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여아... 울때 감당이 안된데요
작성일 : 2010-08-31 20:26:17
913385
1학년 여아입니다.
제가 그리 엄한 엄마도 아니고,
아이가 마구 우기는 아이도 아닌데
학교에서 학원에서 올해.. 6개월 동안.. 2-3번 울었는데
샘들이 다들 .. 기겁을 하셨데요
애 잡을까봐
혼자,,, 너무 울어서 어찌 못하셨다고.
이유는.. -- 뭔가 더 요구하는 경우.. 그렇게 울었더라구요
샘이 독후감 짧다고,, 뒷장까지 채우라 해서
미술 친구들은 다 집에 갔는데 . 혼자 .. 보강하느라, 2시간 이상 하고있어서.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근데 전,, 아직 딸아이 우는걸 본적이 없어요
전,, 아이가 울적에 . 그냥 꼭.. 안아주고.. 맘 안좋구나... 해 주거든요.
제가 교육이 잘못되었을까요?
IP : 222.233.xxx.2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8.31 8:27 PM
(211.207.xxx.10)
뭔가 선생들이 겁을 단단히 줬나보네요.
아이들은 상황에 처했을때 말로 표현 못하면 우는거예요.
잘 물어보세요.
2. 나는
'10.8.31 8:35 PM
(222.233.xxx.231)
학원서는,, -같이 간 친구들은 다 하고. 집에 갔는데. 혼자 한시간 더 하라 했데요.. 더 늦게온 친구들도 다 가니까 겁이 났다고,, 하더라구요...
어떻게 아이에게 말을 해 줘야 할지.. 어렵네요
3. --
'10.8.31 8:43 PM
(211.207.xxx.10)
그럼 크게 울만하네요. 저라도 울었겠어요.
앞으로는 잘하라고 독려해주시고 선생님께 말해서
그렇게 남겨놓지 말아달라고 선처 부탁드리세요.
어릴때 마음의 상처는 꽤나 오래갑니다.
저도 그런기억 있어서 지금도 말하고 생각납니다.
4. 나는
'10.8.31 8:46 PM
(222.233.xxx.231)
-- 님.. 저도 아이가 상처 되었겠다 싶기도한데요. 저보고 오빠랑 아이가 뭐든 함께 해서
혼자 안해 버릇해 그렇다고.. ㅠ..ㅠ
5. 상황을
'10.8.31 10:54 PM
(58.120.xxx.177)
정확하게 판단할수는 없겠지만 선생님들이 아주 힘들게한 상황은 아닌데 상황도피형으로 그런 방식이 먹힌다고 생각하고 계속 반복되게 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원래는 좀더 어릴때 그렇지만 학교적응에 학원에 아이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새로 적응해야 하는 환경으로 바뀌면서 이런방식이 도피를 할수 있는 방법이구나 터득하면서 그렇게 되기도 해요. 한번 아이와 대화를 해보시고 상황을 지켜보세요. 학원에서도 한번쯤은 선생님이 아이를 지도하는 방식중에 트러블에 생겨서 그럴수도 있는데 꼭 아이를 지켜주는것만이 방법이 될수는 없을것 같아요.
또래관계에서도 은근 문제가 되기도 하거든요.
6. 울딸과
'10.9.1 8:55 AM
(115.137.xxx.196)
같은 경우일까요? 아이가 잘 우는 편인데 보통 아이들은 흔히 넘길 수 있는 상황을 애가 못받아 들이고 울어요... 가령 선생님이 이부분이 틀렸구나 다시해 볼래? 라고 한다면 선생님이 자신이 잘못한 부분을 지적했다는 사실이 무척 자존심이 상해 울기 시작한다는 거예요... 친구들과의 관계도 보통 아이들이 그냥 하는 말인데도 혼자 기분 나빠하다가 빵 터져서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만든다거나... 지금은 4학년이라 많이 나아지긴 했는데...
의외로 미술치료 하는곳에선 자존감이 낮은 상태라고 하네요... 오빠를 비교 대상으로 오빠보다 못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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