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지각했는데

[별걱정]

아이가 아파서 병원에 들렀다 학교에 보낼까 방과후에 갈까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상태가 병원갔다가 학교에 보내는게 좋을거 같아서
선생님한테 문자보내고 병원에 먼저 갔어요
병원에 들렀다가 학교에 같이가서 교실에 들어가는거 보고 나오는데

창가에서 선생님이 웃으시면서
''***어머님~"
하고 선생님이 저를  부르시길래 별말 없이 인사만 하고 그냥 왔거든요

쉬는시간도 아니고 수업중이라 제가 이말저말 하는게 왠지 그래서
인사만 하고 왔는데
선생님이 문자 못보시고 궁금해서 불렀나?
어찌어찌해서 늦었다 그래도 한마디라도 할걸
선생님 괜히 뻘쭘하게 만든건가
혼자 이생각저생각 드네요

전 왜이렇게 사람대하는게 어설플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