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못 보다가 케이블티비로 나오길래 보고 있는데,
동이가 사가에 나가 있고, 왕을 거의 못 본거 같아요.
왕은 동이 아들이 대 여섯살이 되도록 아들 얼굴도 모르고 있고.
후에 영조가 될 아이인데, 왜 쫓겨났나요?
그리고 실제로도 이렇게 엄마랑 같이 쫒겨난 적이 있나요?
영조는 경종을 죽였다는 수근거림을 들어야 했고, 엄마의 출신이 천하여
열등감을 갖고 있었던 왕이지요. 파벌이 극심한 것을 도리어 탕평책을 써서
관리를 잘 했던 왕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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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 보시는 분, 동이가 왜 사가에 나가 있나요?
동이 조회수 : 1,147
작성일 : 2010-09-01 09:41:34
IP : 115.41.xxx.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흐음
'10.9.1 9:53 AM (119.196.xxx.19)손발이 오글거리는 청소년 로맨스물 풍의 설정인데요...
기존 계급을 부정하는 검계의 수장 딸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사사될 위기에 처했다가 첫째가 죽으면서 동정표를 사서 사가로 쫒겨나는 설정입니다. 이런 동이를 잊지 못해 술김에 찾아온 (이건 김유신이 천관녀 찾아오는 설정과 동일?) 숙종이 무릅 베개로 아이를 배고 그렇게 낳은 아이가 지금의 연잉군입니다.
사실은 이런 적이 없구요, 오히려 연잉군이 열세살에 혼인해서 사가로 나가야 하는데 숙종이 하도 아껴 핑계대고 놔주질 않아 열아홉까지 궁에서 살았다고 해요. 오히려 최숙빈은 장희빈 죽고 얼마있다 사가나 나가 살며 연잉군이 열아홉이 되도록 떨어져 살았구요.
기록에 최숙빈에 대한 언급은 열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니 뭐라고 살을 붙여도 반박하긴 힘들긴 해요.2. 흐음
'10.9.1 9:54 AM (119.196.xxx.19)무릅 (x) 무릎 (o)
3. ...
'10.9.1 10:07 AM (220.85.xxx.21)동이...애들이 드라마보고 사실인 줄 알까봐 걱정될 정도라니까요. 꾸며내기도 정도껏 해야지. 환타지도 그런 환타지가 없습니다.
4. 동이
'10.9.1 10:11 AM (115.41.xxx.10)ㅎㅎㅎ 그렇군여.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원..
5. 그러게여
'10.9.1 10:33 AM (218.38.xxx.48)역사적 사실과는 전혀 무관한, 가상의 왕국을 무대로 한 얘기라고 자막 좀 넣어 줬음 좋겠어요><
6. 현실은 오직
'10.9.1 11:01 AM (175.114.xxx.106)숙종, 인현왕후, 장희빈, 세자, 연잉군, 최숙빈....
이 여섯명만 실존했던 인물들이네요...
그외는 몽창 상상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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