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추석때 남편 출장중입니다.
사실은 계~ 속 해외근무중 ^^;;
그래서 이번 추석엔 남편없이 보내게되었어요.
8살 아이랑 6살 아이가 있어서
사실 6일을 꼬박 집에 있으려니 그것도 스트레스입니다.
시집에 하루,
친정에 하루나 이틀 있어도 3-4일은 남으니 이를 어쩐다... 하고 혼자 고민중인데
시부모님께서 긴~ 추석연휴때 부산쪽으로 여행을 가시겠다고 하네요.
저보고도 갈래, 말래 하시길래
"숟가락얹어서 가겠다"고 말씀드렸네요.
말그대로 우리 식구 3명 숟가락만 얹어서요
아마 우리 식구 안데리고 가면 훨씬~ 편안한 여행이실텐데, 알아서 빠져줘야하나... 하는 생각도 잠시
들었지만 긴~ 연휴에 이런 좋은 시간때우기도 없겠다싶기도 하고
부산.. 그 먼데를 또 언제 가보나 싶기도 해서(여긴 서울이에요)
얼른 같이 가겠다고 했어요.
부산쪽으로 가면 돼지국밥먹어야지 하고있네요.
지난번 1박 2일에서 돼지국밥집 나온뒤로 부산하면 돼지국밥이 자동생각되네요.
부산에 놀러가면 좋은 관광지나 음식점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저희 시부모님께서 맛집 순례 정말 좋아하시거든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추석때 시부모님이랑 여행가기로 했어요.
저도 남편출장 조회수 : 941
작성일 : 2010-09-07 11:31:40
IP : 218.50.xxx.7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별사탕
'10.9.7 11:43 AM (180.66.xxx.30)밀면도 꼭..
저도 불끈 주먹쥐고 조만간 부산으로 뜰 생각만 가뜩이에요
밀면 때문에..ㅎㅎ2. 고운 분
'10.9.7 11:46 AM (211.178.xxx.59)시부모님 여행에 가자고 해도 도망갈 사람들 많은데...어른들께서 예뻐하시겠습니다.
모쪼록 모두 다에게 즐거운 여행되시기 바래요.3. 저도 남편출장
'10.9.7 11:57 AM (218.50.xxx.74)아뇨 아뇨
저의 시부모님은 좋으신 분들이고 이런 연휴때아니면 어디 쉬지도 못하시는 분이시라(장사하셔서요) 같이 갑니다.
저의 아이 둘을 너무 아끼시고 예뻐하셔서 저는 들러리로 따라가요.
대부분 시부모님과의 여행을 싫어하시는게, 여행내내 밥해야하는것도 있잖아요.
저흰 거의 사먹는 여행이라서 그런 스트레스가 없어서 냉큼 따라가는 겁니다. 넘 얄밉나요? ^^;;
저 그렇게 고운 분 아닙니다-_-;;
아~ 별사탕님
밀면은 뭔가요? 검색해보고 가야겠어요. 감사합니다.4. 국제시장
'10.9.7 12:29 PM (115.178.xxx.253)오뎅, 유부주머니도 맛있어요..
5. ...
'10.9.7 1:09 PM (152.99.xxx.134)해운대 금수복국요
6. 기장시장
'10.9.7 1:20 PM (121.142.xxx.13)기장시장가서 대게 드세요.. 기장시장에가면 대게(킹크랩등등)쪄주는 가게가 한10군데정도 쭉 늘어서 있습니다. 저 부산영화제 갔다가 대게가서 먹고 쪄서 포장해서 집에가져갔어요 ^^
택시타고 기장시장가자고 하니 택시 아저씨가 놀라더군요 서울 사람이 어찌 알고 기장시장에 대게먹으러 가냐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