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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아파트 겨울에 많이 춥나요?
사실인가요? 아파트는 첨이라..
1. 아무래도
'10.9.7 11:44 AM (116.37.xxx.217)아무래도 남향에 비하면 해가 드는 시간이 짧긴 하지요.
햇볕으로 난방하는게 아니라 보일러로 난방하니 춥다기 보다는 난방비가 좀 들어요
저도 동향아파트 살았었는데, 낮에보면 남향쪽 아파트들도 앞동 가리고 하면 해 안드는 집도 많아요.2. 동향집은
'10.9.7 11:45 AM (125.180.xxx.29)오전에만 햇볓이 들어와서 남향집에 비해서 춥고 어두워요
저도 동향집사는데 거실에 항상 불켜놓고 사네요
얼른 동향집에서 벗어나고싶을뿐입니다3. 추운 것보다
'10.9.7 11:47 AM (116.38.xxx.86)여름에 더운 게 넘 힘들었어요. 아침 일찍부터 집안 깊숙히 들어오는 햇볕에 치를 떨었네요.
오죽하면 다음 이사시 조건이 무조건 '남향집 1순위'였을까요..4. 네
'10.9.7 11:52 AM (128.205.xxx.220)겨울에 아침 10시면 해 떨어져요.
기분도 같이 가라앉아요.5. 여름
'10.9.7 11:55 AM (125.180.xxx.29)이야기가 나와서 하는말인데
올여름 너무 더웠잖아요
밤엔 밤대로 더워서 이리저리 뒤처기느라 잠못들고 아침에라도 자야하는데 아침부터 햇볓들어
집안을 달구는데....
커튼을 치면 뭐합니까?
햇볓만 가릴뿐 후덕지근한 열기는 어쩔수가 없는거지요
에어컨없었으면 동향집에서 살기어려웠을정도랍니다
원글님은 어쩌다 처음 이사하는 아파트를 동향으로 선택하셨는지...ㅜㅜ
이사하는 원글님한테 좋은소리 못해드려서 죄송해요
동향집은 장점보다 단점이 더많아서...6. ..
'10.9.7 11:58 AM (210.106.xxx.157)저도 몇푼 아낀다고 남향집 포기한게 제일 바보같은 짓이었어요
이건 그 아낀 돈에 비할바가 못돼요.
육체적인거 정신적인거...
여러모로 남향집에서 사는게 돈 버는겁니다.
오죽하면 복있는 사라밍 남향집에서 산다는 말이 있을까요.
저도 이사갈날만 손꼽아 기다려요 ㅜㅡ7. 저희는
'10.9.7 12:02 PM (58.140.xxx.118)동향집 괜찮던데요..고층이라서 그런건지는 밝고 환하고 요즘같은때는 거의 저녁 7시까지
불도 안켜도 환해요..
저층은 좀 어두울것 같긴해요..
일조량은 남향에 비해서는 길지 않지만..남향 저층보다는 동향 고층이 나을꺼에요
남향 저층은 앞에 건물있으면 동향 중.고층보다 햇빛 더 안들어와요..8. 제가
'10.9.7 12:07 PM (116.32.xxx.31)예전에 살던 동향집은 앞이 산이라 밝고 환하긴 했어요...
겨울에는 추운지 모르겠지만 여름에는 좀 덥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햇빛이 강렬하게 비추기 때문에 자다가
새벽에 깨는 경우도 많죠...
무엇보다 부엌의 음식이 자주 상해요...9. 여름
'10.9.7 12:11 PM (122.36.xxx.11)아침 일찍 빛 들어오는 것만 차단하고 살면...
겨울에는 별 다른 느낌 없이 삽니다.
저층인데도요.10. ...
'10.9.7 12:12 PM (61.74.xxx.63)오죽하면 남향집은 5대가 적선해야 살 수 있다고 했을까요... 그래도 동향도 3대 적선이던가 그럴껄요.
동향도 높은 층에 앞에 가리는 거 없으면 밝고 좋은데 문제는 반대편 서향 뒷베란다로 들어오는 오후의 햇빛이 또 죽여준다는 데 있어요. 그래서 부엌이 덥고 음식이 일찍 맛이 가요.11. 그게
'10.9.7 12:13 PM (211.200.xxx.28)집마다 느낌이 다른 것 같아요.
동생이 이번에 집 보러 다닐 때 저도 같이 다녔는데요~ 같은 단지 정남향 고층이랑 동남향 고층 중에 조금의 고민도 없이 동남향으로 매수했네요~ 정남향은 앞,뒤에 아파트가 가려서 조금 어두웠고 동남향 집은 앞,뒤 가리는 게 없어서 훨씬 밝고 집안 분위기가 환하고 좋았어요. 앞,뒤 조망도 좋구요~ 오후에는 작은방들에 살짝 햇볕이 드니 늦오후내내 형광등을 안켜도 남향집보다 밝더라구요.. 동향집이라도 느낌이 좋다면 그 집을 선택하세요.. 정남향 고층이라도 앞,뒤 동이 가리니 답답하더라구요...12. ...
'10.9.7 12:17 PM (125.180.xxx.29)어둡다고 한사람인대요
저희집은 앞이 탁~트인 9층 동향인데
해가 싹 비켜가면서 저녁에 해질때의상황이 12시부터 일어난다는소리랍니다
껌껌하단소리가 아니라 그늘진 침침함...
지금 딱 그러네요
전 답답해서 불켜놓고 살아요13. ,,,
'10.9.7 12:21 PM (124.50.xxx.98)무조건 남향,동향이 좋다할게 아녜요. 남향 앞뒤가리고 심지어 옆도 가리는집 있고 저층이면 동향보다 못해요.그리고 정동향말고 동남향정도면 괜찮구요. 직접 보시면 감이 오겠죠.
14. 동향집
'10.9.7 12:53 PM (211.109.xxx.100)살고있는데 왜 남향집이 좋다하는지 알겠어요,, 겨울에 추운건 잘 모르겠는데 여름에 해뜨기 시작하면 해들어오는데 미치겠어요.너무 더워요,, 빨리 돈벌어서 이사갈생각만 하고있어요//
15. 남동향..
'10.9.7 1:22 PM (118.33.xxx.148)저는 남동향이었는데요, 오후 늦게까지 불 안켜도 되던데...
남동향이라 그랬나봐요. 요즘 아파트는 또 섀시가 짱짱하게 잘 지어져서 겨울에 문닫고 있으면 안추웠어요. 저는 경기 북동부쪽이라 추운 지역이었는데 겨울에 12월 20일까지 보일러 안틀었어요. (제 기준은 18도 이하로 내려가면 트는 거거든요. 그전에 구옥에서 살아서 집에서 오리털 잠바 입고 생활하는 게 버릇되어서..) - 즉, 12월 말이 되어야 17도로 떨어졌더랬어요.
그리고 남동향집 베란다에서는 식물도 잘 커요. 식물은 아침 10시 내외 들어오는 햇빛이 가장 좋다네요..16. 귀염둥이
'10.9.7 1:25 PM (211.57.xxx.98)앞이 확 트인 동향집 10층에 살다 남향집 2층으로 이사왔어요. 정말 저층이라도 남향집이 얼마나 좋은지 매일매일 실감하고 삽니다. 1억이 싸더라도 동향집으론 안갈 생각이에요. 여름에 더운건 당근이구요. 정말 윗님들 말씀처럼 여름에 해뜨기 시작하면 해들어오는데 미치죠. 근데 한낮에는 해가 전혀 들지 않으니까 어둠컴컴 저녁에는 서쪽에서 해가 비쳐서 아침저녁으로 내내 더워요.
17. ,
'10.9.7 2:25 PM (110.14.xxx.164)남동향은 좀 덜한데 아무래도 춥고 더워요
아침해때문에 암막커튼 필수고요 바람도 잘 안통해요18. 저도 탈출
'10.9.7 3:23 PM (119.70.xxx.85)동향 꼭대기층에서 2년살다가 이를 갈았어요..
다음엔 절~대 동향집엔 안산다구요..
여름에 해질때도 너무 덥구요
겨울엔 반짝 해들어오고 끝이예요..
남향으로 이사온지 한달째인데 정말 이래서 남향집에 살아야 하는구나.. 하고있어요
동향은 절대 비추입니다..19. ...
'10.9.7 3:25 PM (116.123.xxx.205)무조건 동향이라고 나쁜다는 생각은 말아야죠.
전에 살던 아파트 동동남향 정도 되었는데
앞뒤 탁트이는 곳의 고층이었는데 정말 환하고 좋았어요.
그 뒤 제가 산 남향아파트는 앞뒤 다 아파트 동이 늘어선 곳이었는데
남향도 남향 나름이구나 절실히 깨달았죠.
주변 환경도 무시 못하는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