 소비자는 그래야 하나 하고 물건값을 더 지불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고, 이 경우 소비자는 자신이 원하는 상품이 아닌 다른 상품을 예정에 없던 높은 가격으로 구입하게 되는 셈인데, 코스트코에서 처음부터 소비자에게 고가의 상품을 강매시키기 위해 이런 식으로 계획을 세워둔 것이 아님을 입증할 수 있냐고 한번 따져보세요.;
    소비자는 제시된 가격을 정상적으로 지불했는데 코스트코 측에서 자기들 실수든 고의든 소비자가 가격을 지불한 상품을 건네주지 못했으니 이는 코스트코 측 책임인데, 이를 악용해 고가의 상품을 강매하려 하는 것은 공정한 거래라고 볼 수 없지요.

  • 13. 참나...
    '10.9.12 2:04 PM (125.241.xxx.242)

    별일이 다있군요..
    어이가 없군요..
    정말 힘드시겠어요 어머님...
    이미 선물해 버린가방을 우짜라고.. 참나...

  • 14. 영수증 검사
    '10.9.12 2:36 PM (119.193.xxx.231)

    그렇게 자세히는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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