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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위자료면 이혼할만하겠죠.
이탈리아 유럽에서 못사는 나란줄 알았는데 ㅎㄷㄷㄷㄷ
아마 총리일가가 나라의 부를 독식한 모양이죠?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view.html?cateid=1046&newsid=20091126221...
1. 엄청난 위자료
'09.11.27 12:26 AM (59.11.xxx.173)http://media.daum.net/foreign/others/view.html?cateid=1046&newsid=20091126221...
2. .
'09.11.27 12:45 AM (122.32.xxx.178)이탈랴가 유럽에서 못산다는건 잘못된 생각이신대요 ~ 대표적인 관광대국이고 한국보다 잘사는나라인대요
유럽에서 못사는 나라는 동유럽과 슬로베니아,코로아티아정도...3. 와우~
'09.11.27 12:45 AM (121.130.xxx.42)60억이라니 그것도 매달.
그냥 한번에 60억만 줘도 고려해 볼 듯 ^ ^4. 가을이구나
'09.11.27 1:02 AM (211.178.xxx.45)베를루스코니는 정치인이기 이전에 이태리 최고 미디어 재벌이죠. 이 사람 소유의 방송사가 몇개인데요.
AC 밀란 축구팀 구단주이기도 하고요5. 이양반
'09.11.27 1:31 AM (211.33.xxx.252)이탈리아에서 손안에 꼽히는 재벌 아닌가요;
쥐가 이상으로 꼽고있는 대통령상으로 다들 애기하는 그사람입니다6. 이 총리..
'09.11.27 1:35 AM (114.204.xxx.40)말도 많고 탈도 많은 그 양반이죠.. 섹스 스캔들로 얼마 전 크게 터졌던걸로 아는데. 아마도 이 사람 맞을거에요. 이태리에서는 잘못이 워낙 많다는걸 다들 알면서도.. 지지율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던데.. 저 정도 달랠 만 하니 달라겠죠.ㅋ,,
7. --
'09.11.27 8:05 AM (113.60.xxx.12)이탈리아가 다른 정통 유럽 분위기가 아니라 좀 못사는듯 느껴도 이태리 잘삽니다..비록 저 총리에 의해 경제성장률 유럽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기록했다고 하든데...
전 위자료 60억원 요청만 봐서 애게 겨우 저거? 그랬는데 매달을 못들었네요..총리 언론재벌에 부동산 재벌 어마어마한 갑부인데 엄청 뜯어내야지요...저놈 때문에 이태리 정치 백년 후퇴했다는데8. 정말..
'09.11.27 8:23 AM (125.137.xxx.165)우리나라도 요즘 꼴 보면 저리 되는 건 시간문제일거라는...에휴~
9. 공정보도요?
'09.11.27 9:00 AM (218.50.xxx.227)엊그제 심야 뭔 코너에서 다룬것 봤는데요
티브이화면에 벨리닌지 뭔지 20대 늘씬한 미녀들이 나와서 현란하게 춤추는게 나오더군요.
이태리의 여학생들의 꿈은 그 벨리니(?)가 되는게 꿈이래요.
그렇게 나와서 몸흔들어대고 하는 사람들이 장관도 되고 그랬거든요.
순전히 베를루스코니총리하에서 가능한 일이죠.
이태리사람들이 그사람에 대해서 자세히 아는것도 없어요
왜냐하면 방송채널을 다 장악해서 베를루스코니에 대해 주로 보도하는게 경제를 살린다, 그는 젊고(?) 유능하다 요런 요지로 하기때문에 대선전의 어맹뿌가 했던 '경제살리기'가 이태리사람들에게도 먹혀서 그런줄 안다는거죠.
미디어를 장악하면 어찌되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살아있는 사례죠.10. ^^;
'09.11.27 9:34 AM (121.134.xxx.44)그 사람은 미디어뿐만 아니라 어지간한 것들을 다 소유한 자입니다.
어마어마하게요.
그러니 그 부인이 그 정도는 부를 수 있습니다.
그 사람에 대해서는 대부분 이탈리아인들의 부정적인 반응을 볼 수 있지만 제가 아는 지인들 중
몇 몇은 우리 나라의 그 누구와 같이 자신의 멘토라고 하는 자들도 있더군요.
그리고 윗 님이 얘기한 것처럼 벨리네를 꿈꾸는 어린 꼬마 애들이(학생들이 아나라!!) 존재한다는 겁니다.저도 그 벨리네를 보고 이탈리아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미디어으로 장악해서
진정한 사고를 못하게 하려고 하는 의도라고 하더라구요.11. &&
'09.11.27 9:05 PM (93.45.xxx.86)윗님 말씀 공감입니다.
베를루스코니 골수지지자들 많습니다.
또 이탈리아 서민들도 찍 소리 못하는것 중의 하나가 당근을 노련하게 잘 쓴다는겁니다.
민심이 필요한 적절한 시기에
아이 태어 날때 목돈을 주고 또 3세까지 다달이 생활비를 보조해 준다든지,,
세입자들에게는 집 세를 내는 액수에 따라 연말에 몇퍼센트를 되돌려준다든지,,
아무튼 일부 서민들은 특히 노인들은
벨를루스코니가 그래도 먹고 살게 도와준다는 인식을 가진 사람들도 있어요.12. 어머나 생각보다
'09.11.27 9:17 PM (59.11.xxx.173)괜찮은데요.ㅎㅎㅎ
당근도 잘 쓰네요.
문제는 이탈리아 보통 가정의 생활수준은 어떤지요? 빈부격차 문제나, 뭐이런..
저번에 수도민영화 문제때 이탈리아 예를 들면서 어떤 할아버지가 수도요금이 민영화 이후 너무 많이 나온다고 아예 계량기가 작동안하게 묶어버리던 장면도 있었는데요.
물값이 얼마나 폭등했는지 몰라도 물값 내는것도 부담스런 가정도 더러 있나요?13. &&
'09.11.27 10:17 PM (93.45.xxx.86)진짜 수도요금 및 난방비 전기료 같은 세금은 많이 높아요.
특히 수도요금은 진짜 한국이랑 비교하면 ,,쩝 생각하면 속쓰리네요.
하지만 가정의 수입에 비해 세금도 많이 나오면 연말에 되돌려주는 그런것도 있어요.
아무튼 물값 = 전기값 이라 보면 됩니다.
대신 이탈리아는 종합병원 시스템이나 아이 교육은 한국보다 나을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의 예로 들면 임신 6개월때 아이가 갑자기 출산될것으로 보여서 종합병원에 입원을 하였거든요.
입원과 동시에 매일 태아 폐성장 촉진 주사를 맞았고 10일 후에 출산을 했어요.
그러고 아이는 미숙아라서 인큐베이터에 한달 반 있었고, 2주동안은 일반 소아 병동에서 적응기간을 가졌어요. 입원해서 2달 반 뒤 아이를 데리고 병원을 나서기까지 돈 한푼도 안들었답니다.
그냥 나오기 너무 미안해서 병원에 피자를 한판씩 야식으로 돌렸어요
퇴원후에 미숙아라서 해야하는 모든 검진도(소아과 안과 아동정신과 까지,,) 종합병원과 스케줄을 짜서 다녔답니다.
초기에는 2주일에 한번, 좀 지나서 한달에 한번, 지금은 6개월에 한번정도 갑니다.
물론 무료이구요,,
지금 아이가 커서 공립유치원을 다니는데요,,만 3세부터 유치원 의무교육에 해당합니다.
8시 반부터 4시까지 점심을 유치원에서 먹습니다.
일년에 두번 6개월마다 한번씩 수업료 아이보험료 점심비 해서 160유로정도를 냅니다.
세금이 높기는 해도 기본 생활이 나름 보장이 되니까 그럭저럭 살만 한것같아요.
이상 전기료 아끼려고 밤에만 세탁기 돌리고 물값 아끼려고 빛의 속도로 설거지하는 1인이였습니다. ^^;;14. 미니
'09.11.27 10:55 PM (190.84.xxx.62)맨 위에서 두 번째 점 하나님,
슬로베니아는 국민소득이 2만불이 넘고
구 유고연방 국가중에서 제일 잘 사는 나라입니다.
국가신용등급도 최고등급입니다.15. 이탈리아가
'09.11.27 11:04 PM (59.11.xxx.173)고맙습니다
16. 미국은
'09.11.27 11:05 PM (59.11.xxx.173)이에 비하면
미국 자본주의는 아주 악랄한 편이죠. 대학등록금도 비싸고 의료보험도 비싸고,
중산층이 파산하는 가장 큰 원인이 의료비 때문이라니..17. 헉?
'09.11.27 11:45 PM (125.188.xxx.27)진짜요?
우와..세상에...위자료..세상에..매달...?18. 누가그래요?
'09.11.28 12:18 AM (221.138.xxx.230)이태리가 못 사는 나라라고 누가 그래요?
이태리가 못 사는 나라라면 우리나라는 완전 거지 나라이게요?19. &&
'09.11.28 12:32 AM (93.45.xxx.86)교육과 의료부분의 실질적인 무상실시는 예전부터 그렇게 시행된것이예요.
물론 여기도 개인 병원도 있고 또 비쌉니다.
하지만 사는동네에 따라서 개인 주치의를 배정받게 됩니다. 주치의에게 진료를 받는것은 물론 무료이구요. 저랑 제 남편의 주치의가 따로있고 아이 주치의는 소아과전문의 입니다.
열이 나서 갈 상황이 못되면 직접 집으로 진료를 오기도 하고
또 일요일이나 휴일에 아픈경우에는 휴일이나 늦은 밤에만 전담하여 진료를 보러 집에 와주는
팀이 따로 있어요.
또 역시 무료인 아이 예방접종도 일시와 장소가 적힌 내용이 집으로 우편으로 옵니다.
베를루스코니가 들어 와서 실시된 것들은,,제 기억에
약 5년전 쯤에 아이를 출산하면 1000유로 정도 받는 것, 둘째 아이때도 그렇구요,,
출생때부터 만 3세까지 다달이 아이 이름으로 된 카드에 일정액(한달에 약 200유로?)을 적립시켜주는 제도는 아마 작년말쯤에 생긴것 같아요,,
또 베를루스코니의 민심얻기 중 하나의 예로
농지 였던 땅이 건물을 지을수있는 땅으로 일정기간동안 용도 변경이 쉽게 된다든지,,
증축허가가 잘 난다든지,, 뭐 이런게 있네요,,
교육문제는 여기도 물론 수녀원같은곳에서 운영하는 돈이 더 드는 사립 유치원이 있지만
말도 많고 탈도 많아 대부분 공립으로 보낸답니다.
공교육비가 덜 들어서 그렇지 여기 이탈리아에서 별나게 과외공부 시킬려면 그것도 돈입니다,,^^
문화생활을 즐기려면 나름 돈이 많이 들고요,,
여기 중상층들도 자녀들 방학때마다 프랑스 영국으로 언어 연수 보내고 그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