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서서 잠을 자야할 때,
남의 집이든, 시댁이든, 친정이든,,
이부자리가 더러우면 정말 기분 최악이죠..
전 더러운 것을 보기만 해도
몸이 간지럽습니다.
견딜 수 없을 정도로요.
시골에 가면 이불을 깨끗하게 빨아논 걸 줍니다.
우리가 돌아오면
힘도 없는 늙으신 분이
그거 뒤치닥거리하느라 정말 힘들어 하십니다.
우린 그냥 하루 자고 나오지만,
그분들은 그 이불을 다시 장농 속에 넣어야 하지 않나요?
하지만 한 번 사용한 이불을 그냥 넣어둘 순 없죠.
알게 모르게 더러워졌으니까요.
그거 다시 빨랴, 말리랴,,,
우리 집에 누군가 와서 자고가면 뒷감당 힘들듯이
시골에 계신 부모님들도 많이 힘드시답니다.
다들 떠나고 난 뒷자리 정리하기가 쉽지 않지요.
다만 가족이라서 마냥 보면 즐겁고 그러니까
그리고 엄마라서 견디는 것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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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갈 때 이부자리를 챙기자.-- 할 수 있다면
고추잠자리. 조회수 : 1,492
작성일 : 2010-09-01 09:19:47
IP : 121.162.xxx.1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9.1 9:29 AM (61.79.xxx.38)집에서 손님 한번 맞아보세요..얼마나 힘들다구요.
것도 잠깐 다녀가시는 분은 괜찮아요.
자고 가는 손님..정말 힘듭니다.
애들이라도 있으면 집 어질죠. 곳곳을 쑤시고 다니죠.어른들은 시시때대 밥,간식 해대야죠.
자고난 이불 그렇죠..뭘 깔아줄까 또 그렇죠..애기라도 있으면 잠자리 더 신경쓰입니다.
집에서 손님 맞는 분들..음식준비도 힘들지만 온손님 뒤치닥거리,잠준비 이런게 더 힘듭니다.
집 공개 알게 모르게 다 돼 버리죠.전 가서 죽었다 생각하고 일하고 오는게 낫지 내집에서 하는거 너무 싫고 힘듭니다. 부모님들 ..그점 이해하시고 고맙게 생각하고 계실때 잘하셔요..2. aa
'10.9.1 9:50 AM (175.124.xxx.26)윗님. 글 읽다가 끝에 계실때 잘하셔요 땜에... 마지막 한줄만 없었음 좋은 글인데 말이죠. 그냥 그렇다고요.
3. 헐
'10.9.1 9:51 AM (118.36.xxx.184)aa님 댓글...좀 그러네요. 그냥 그렇다구요.
4. 으잉?
'10.9.1 10:09 AM (211.209.xxx.79)계실때 잘하라는 말씀이 왜요? 맞는말씀같은데...
5. ....
'10.9.1 11:00 AM (61.78.xxx.39)원글님네 시댁처럼 세탁한 이불 내주시면 전 너무 감사할 거 같네요. ㅠㅠ
저는 시댁 가서 눈병에 걸려 근처 병원에 다녀온 적도 있고 두드러기 난 적도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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