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명절날 시댁 않가면 안되나요

며늘 조회수 : 1,264
작성일 : 2010-09-01 11:26:10
결혼13년  시댁 시골 우리집에서 6시간거리
명절이면 거의 하루 너무 막힐땐 이틀 걸린적있구요

비가오나 눈이오나 사고도 여러번 날뻔 했고
힘들게 시댁 도착하면 남편은 운전하느라 피곤했다며 자라고 하고 전 일했네요
저도 남편옆에서 자지도 않고 남편 잠올까봐 말걸어주고 같이 잠않잤는데 가자마자 일시작

며느리 귀한줄은 모르고 아들귀한줄만 알고
아이 임신해서 8개월때도 웬만한 시댁은 못오게 한다는데 전 가서 그몸으로 일하고 설겆이하고 유산할뻔

남편은 명절날 않가면 큰일나는줄 알고
물론 시부모님도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울 친정남동생 보니 바쁘면 못오고 알아서 올케도 잘챙기던데
난 왜 이런 시댁으로 시집왔는지

명절날 시댁 가기 너무 싫은데
차 막히는것도 싫고 하녀처럼 일만 하는것도 싫고

명절날 시댁 않가면 안되나요
그렇다고 매번 안가겠다는게 아니라 어쩌다 가끔요
IP : 180.71.xxx.7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0.9.1 11:27 AM (123.199.xxx.160)

    저도 명절날 시댁갈거생각하니 짜증나요..
    저희는 가까운거리지만
    시댁식구들과 별 교류가 없어서 그런가..
    명절이나 제사때 가는게 정말 싫지만...
    그래도 모 어쩌겠어요
    안갈수도없는데.
    또 설령 안갔다고 한들 마음이 편하겠어요?ㅎ
    가기싫어도 어차피 가서 해야할것
    저를위해서라도 기분좋게 하고옵니다..
    그게 젤 속편한거같애요

  • 2. 고추잠자리.
    '10.9.1 11:37 AM (121.162.xxx.129)

    운전을 좀 같이 하시구요.
    집안 일도 같이 하자고 남편에게 말하세요.
    6시간 걸리는 거리라면 차 속에서 이미
    지칠대로 지쳐있을 건데,
    남편이 웃기네요.
    시어머니야 자기 아들만 소중하게 생각하죠,
    자기 아들이니까요.
    며늘은 자기 핏줄이 아니잖아요,
    시어머니께 섭섭해할 게 아니고ㅡ
    남편을 살벌하게 잡으세요.
    너-- 시댁에서 나 모른척하면 나 시골 안 간다!.

  • 3. ....
    '10.9.1 11:49 AM (211.49.xxx.134)

    결혼이란 제도안으로 들어선 이상
    그런상대를 배우자를 택한이상 일생 자유로울수없는문제지요

  • 4. 포기하고살아야죠
    '10.9.1 3:46 PM (122.37.xxx.51)

    윗분공감
    결혼한 이상 자유로울수 없죠
    저또한 명절앞두고 안갈수없나.. 쥐어짜보지만
    결국 갑니다,,
    항상 그래왔어요
    포기하고 이왕 해야된다면 하루만 희생한다 생각하세요
    같이 사는 사람도 있는데,,안그래요

  • 5. .
    '10.9.1 4:39 PM (111.65.xxx.81)

    가고 싶어서 가는 사람있음 손 들어보라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4130 명태에 대한 추억들 2 어릴적 2009/11/27 249
504129 삼성동 베일리하우스 부페비용 2 돌잔치 2009/11/27 2,657
504128 쉽고 간단하게 만두 속 만들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9 갓난이 2009/11/27 1,357
504127 6세 영어유치원 레벨테스트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4 ^^ 2009/11/27 1,208
504126 요새 기초노령연금 광고하던데 이거 어떤가요?? 6 기초노령연금.. 2009/11/27 708
504125 묵은지 좋아하시는 분...어디서 구입해드시나요? 2 묵은지 2009/11/27 792
504124 수유맘..결혼식 갈때 머입구 가야하죠?한복은 예식장에서 .. 2 머입지.. 2009/11/27 585
504123 50대 가장들은 어떻게 지내나요? 2 정년 2009/11/27 877
504122 동서 자리 때문에 결혼 여부를 고민한다면 쓸데없는 고민일까요? 16 지끈지끈 2009/11/27 2,152
504121 남자친구의 마음... 2 7890 2009/11/27 491
504120 지겨우시죠?그래도 가방..디올 어때요? 8 그래도 2009/11/27 1,283
504119 양념치킨 4 치킨 2009/11/27 677
504118 타미플루 몇도이상이면 먹이는건가요? 3 엄마맘 2009/11/27 390
504117 스토케 트립트랩 사려는데 15개월아기한테 가드 필요할까요?? 9 스토케 2009/11/27 753
504116 급하게 영작좀 부탁드려요~ 9 깡통영어, 2009/11/27 319
504115 <알바구함> 친정엄마 집 구하기 둘리맘 2009/11/27 544
504114 (급해요)김장에 무를 갈아 넣으라던 분들... 3 무식이 죄 2009/11/27 1,345
504113 오늘은 티비 끄고 떡이나 먹어야쥐. 9 달밤에체조 2009/11/27 599
504112 태백산택.아리랑. 한강요.. 어떤순서로 구입해 읽음 9 더 좋은가요.. 2009/11/27 609
504111 도와주시면 제가 밥삽니다. ~~~ 9 급한맘 2009/11/27 1,522
504110 뒷베란다에 가스렌지를 설치하려고 하는데요.. 4 어떤 가스렌.. 2009/11/27 832
504109 핸드폰 통신사 중에 제일 혜택이 좋은게 어디 건가요. 7 할인혜택 2009/11/27 889
504108 (컴앞대기중)과메기 어떻게 먹나요? 4 과메기 2009/11/27 488
504107 (급해요)위암치료로 유명한 병원과 박사님 알려주세요 14 부탁드려요 2009/11/27 1,544
504106 면접 볼 때 똑같은 옷 입으면 웃긴가요? 5 질문이에요 2009/11/27 892
504105 공과금 카드 납부 해도 자동이체 1% 할인 되나요? 갓난이 2009/11/27 1,033
504104 미남이의 후유증.. 10 뭐든느려 2009/11/27 881
504103 수학문제 좀 봐 주세요 3 3학년수학 2009/11/27 407
504102 시험이 뭔지???너무 오래 머리가 쉬었나봐요 4 아줌마 2009/11/27 443
504101 잠실 1단지 일스아파트 사시는 분 질문 있어요. 2 . 2009/11/27 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