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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고소하게 느껴지는분 있으세요?

엽기아님 조회수 : 1,506
작성일 : 2010-09-05 18:27:15
좀 웃긴데..ㅋㅋ
저는 우리 아이가 그렇게 고소하답니다.
사람인데..마치 아이 몸 자체가 고소한 덩어리로 보인답니다.
무서운표현이 아니라..우리 아이의 뼈도 저는 너무 고소해서 오도독 씹을수 있을거같아요.(식인종처럼 먹고싶다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고소하게 느껴져요)
그래서 별명도 호두,잣 ,땅콩,아몬드,알밤 아기에요.고소함의 총체라서..ㅎㅎ
애는 6학년인데요..좀 심하죠..제가..
근데..너무 너무 귀여워요..애가 귀엽게도 생겼지만 , 제 마음에서 사랑스러움이 넘치니..
좀 엽기인가요?
큰애는 그정도는 아니었는데 얘는 그러네요. 꿀처럼 달기보다 고소하게 귀여워요..
아이 너무 애기 취급해서 성장에 안 좋을까요? 현재는 잘 크고 있는데 ..제가 좀 특이한가요?
IP : 61.79.xxx.3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5 6:35 PM (60.240.xxx.2)

    제 동생은 자기아이만 보면 그렇게 침이 고인대요.. -_-
    막 뽀뽀해주고 그러면서 츄릅;; 합니다.
    몸이 보이는 애정의 반응도 참 가지가지다.. 그런생각을 했습니다만..;;

  • 2. 룰루쿡!!~
    '10.9.5 7:08 PM (59.3.xxx.32)

    음.. .정말 잘못 생각하면 엽기로...ㅎㅎㅎㅎ;;;

  • 3. 우와
    '10.9.5 7:17 PM (221.146.xxx.43)

    6학년인데 그렇게 고소해하다니 신기하네요. 한창 내 자식 아니구나 하는 위화감 들
    나이였던 것 같은데. 엄마가 그렇게 사랑하는데 안 좋을 게 뭐가 있겠어요.
    저는 중학생인 아이가 내 말 안 듣고 지맘대로 행동하다 침대 모서리에 박았을 때
    고소했어요.ㅋㅋ (솔직히 제목 보고 이런 얘긴 줄 알았음)

  • 4. ..
    '10.9.5 7:46 PM (112.153.xxx.93)

    저도 지지리 말안듣는 자식놈이 어디서 꽈당했는데 고소하다 그러는줄 알았음..
    내 머리로는 거기밖에 상상이 안됨.
    원글님같은 고소함은 애저녁에 사라져서 구석기시대일인거가틈..ㅠ.ㅠ

  • 5. 저도
    '10.9.5 8:17 PM (114.200.xxx.234)

    애가 말을 안들어 고거 쌤통이다...그런 뜻인줄 알고...

    저는 저희애 잡으면 손맛이 그렇게 좋아요.
    뽀동뽀동 하거든요..뚱띠 남자애 입니다.

  • 6. 미혼이라
    '10.9.5 8:51 PM (211.200.xxx.136)

    신기하게 들리네요 !!!!!!!
    아마 모성애의 최고봉인가보다 짐작만 합니다

    애가 말을 안들어 고거 쌤통이다...그런 뜻인줄 알고...
    222222222

  • 7. 우와님
    '10.9.5 9:09 PM (59.22.xxx.97)

    댓글이 너무 웃겨요

  • 8. 저도
    '10.9.5 9:54 PM (112.148.xxx.216)

    울딸 발꼬락도 쪽쪽 뽀뽀해주고요.
    맨날맨날 물고빨고 지내요.
    너무 너무 고소해요. ^^
    심지어 잘때 제 얼굴을 마주보고 입을 벌려 나는 입냄새 조차
    고소하다니까요. ^^

  • 9. ..
    '10.9.5 10:24 PM (112.170.xxx.64)

    전 저희 강아지 발바닥이 그렇게 구수했는데...맨날 발바닥 냄새 맡아보고 그랬는데..ㅎㅎ
    아마도 비슷한 범주인듯. ^^

  • 10. ㅎㅎㅎㅎ
    '10.9.5 10:57 PM (180.71.xxx.214)

    가끔 통째로 꿀꺽 삼켜도 괜찮을것 같은 생각이 들긴했어요.ㅎㅎㅎ
    지금도 장난으로 팔뚝 같은데 살짝 물면서 한입만 먹어보면 안되냐고 물어요. 그럼 애들이 기분 좋으면 먹으라고 해주고 기분 별로면 안 돼! 그럽니다.ㅎㅎㅎㅎ
    저희 집에선 귀엽다는 표현이랑 동격입니다.ㅎㅎ

  • 11. 저는
    '10.9.6 9:56 AM (121.142.xxx.153)

    울 아들 남편 닮아서 땀냄새 장난아니예요. 일어나면 웃옷이 흥건히 젖어있고 꼬리꼬리한 냄새작렬이죠. 근데 남편에게서 나는 냄새는 참 독한데 아이한테서 나는 냄새는 너무 좋아서 애 뒷통수에 코를 박고 킁킁 냄새 맡아요. 발이나 팔뚝도 살짝살짝 깨물고.. 정말 사랑스러워요.

  • 12. ^^
    '10.9.6 10:43 AM (180.67.xxx.25)

    아...그래서 저희 남편이 맥주 한병 까면 꼭 애를 잡아먹을라 그러는 군요...고소한 견과류 아들 ㅋㅋㅋ
    아직은 26개월이라 고소한데 더 크면 우쩔까 싶긴해요 흐흐흐

  • 13. 제이미
    '10.9.6 5:34 PM (121.131.xxx.130)

    원글님 만큼은 아니지만 넘 이쁘고 좋아서 입 헤 벌리고 보다가 침흘리는 일이 많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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