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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난다면 지금의 부모님한테 태어나고 싶으세요?
저는 아닙니다.
1. 네
'10.9.5 7:50 PM (121.143.xxx.195)네 좋아요
2. 아버진
'10.9.5 7:51 PM (121.162.xxx.129)대 만족이고, 어머닌 좀 다정다감한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자녀분은 만족하세요??
전 부모보다 자녀가 더 궁금합니다.
자녀들은 우리를 만족해 할까요?3. 부모님이 문젝아니고
'10.9.5 7:55 PM (119.149.xxx.163)전 여자가 아닌 남자로 태어나고싶은데요..
그리고 공부도 더 열심히하고...
다시태어난다해도 부모님을 선택할순 없잖아요..
주어진환경에서 본인이 어떻게 행동할수 있느냐가 더 중요한것 같아요...
삼성딸은 이건희가 부모여서 자살했을까요? 이건 아닌듯..4. ㅇ
'10.9.5 7:56 PM (125.129.xxx.89)저는 좋아요. 특히 인성 부문에서는 최고의 분들이시라 생각. 금전적인 면도 그렇게 떨어지지는 않으시구요..
5. 이런글
'10.9.5 8:03 PM (59.86.xxx.114)무리수에요 무슨소리가 듣고싶은가요
6. 아니요
'10.9.5 8:13 PM (175.119.xxx.185)전 절대 지금의 부모님 자식으로 태어나고 싶지 않아요.
7. 저는
'10.9.5 8:16 PM (180.231.xxx.48)다른사람이 아니라 지금 우리 부모님인 것에 하루하루 감사합니다.
부모님이 뭐 특별한 분은 아니에요. 가족에게 사랑이 무지 많으신 아버지, 천상 여자이며 천상 현모양처인 엄마.
엄마의 단점이라면 재테크가 약하다는 점 정도? 근데 그것은 아버지가 해결하셨고...
아버지의 단점은 좀 무뚝뚝하다는 정도? 근데 그건 엄마가 해결하셨고...8. 선택할 순 없지만
'10.9.5 8:17 PM (125.142.xxx.233)이런글님~
무슨 소리가 듣고 싶어서 글올린거 아닙니다.
자게에 남편, 친구, 시부모, 부모, 자식 ... 때문에 힘들어하는 글 많이 올라오잖아요?
이런 거 올리지 말라는 법이라도 있습니까?9. ..
'10.9.5 8:30 PM (122.252.xxx.200)원글님 힘든 일 있어나 보군요.... 힘내세요
10. 아니요!
'10.9.5 8:33 PM (222.119.xxx.219)다음 생엔 자식을 따스히 품어주시는분들 만나고싶습니다...........ㅠㅠ
11. 저도 싫어요
'10.9.5 8:36 PM (115.136.xxx.39)자식들 따듯하게 품어주실줄도 모르셨고
경제적인 부분도 어린 나이에 집에 쌀 떨어지는거 걱정하던 그때가 너무너무 싫어요12. No !!!
'10.9.5 8:46 PM (211.200.xxx.136)부친 심한 의처증
모친 심한 이기심 ㅠㅠ13. z
'10.9.5 8:46 PM (116.120.xxx.100)아뇨.. 하지만 동생은 그대로 만나고 싶어요..
14. 신기한 하루
'10.9.5 8:57 PM (211.192.xxx.124)경제적으로 어려웠지만...늘 저만을 위해 희생하시며 사신 울 엄마~
엄마와 궁합도 최악이고 경제적으로는 무능하셨지만 저한테만은 존경스러운 아빠~
물론 부잣집에 태어났음 어땠을까 생각안해본거 아닌데요 ㅋㅋ
결혼하고 울 시부모님 보면서 ㅠㅠㅠ...
우리 부모님 밑에서 태어나 너무너무 뿌듯하다며 사는 1인입니다15. 예
'10.9.5 9:02 PM (110.15.xxx.164)경제적으로 넉넉하진 못했지만
하실 수 있는 한에선 최고로 잘해 주셨어요.
부모란 자식을 이렇게 대해야 한다는 걸 몸으로 느끼게 해주셨구요.
그땐 몰랐는데 내가 부모가 되보니 우리 부모님은 자식에게 해 준 그것만으로도
인생의 몫을 너무나 충실하게 실천하신 분이더군요.16. -0-
'10.9.5 9:09 PM (125.134.xxx.246)정말 너무나 사랑하는 엄마 지만..
아니요.17. 엄마는
'10.9.5 9:13 PM (220.127.xxx.167)예스 아빠는 노.
저희 아빠는 가부장제와 유교문화와 남성우월주의와 양반의식의 화신인데다 자식들에게는 일말의 관심도 없었어요.18. 30후
'10.9.5 9:18 PM (222.106.xxx.182)절대 아니오......하지만
그분들이 있기에 지금의 내가 있으니 부인할 수 없는 나의 일부분..ㅜ.ㅜ19. 위에예님
'10.9.5 9:19 PM (125.133.xxx.11)너무 좋으시겠어요
저도 예님의 부모같은 부모가 되어야겠네요
자식으로부터 그런평가를 받으시는 예님의 부모님도 정말 행복한분들이시구요20. ...
'10.9.5 9:37 PM (118.220.xxx.241)망 설임 없이 무조건" 네 "입니다. 자라면서 상처받은 기억이 한번도 없어요. 그렇다고 제가 잘한것도 아니데 모든걸 사랑으로 키워주셨어요. 그래서 부모님들만 생각하면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21. 네
'10.9.5 9:54 PM (115.137.xxx.90)지금 부모님의 딸로 태어나고 싶어요.
부모님 딸로 태어난 거 감사해요.
다만, 다시 태어난다면 제가 부모님께 좀 더 살갑게 잘 해드리고 싶어요.22. 절대
'10.9.5 9:54 PM (118.223.xxx.215)노우~~입니다.
자라면서 상처 엄청 많이 받고 자랐고, 아직도 그 상처에 대한 트라우마가 저를 힘들게 합니다.23. **
'10.9.5 10:05 PM (175.117.xxx.22)전 지금 부모님께 감사하고 만족합니다..이리 잘 키워서 시집 보내주시고, 좋은 남편 만나 아이 잘 낳고 살고 있으니 말이예요..
좀 더 바란다면??? 글쎄요..돈이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거...24. 절대노우!!!
'10.9.5 10:17 PM (119.212.xxx.221)너무너무 싫습니다....
절대 우리부모님같은분 되기싫어서 똑부러진 엄마되려고 노력중입니다.25. ***
'10.9.5 10:25 PM (110.35.xxx.28)자라면서 좋은 일도 있고 섭섭한 일도 있었지만
다시 태어난다고 해도 우리 아버지랑 우리 엄마의 딸로 꼭 태어나고 싶어요
늘 고맙고 사랑하는 분들이세요26. 저도 네~
'10.9.5 10:29 PM (220.88.xxx.254)완벽한 분들은 아니지만
나이들수록 세상을 알아 갈수록 더 좋아지고 애틋해집니다.
물론 자랄땐 엄마가 좀 무섭기도 했고 불평도 했구요,
지금도 두분이서 투닥대고 사시지만
자식들에게 만큼은 무한히 사랑주고도
못해준것만 걸려하니 참 마음이 아립니다.27. 정말 감사하지만..
'10.9.5 10:44 PM (119.64.xxx.121)저도 아니에요....
다시 태어난다면,
자애롭고 수용적인 엄마와
강단 있고 능력 있는 아버지의 딸로
태어나고파요.
그런데.....
부모님께 이런 마음을 갖는다는 것이 참 슬퍼요.....28. 전
'10.9.5 11:43 PM (180.66.xxx.21)반반...
혹시나 같은 부모에게 태어난다면
이번엔 엄마와 아버지가 바뀐 경우로 태어나면 좀 색다를려나요?
현재에도 크게 거부감은 없고...워낙 아버지와 엄마의 성격이 극과 극이라면 극이라서..29. 아니요
'10.9.5 11:44 PM (124.61.xxx.78)같은 자식을 두 번 보라고 하라니. 별로인데요. ㅎㅎㅎ
다음생엔 좀더 능력있고 잘난 자식을 두셨으면 좋겠네요.
전 제가 울 부모님의 부모로 태어나 조금이라도 갚아드려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평생 아끼고 헌신하셨으니... ㅠㅠㅠㅠ30. ㅋㅋ
'10.9.6 12:03 AM (218.156.xxx.251)엄마가 너무 고생을 하셔서 전 엄마가 다시 태어나셔서 부자집 인자한 남편과 만나서
행복해하시다가 저를 낳으셨으면 좋겠어요.
아빠 미안.ㅋㅋ31. .
'10.9.6 2:16 AM (59.4.xxx.105)180도 전환 하길 바랍니다 .............형제자매도요~
32. 저두
'10.9.6 3:28 AM (119.64.xxx.38)노우네요.. 두분다... 싫어요..
부모복 반이라는데 그반 땜에 지금도 트라우마로 힘들게 지내네요..33. ^^
'10.9.6 7:50 AM (221.159.xxx.96)생각만 해도 끔찍 하네요
부모 자식도 궁합이라는게 있다는데..저는 부모님과 상극 이었어요34. .
'10.9.6 9:46 AM (183.98.xxx.225)저도 반반.. 지원은 많이 받았으되 이해나 사랑은 전혀 못 받았어요. 그 지원이란 것도 부모님 욕심이었겠지만.. 어찌 보면 저한테도 좋은 일이었으니까요..
아니, 반반이라기보다는,, 안 태어나고 싶어요. 전 요즘도 부모님이랑 대화하다 보면 내가 이 집에 잘못 태어났구나, 잘못 점지되었구나, 이렇게 궁합이 안 맞을 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럴때만큼 가슴속이 답답할 때가 없답니다.35. ..
'10.9.6 11:47 AM (110.10.xxx.95)살면서 부모가 반복이라는 말을 실감하네요.
그리고 다시 태어나면 남자로 태어나서 살고 싶어요.36. 지나다가
'10.9.6 12:02 PM (221.139.xxx.169)아뇨..라고 답하면..어쩐지 부모님을 욕되게 하는것 같아 선뜻 말하기가 그렇네요..
좋은 분들이고 저도 훌륭히 자랐지만...
이렇게도 살아봤으니 다르게도 살아보고 싶네요...^^;;;37. ...
'10.9.6 9:37 PM (221.157.xxx.24)저두 노..
바람핀 아빠 작은집에 아이들 셋..우리집 딸만 넷..
지역이 다른 사업하신다고 작은집에서 살다가 한달에 1~2번 집에 오시고..
82자게에나 나올법한 한성질 하시는 시어머니 모시고..친정엄마 많이 힘드셨을거 같아요..
그러다 중1때 아버지 돌아가시고..
지금 생각하면 부모복도 참 없는 제가 불쌍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