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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병 맞나요???

조회수 : 518
작성일 : 2010-09-06 21:39:43
기분이 좋다가요...기분 양호하고 괜찮다가요..
제 맘대로 되지 않으면 화가 부글부글...
소리까지 지르고플 만큼 화가 나요.
그러다 소리를 지르지 못하니 눈물이 나요..ㅠㅠ

애들 몇번 얘기했는데 말 안들으면 화가 막 치밀어 오르구요.
그러면서도 소리 안지를려고 꾹꾹 참았더니 눈물이 그렁그렁
애들한테 안보일려고 고개 돌리고 있었어요.

그러다 좀 견디면 다시 좀 나아지구요.

결혼전 화목한 가정 아니었는데다 장녀에 동생들 다 돌보고 장사하시는 엄마 일까지 도와주고
대학다닐때 손안벌릴려고 동기애들 놀러다니고 해도 도서관에서만 살았어요
서울가고 싶었지만 권위적인 아버지 절대로 못보낸다하시고
직장다니면서 그저 집에 빚갚느라 세월 다 보내고....그러다 보니
홧병이 생겨 숨을 제대로 못 쉬었었어요.

그래도 남편 만나서 나름 사랑이란 걸 하면서 숨 못쉬는 증세 괜찮아졌는데..

결혼하고 시댁식구 많은 집인데다 장손집 일도 많고 이것저것 남편과의 다툼, 경제적 어려움에다
이것저것 쌓이고 쌓이다 보니...남편과의 싸움에서도 언제부터인가 술을 마시게 돼요.
그냥 혼자 있슴 술 생각나고....꾹꾹 참습니다.
그저 막 이래저래 수다 떨어 풀려고 하고 일기 적으며 풀려고 하는데요..

한번씩 맘에 안드는 일이 생기면 화가 치밀어 오르는데 제가 주체할수가 없어요.
꾹꾹 참고 있는데 애들이나 남편이 건들면
괴성을 지르는 소리를 질러요...

수시로 눈물도 나고...

저 이거 병 맞나요??? 한의원에 가봐야 할까요??
남편도 자기가 잘못하고 정말 미안한데 제가 한번씩 소리지르면 기겁하겠대요..ㅠㅠ
애들도 엄마 소리지르지마...그러네요.

애들 자고 저혼자 남을때 오늘 제가 한 일을 쭈욱 생각하다보면 애들한테 참 미안해요.
언제부턴가 딱딱하게 굳어진 얼굴로 퉁명스런 말투로 아이들을 대하고...
안그래야지 하면서 아침에 애들에게 웃으며 깨우고 현관앞에 나와 애들 인사하면 꼭 안아주고
뽀뽀해주면서 사랑한다해주는데..
오후가 되면...또 후회할 행동을 하게 돼요.

저 어떡하면 좋을까요?
병원가야하는건가요? 병원 안가고 다른 방법 없을까요??ㅠㅠ
IP : 110.11.xxx.2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6 9:45 PM (220.73.xxx.177)

    한의원 보다는 정신과 상담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그러시기 전에
    셀프로 조.우울증 테스트를 해보시는 것도 참고가 될테구요.

  • 2. 쑥쑥이엄마
    '10.9.6 9:46 PM (122.40.xxx.216)

    우선 정신과에 가셔서 상담치료를 해보세요. 무턱대로 병원에서 약부터 주진 않구요. 상담으로 치료할 수 있으면 상담만 받을 수 있어요. 참 신기한게 의사선생님이랑 상담을 진행하면 진행할 수록 진짜 마음이 치유가 된답니다. ^-^ 다들 처음 가는걸 겁내시는데 상담치료도 참 좋아요.

  • 3. 원글이
    '10.9.6 9:49 PM (110.11.xxx.238)

    겁이 나요...
    한번도 가보질 않았구요...
    어디로 가야할지도 모르겠구요.
    그냥 동네 아무 병원에 가서 내 치부까지 다 들추어 낸다는 것이....ㅠㅠ

  • 4. 쑥쑥이엄마
    '10.9.6 10:25 PM (122.40.xxx.216)

    저도 그래서 동네로 안가구요. 다른 동네로 일부러 갔어요. ^^ 작은 동네 정신과 같은데선 상담보다는 약 처방에 급급하니까, 조금 큰데로 가세요. 그리고 상담치료 가능한곳은 예약손님만 받기 때문에 (상담받으러 갈때 나외에 1~2명 밖에 대기 안하니까 좋아요. 얼굴 덜 팔리구요.) 꼭 전화로 예약하구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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