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천리안 하이텔 주부동 회원이셨던 분 계세요?

[주부동]

저 아래에 피시통신 이야기가 나와서 생각이 났는데요..
제가 천리안, 하이텔 주부동 회원이었는데요..
99년-2001년 사이에 주부동에서 어떤 분이 사과를 파셨는데 ..
안동으로 귀농해서 거의 유기농으로 농약 거의 안쓰고 사과 과수원하신다고해서요 주문받아서 사과한박스를 좀 비싼가격에 사먹었었는데...정말 꿀맛이었거든요.
그렇게 맛있는 사과는 정말 그 이전에도 이후로도 못먹어봤어요.
제가 그이후로 외국에 나와서 생활하다가 얼마전에 귀국했는데요.. 그 사과가 자꾸 생각이 나는거예요..
그분이 아직도 사과 과수원을 하시는지 아닌지는 모르지만..혹시라도 아직 하고 계신다면 주문해보고 싶어서요..

그러고보니 거의 10년전일이네요...

[하이텔]

저도 99년초에 결혼해서 그때부터 천리안, 하이텔 주부동 회원이었죠.
저도 님처럼 외국에 5년정도 살다가 작년에 귀국했답니다.
하이텔 주부동을 더 열심히 들락거렸는데, 거기 계시던 분들 요즘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오프라인 모임에도 몇 번 나가고, 동갑 모임에도 몇 번 나갔었는데...
요즘은 어떤가요? 네이버 검색해서 한 번 찾아들어가봐야겠습니다...

[천리안주동]

천랸주동이었는데.. 사과파신분은 기억이 잘 안나네요.
천랸에서 유명하셧던분들..네이버에서 블로그 잘 가요..
다들 또 이케저케 연결들되어서 친하게들 지내시는듯..
가끔보면 82에서 주동이었던 분들 뵙게 되기도 하던데요..

[```]

저도 하이텔 주부동인데 ISDN으로 하루 종일 텔질하던 기억이 나요.ㅋㅋㅋ

그 때도 무명게시판이 있어서 고민들(특히 시월드) 토로하고
가끔씩 뒷담화로 회원 한 명씩 보내던 기억이 있네요.
저야 눈팅 회원이니 무관했지만 좀 놀랐던 기억도 있고.

벼룩방도 있었고 번개하고 후기도 올리는데 너무 장소나 외모 위주로 올린다고
자성하잔 얘기도 있었고......ㅋㅋㅋ

그 때 유명하신 분들 닉네임도 몇 개는 기억하는데 아직도 어디선가 활발히 활동하시겠죠.^^

[네 압니다]

그분 지금은 안하실거에요
몇년전에 아마 그 농원이 개발되었다고하던가..여하튼 안해요..
청국장 고구마도 팔았드랬죠

[전]

메동이었는뎅.. ㅎㅎㅎ

[저]

지금도 주부동 회원이에요~~ 지금은 파란으로 바뀌었답니다. 다시 오세요~ 아직도 정겨운 분들 많으시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