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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유난떠는 걸까요

......... 조회수 : 1,717
작성일 : 2010-09-07 11:09:37
6살 딸내미 하나 있어서 그런가 좀 유난스럽게 아이를 챙기긴 했어요
그런데 저희 도련님이 저희 아이만 보면 정말 물고 빨고 하는데
전 그게 너무 보기가 싫으네요.
신랑한테 대놓고 싫다고 말했는데 신랑은 가족인데 뭐 어떠냐고 하는데
전 볼때마다 정말 너무 보기가 싫어요
정말 이뻐하나보다 라고 생각하면 그만일수도 있지만
조카한테 뭐 선물 사주고 용돈주고 그러는거 하나없이 만나면 이쁘다고 저러네요
가까이 사는지라 일주일에 한번씩은 보는데 전 진짜 막 화가 날 정도로 싫은데
제가 유난떠는건지 신랑이 무딘건지 잘 모르겠어요.
참고로 도련님은 39살 돌싱이예요 아이는 없구요.
IP : 115.143.xxx.17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7 11:11 AM (114.207.xxx.234)

    그 시동생 빨리 장가보내 애 낳으라 하십시오.

  • 2.
    '10.9.7 11:17 AM (114.207.xxx.240)

    '물고빨고'가 정확히 어떻게 하는걸까요..
    6살이면 이제 그렇게 어린나이는 아닌데..
    보기에 안좋다면 자제를 시켜야죠.

  • 3. //
    '10.9.7 11:21 AM (112.148.xxx.2)

    저도 너무 과한 애정표현은 싫을것같아요..더구나 딸이시니.....
    전 아들래미인데 옛날 앞집아저씨 울아들만 보면 뽀뽀하라해서 얼마나 싫었었는지 몰라요..
    우리도 입에다가는 안하는데....아들넘한테 입에다는 안하는거라고 가르켰다니까요...

  • 4. 아린아빠
    '10.9.7 11:25 AM (121.157.xxx.21)

    "조카한테 뭐 선물 사주고 용돈주고 그러는거 하나없이 만나면 이쁘다고 저러네요" <= 이글 내용이 웬지 씁쓸하네요. 그분이 어떤 인격이고 왜 이혼하셨는지 내막은 모르나 정상적인 집이면 저런 애정표현 가능한거 같은데요. 저도 친척들 모인 자리에서 우리 아이 이뻐해 주고 하면 기분좋지만 본듯만듯 하면 웬지 서운하던데요.. 흠..

  • 5. 저는
    '10.9.7 11:39 AM (183.102.xxx.195)

    친정 아버지가 우리 딸에게 너무 과한 애정표현 하는거 싫어요.
    첫손주이고 오빠가 결혼할 생각도 가능성도 없어서 아마 최초이자 최후의;
    손자일듯 하지만...아무리 그래도 애 보면 손가락 빨고 발가락 빨고..
    저 친아빠지만 너무 싫습니다. 제가 아빠를 싫어해서 그런 것도 있구요..
    진짜 진짜 싫어요.....

  • 6. 에구
    '10.9.7 11:42 AM (125.178.xxx.192)

    제 삼촌이 저한테 그랬어요.
    그랬더만 제 성격이 그때부터 아주 날카롭고 지*맞아 졌다고 친정맘 그러더군요.
    뭐 진짜 이뻐서 그런경우가 대부분이겠죠.
    제 삼촌도 맨날 안고 뽀뽀하고 그랬던 기억이 나는데 싫다고 하는데도 계속 그러니
    애가 성질을 버린거죠.

    애가 싫다하면 따끔하게 얘기하세요.
    싫어하니 하지 말라고.

    무엇보다 요즘 하도 세상이 무서우니..그럼 안되죠. 삼촌이.

  • 7. .......
    '10.9.7 11:52 AM (211.210.xxx.62)

    남자 친척분들 중에 유난히 좀 징그러웠던 분들 기억 나네요.
    어릴때라 말도 못하고
    오시면 도망 다니고 그랬어요.
    남자들은 이해 못하려나요? 어쨋든 저는 남편한테도 너무 딸에게 과한 애정 표현은 못하게 해요.

  • 8. 그러고보니
    '10.9.7 11:56 AM (183.102.xxx.195)

    저는 어릴적 고모부란 인간이 그랬어요.
    고모부라고 쓰고 싶지도 않고 그저 술취한 변태였던거 같아요.
    매일 술에 꼴아서 살았고 매번 고모 패고 사촌오빠 패고..그런 인간이랑 평생 산
    우리 고모가 너무 너무 불쌍해요.
    반대로 고모는 너무 온화하고 성품이 훌륭하신 분이구요...
    근데 저희 집안에 딸이 없어요. 제가 유일한 딸이구요..고모부란 인간 보면 그 좁은 방에서
    담배 뻑뻑 피워대며 매일 앉아서는 걸걸한 목소리로 저보고 자기 무릎에 앉으라 했어요.
    저 근데 그때 나이 해봤자 7~8살이지만 너무 싫었던 기억이 나요.
    그리고는 저보고 수영복 없지? 비키니 사준다고..-_-;; 그 어린 여자애한테..
    수영복 사주고 그거 입어보라 그러고..(물론 부모님 다 있었지만 어린 나이에도
    수치심이 심하게 들었어요..) 매번 저보고 춤춰보라, 노래해보라 시키고...
    티비 나오는 섹시한 여가수랑 저랑 닮았다고 매번..으악..지금 생각해도 토나와요.
    우리 부모님도 그런거 보고 제지를 못했구요..아마 그 시대에는 그게 별로 이상한게
    아니었을거에요. 지금도 고모랑 가끔 통화하면 고모부 바꿔주는데..사실 목소리도 듣기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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