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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아프셔도 병문안 오라고 제촉하시는 시아버지

속상 조회수 : 667
작성일 : 2010-09-05 18:36:37
제가  결혼준비할때부터 시어머니는 매일 아프시다고 하셨던 분입니다.
특별한 질병이 있으신건 아니고 그냥 몸이 많이 허약하시고 소화기능이 약하신편입니다.
그런데 매일 기운이 없으시다 가라앉는다 매일 하소연을 하시는데요.
신혼집도 시댁옆에 얻어주셔서 많은 간섭속에 살고 있어서 신혼때는 그 일로 부부싸움도 많이 했습니다.
자식을 곁에 두고 많이 간섭을 하시는 편입니다.
평소에는 자주 뵙고 사는편인데요.
주말에도 저희가 조금 쉬고 싶어도 조금만 몸이 아프시면 병문안와라 전화가 오거나 문자가 옵니다.
물론 시부모님 비위 맞추어 드릴려거 그러때마다 가긴하는데요.
특별한 병이 있으신건도 아니고 그냥 밥이 안 먹힌다. 기운이 없으시다 하십니다.
저희는 맞벌이라서 솔직히 주말에는 쉬고 싶은때가 많은데요.
정말 이런일이 너무 자주라 스트레스입니다.
괜히 남편에게 신경질을 내보기도 하지만 남편은 효자+마마보이 라 부모님앞에서는 자기 주장을 거의 펴지 못합니다. 주장이 아니라 그냥 부모님께는 무조건 복종하는 편이데요.
아직도 부모님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스타일입니다.
어릴때부터 그랬다는데 나이가 40이 되어서도 그런 성향을 벗어나지 못하니 답답하고 저에게도 스트레스입니다.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IP : 211.117.xxx.18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룰루쿡!!~
    '10.9.5 7:04 PM (59.3.xxx.32)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겠네여 한두번도 아니고...
    너무 자주 그러시면... 윗님말대로.. 남편분만 보내세요

  • 2. 답답~
    '10.9.5 8:16 PM (211.192.xxx.124)

    글 읽다보니 가슴이 답답해지네요 ~ ㅋㅋㅋ
    원글님 신랑분과 비슷한 저희 신랑 36살인데...40되면 안그러겠지 기대하며 사는데..
    ㅠㅠ 마마보이 정말 매력 없어요
    저도 남편만 보내는데 한표!

  • 3.
    '10.9.6 9:36 AM (150.150.xxx.114)

    남편만 보내시고, 똑같은 멘트 날리라고 하세요. '며느리는 지금 밥이 안먹히고 기운이 없어서 못온대요'.. 연락와서 뭐라고 그러시면,,,
    '어머님도 그렇게 아프셔서,,제가 얼마나 아픈지 아실것 같은데요?' 라고 날려주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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