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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회장엄마인데요..
더운 여름 잘 지내고 계시죠? 31(화)오후 교실청소가 있습니다. 공사로 청소할 곳이 많은것 같으니 청소할 인원이 많으면 수월하겠죠. 걸레 5장 정도 꼭 가지고 오심,♥샘들이 오전에 출근하니 오후에 들어오래요.
사실은 9월 1일 개학이라 저혼자라도 청소는 할 계획이었습니다.
근데요..이글 보낸거 보니..무슨 청소도우미 부르는 것도 아니고..기분이 팍 상하네요.
반 엄마들이 무슨 도우미도 아니고..당연한 듯이 공사햇으니 걸레까지 준비해서 오라고?
게다가 오전에 샘들 오니까 오후에 오라고..! 정말 기분 안좋네요..
처음으로 학급 도우미 한것을 후회하게 되는 날입니다....
1. 도우미
'10.8.28 4:33 PM (211.54.xxx.179)맞아요,,,문자가 이상하진 않구요,,,
원래 그래요,,,
엄마들이 청소 다 해놓고 선생님 모시고오면 선생님들이 수고하셨다,,어쩌면서 커피라도 타주면 고맙게 먹고 아니면 인사하고 오잖아요,,
수고비만 안 준거지 도우미 부리는것과 똑같다고 생각했어요,심지어 어느 선생님은 이 부분을 잘 치워달라고 말도 하는데요 뭐,,,
그거 6학년되서 느끼셨다면 좋은 분들 만났던 거네요 ㅎ2. 흠..
'10.8.28 4:37 PM (119.64.xxx.178)저 문자 선생님이 보내신건가요??? ...
3. 아마
'10.8.28 4:37 PM (121.136.xxx.199)문자로 할만만 전하려다 보니 그랬나보네요. 저같아도 무슨 부탁도 아니고 당연한 듯이 저러는 거 보면 정말 기분 상할 것 같아요.
4. 저도
'10.8.28 4:38 PM (121.136.xxx.199)첨엔 교사가 보낸 건가 싶어 더 어이 없었는데 문맥을 보니 회장엄마가 보냈다는 것 같아요.
5. .
'10.8.28 4:46 PM (119.203.xxx.210)회장엄마도 나름 애로 사항이 있어요.
우리집 청소도 아니고 상황이 엄마들이 가서
청소 해줘야하는데 그냥 기분좋게 가세요.6. ..
'10.8.28 4:48 PM (183.98.xxx.174)저도 회장엄마인데, 반전체에 돌릴때는 이렇게 돌리는데요...그 문자보고 오고싶은 사람은 오고 말고싶은 사람은 문자씹고 그런거아닌가요...결국에는 임원엄마 4명만 하더라구요...
7. ㅁㅁ
'10.8.28 4:51 PM (112.154.xxx.28)저도 회장맘도 하고 아니기도 했지만 저는 저 문자 그리 기분 안나쁜데 ....
오실수 있으면 와달라는 정도로 해석이 되는데 갈 수 잇으면 기분 좋게 가시고 바쁘시면 패스 하심이 ... 여름방학때 쉬다가 청소 오는것 다들 귀찮아 해서 부르는 회장맘입장도 참 어렵더군요. 저는 이번에 회장맘 아닌데 문자 오자마자 네 ~~하고 답하고 물 얼려서 갔어요 ..8. 회장 어머니께서
'10.8.28 4:59 PM (218.153.xxx.178)전체문자 보낸 거 같은데
기분이 왜 나쁘신가요?
혼자라도 가려고 생각했던 분이.
문자 보낼 땐
글자수 제약도 있고
글자 입력도 편하지 않아
생각대로 표현하기가 저도 어렵더군요.
기분 나쁘시면 가지 마세요.9. 단체문자로
'10.8.28 5:02 PM (122.128.xxx.34)간단히 돌린것 같은데,,전 별로 안이상한데요??
선생님이 돌리신거라면 몰라도 전혀 기분상하지않습니다.10. ...
'10.8.28 5:04 PM (121.168.xxx.229)왜 기분이 나쁘시다는 건지.. 알 수가 없네요.
혼자라도 청소하시려고 했다면서요?
저라면 문자로 "안 그래도 청소하러 가려고 했는데.. 그 날 뵈어요~ ^^'
하고 상냥하게 답문자 보내시면 되겠구만..
회장맘을 개인적으로 안 좋아하세요.
왜 내가 좋은 일 하려고 했을 때, 싫어하는 사람이 미리 앞질러 나서면 기분 나쁜 거.. 그런
감정이신것 같아요.11. 뭐..
'10.8.28 5:08 PM (180.66.xxx.21)할말은 다 알아듣겠고...
개학청소도우미 요청한거맞고요.
단지 샘들 빠지고난뒤 오라고 해서 기분상하신듯..12. ㅇㅇ
'10.8.28 5:09 PM (218.39.xxx.103)전 미혼이고 남자친구가 초등선생님인데요
삼월에 발령나서 이번여름이 첫방학이었는데 방학전날 선생님들 출근하는날 갔는데
(이학교는 선생님이랑 부모님들이랑 같이 청소하더라고요)
전교에 오직 남자친구네 반만 학부모님이 한명도 안오셨더래요 그래서 혼자 선풍기 네개 다떼어서 닦고 천장공사후라 교실이 난장판이라서 그거 다치우고 정말 땀에 절어서 왔더라는,,,처음이라서 개학전날 학부모님들이 청소 도와주러 오시는지도 몰랐긴한데 막상 본인반만 아무도 안오셨다니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다른선생님들도 불쌍하게 보셨다는;;;시간나시면 자녀들이 공부할 학급 이니까 기분좋게 청소 도와주시면 좋을꺼 같아요 선생님도 개학전날 청소하러 학교가는건 아니니까요 땀에 절어온 남친보니 전 남친네반 학부모님들 좀 미웠어요!!13. 뭐..
'10.8.28 5:14 PM (180.66.xxx.21)학급청소...
학부모들 안오시고 샘 혼자하셔도 할말은 없어요.
더구나 그 샘도 안해도 되구요.
단지 그 먼지...학생들과 그반담임이 다 들어마셔야하는 공간이라...
그 공간 쓸 사람들이 알아서 해야죠..14. 꼭
'10.8.28 5:16 PM (121.136.xxx.98)입장 차이가 있어서 서로 다른 생각을 할수는 있는데
회장엄마도 하고 싶어 그런거 보내겠어요..
학교에서 원하는 일이고 누군가는 해야 하는일들이라면 해야 하는거니 하는거겠죠.
요즘 신설학교들은 학교청소 용역으로 해결하는 추세라던데
교육청에서 예산 좀 늘려서 엄마들끼리 마음상하는일 없이 학교 자체에서 청소는 해결했으면 좋겠어요..
청소 하러 가는 엄마들도 마음이 편하지 않고 안가는 엄마들은 꼭 뒤에서 뭐라 하고...15. ..
'10.8.28 5:21 PM (121.168.xxx.229)청소 혼자 하고 기분 좋지 않았겠지만...
그냥 우리 반 아이들이 내 덕에 깨끗한 교실에서 공부하게 됐다고 선생님으로서
좀 뿌듯하게 생각하시면 안될까요?
이제 초짜 선생님인데.. 선생님이 개학전날 청소하러 학교가는 건 아시면서
학부모님들도 개학전날 당연히 청소하러 갈 의무는 없다는 것도 아셔야죠.
학부모 손 안 빌리고.. 이 정도 쯤이야 하고 우리 반 아이들을 위해서 뭘... 하고
씩씩한 남자 선생님을 기대한 건 너무 환상일까요?16. 꼬이신분아닐지라도
'10.8.28 5:24 PM (180.66.xxx.4)대부분의 회장 엄마 문자가 이렇습니다요...;;;
17. 미욱
'10.8.28 5:28 PM (124.51.xxx.7)휴대폰 문자라서 더 그렇게 느껴지신 것 같아요.
요점만 간단히 작성해서 보내려니,
거두절미하게 되고,
요점만 간단히 보내게 되니 이런저런 오해도 살 수 있구요^^;
이해하고 넘어가셔도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선생님들 안계실때 청소하는게 저는 더 편하던데요.18. .. 님
'10.8.28 5:30 PM (218.39.xxx.103)좀황당하네요. 제가 학부모님들이 청소하러 갈 의무가 있다고했나요? 보니까 선생님 혼자 하기 힘드니까 도와주심 좋겠다 했던거죠 ,, 제남친은 평소에도 학교 학급청소 아이들과 맨날 하구요 - 심지어 아이들이 청소왕 추천할때도 만장일치로 담임선생님을 추천했어요...
님처럼 생각하면 선생님도 학교에 가르치러 가는거지 청소할의무는 없지 않나요?19. ㅠㅠ
'10.8.28 5:44 PM (123.212.xxx.162)세금 내는데 왜 청소 문제를 샘이건 학부모건 걱정해야 하나요?
더구나 공사후인데 걸레질 가지고 될 일인가요?
사립 보내면 청소하러 안 다녀도 되나요?
아직 아이가 어려선지 이런 글 보면 울컥~하네요..
현실이 이러니 저도 곧 적응하고 걸레나 꿰매고 있게 될까요?20. ...
'10.8.28 5:58 PM (123.109.xxx.161)저 문자와 상관없이 개학하는 날 내자식이 방학중에 두껍게 쌓인 먼지구덩이속에 가방도 던져놓고 옷도 벗어 팽개쳐놓고 뛰어다닐 생각하면 답답해서 청소하러 가는게 엄마들 마음대부분일걸요 중학교가면서부터는 아침에 물티슈 싸주면서 제발 책걸상은 닦고 앉으라고 당부하지만
초등저학년들은 청소 어쩔수없이 하게되는거같아요
회장엄마가 임원들만 호출하게 될떄는 일일이 전화로 사정얘기하고 부탁조로 하게되는데
반전체엄마들에게 다 얘기하려다보니 문자로 했나보네요
나름 기분안상하게 하려고 하트무늬를 넣은것같은데요
그냥 기분좋게 가셔서 내자식 먼지 안마시려니 생각해야죠
공사했다니깐 훨씬더 심각할텐데요 그냥 수업못할것같은데......21. 예전
'10.8.28 6:10 PM (112.148.xxx.223)우리 담임은 아이들 그전전날 모두 오라그래서 선생님과 애들이 같이 청소했는데..
초등 6학년이면 청소하는 것도
좀 가르쳐야 하는데..여전히 우리나라는 엄마들이 다해주는군요
문자 자체는 그냥 전체공지 같은 것이니 기분나빠하지 마세요 회장엄마도 나름 힘들겠죠22. 오늘
'10.8.28 6:57 PM (221.158.xxx.64)아이 학교가서 오후내내 땀흘리며 청소하고 왔습니다.
방학동안 쌓인 먼지며 곰팡이 핀데도 있더군요..
아이랑 같이가서 청소했습니다.
자기들이 사용할공간인데 아이들도 같이 청소해야죠. 저희아이는 1학년 입니다.
청소하고 나서 깨끗해진거 보니 기분 좋던데요. 이왕 가는거 기분좋게 다녀오세요~23. 애로
'10.8.28 7:09 PM (115.41.xxx.10)회장맘은 이러나 저러나 욕만 먹네요.
문자를 어떻게 보내야 기분이 안 나쁠까......
모두의 학급이고, 청소한다고 해서 회장한테 특별한 이익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받아주심이 어떨까요.24. 직접
'10.8.28 7:26 PM (221.153.xxx.47)말하는것도 아니고 문자로 하려니 간단하게 할 말만 하게 되는거 아닌가요?
저 문자가 뭐가 그리 기분이 나쁠까요?
까칠하시네요.25. ..
'10.8.28 8:20 PM (124.199.xxx.22)원글님이 회장엄마라면 어떻게 보내실건데요??
별반 다르지 않을걸요??
도우미 느낌나면 안 가면 되고..
뭐..이런 반응까지야....좀 까칠하신편입니다.26. .
'10.8.28 8:53 PM (175.112.xxx.69)별 문제 없어 보이는 문자구만요.
이렇게 문자 보내주면 오히려 낫지요. 같이 모여서 청소하니 힘도 덜들고.27. ~
'10.8.28 10:32 PM (218.158.xxx.88)대개가 임원엄마들이 하더라구요..
28. .....
'10.8.28 10:35 PM (123.109.xxx.161)저도 문자보내기 싫어서
일안하시는 여자부회장 엄마 빼고..세명이서 청소했습니다..-.-;;29. 생각하면
'10.8.28 10:46 PM (180.224.xxx.6)생각할수록 원글님 까칠... 회장엄마 불쌍하네요. 회장엄마로서 충분히 성의껏 보낸 문자인데, 원글님께 전화해서 청소 좀 도와주십시오~~~사정이라도 하셔야 기분이 좋아지실지. 그런 문자에 기분이 팍 상하고 후회하셨다니, 평소에 상대방이 어떻게 원글님을 대해야 기분이 안 상하실지 궁금합니다.
30. 그냥
'10.8.28 11:23 PM (218.238.xxx.223)섭섭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가기 싫으시면 안 가시면 될 것 같은데요.
청소하러 가시는 어머님들 복받으실 거예요. 아이가 지낼 곳이라고 생각하면 정답이 나올 것 같아요.31. 어머
'10.8.28 11:56 PM (125.187.xxx.174)이 문자가 뭐가 어때서요? 공사까지 했음 넘 더러울테니 구석구석 깨끗하게 닦아야할테니
이왕이면 많은 분이 오시면 청소 수월하겠죠!!
그리고 그냥 빈손으로 오면 안되니까 걸레준비 말해준거고..
님이 좀 이상하네요. 이 글이 뭐가 어때서 기분이 팍 상하냐??
아마도 회장엄마는 세제도 준비하고 엄마들 간식이나 음료수도 준비해서 오지 않을까 싶어요.
걸레랑 고무장갑 꼭 준비해서 가세요~32. 어차피
'10.8.29 12:17 AM (119.69.xxx.57)회장어머니도 아이가 감투를 쓴 덕에 회장엄마된거잖아요.
뭐 하고 싶어 자원하는 분들도 있지만 그 분이 놀면서 부르는것도 아닌데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시는것 같네요..
안내키시면 안가시면 돼고 원글님께만 그 문자 보낸것도 아닌데 너무 섭해 마셔요.
학급봉사 저도 하는데 임원엄마가 아니라 간식을 챙기고 청소를 하고 그런일은 안해서 수월하고 좋던데요..1학기씩만 하는지라 마지막 봉사일텐데도 연락을 않고 알아서 청소를 다 했다고 해서오히려 전 고맙던데...
내 아이가 그 교실에서 공부할 건데 아이 생각하셔서 도우미 자원하신거면 그냥 맘상해 마시고
같이 도와주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33. 저도 했봤는데요..
'10.8.29 12:54 AM (118.45.xxx.75)원래 학교 운영비안에 학교 청소비용이 포함되어있어요.
다만 학교와 학부모가 그비용을 아껴서 아이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자하는 취지아래 시행된 것인데...
저희 중학교 학부모 운영진들의 모임에 선생님께 뭘 도와드릴가요?
라는 질문에 청소문제가 나왔습니다.
한 학부모가 그러시더군요... 학교 운영비에 포함되어있는 비용인데...
청소하시는 분을 한분 더 두시는게 어떠한가요 하구요.
저희 다 동의했습니다.
운영비 안에 들어있는 비용이니 다 쓰진 않아도 반정도는 그 비용으로 쓰심이 좋을 듯하네요.34. 저도
'10.8.29 1:32 AM (115.137.xxx.196)회장 엄마였는데요... 두번 다시 임원엄마 안하고 싶어요...
제가 좀 다른 주변 신경쓰지 않는 무심한 성격인데 아이가 회장이니 어쩔수 없이 하게 되었는데
매번 문자 보내느라 신경쓰고 다른 엄마들 모두 무관심 하면 정말 기운 빠지는 경우 많아요...
저도 담임선생님이 앉아서 요기 치워라 저기 치워라 말하면 내가 무보수 도우미인것 처럼 기분 안좋았는데 같은 자모가 보낸거면 기분좋게 하고 오심이 서로 좋으실듯...
근데 6학년이면 애들이 알아서 청소 잘하던데 왜 엄마들이 해줘요?35. ss
'10.8.29 3:51 AM (180.71.xxx.194)아니, 당췌 왜 학교 청소를 학부모가 해야하는지 알 수가 없어요.
개학하기 전날 하루 청소하는거 사람 부르면 안되나요?
제가 어렸을 때는 방학 중간에도 애들 학교오라고 해서 청소 시키는 만행을 했는데
요즘도 애들한테도 시키는지 모르겠네요..
애들이나 학부모나 하여간 엄한사람한테 시키는짓좀 안했으면 좋겠어요.36. 나 원!
'10.8.29 8:52 AM (110.14.xxx.35)회장엄마 돕는게 아니고 우리 애들 교실 청소하는데 정중하게 부탁하지 않았다고?
37. 아니 도대체
'10.8.29 9:05 AM (203.238.xxx.193)학교 교실 청소를 왜 엄마들이 해야합니까? 학교에서 청소센터 직원 불러서 해야죠 저 학교다닐때까지만 해더 엄마들이 학교와서 청소안했어요 도대체 왜 엄마들이 공짜 도우미 노릇까지 해야하는지 이놈의 나라는 세금을 받아서 도대체 어따 처바르는 건지 어이가 없어서 진짜
38. 한국에선
'10.8.29 9:11 AM (116.41.xxx.2)담임이 시어머니, 학생엄마들이 며느리 같더군요
시어미니한테 애 맡겨놓고 안 들여다 봅니까?
잘부탁한다 할 도리하려하니 할 일이 많고
안하는 며느리와 하는 며느리의 서로의 기싸움..
저는 하는 사람이지만 아예 쌩까고 사는 엄마들 싫어요.
여자의 적은 여자려니..39. 선생님한테..
'10.8.29 9:15 AM (116.41.xxx.2)그런 문자나 전화가 선생님께서 예의를 갖쳐 받았다 하면 아주 엄마들 벌벌하며 가야죠~ 하겠죠?
회장엄마는 돈 받고 하시는 거 아니면 다른 엄마가 잘 따라 줘야 됩니다.
진짜 기분 잡쳐서 봉사하기 싫은 적도 있습니다.40. 학교봉사
'10.8.29 9:25 AM (116.41.xxx.2)봉사는 말 그대로 숙이고 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청소하는게 옳습니까? 아이들 스스로 청소도 한계가 있습니다. 부모가 찬찬하게 보고 손 안 닿는데 청소하려 하는건데..41. 그나마...
'10.8.29 9:25 AM (121.166.xxx.119)저도 아이가 4학년 때부터 중학교때 그리고 지금까지 회장해서
늘 회장엄마했던 사람입니다. (자랑은 아니고요.)
아시다시피 한국에선 회장엄마가 맡아서 해야할 일이 참 많죠?
특히 청소도 그렇고.
그런데, 회장엄마가 리더쉽을 발휘해서 엄마들과 함께 이런 일을 잘 해주지않으면,
그 또한 정말 답답하고, 담임선생님을 몹시 힘들게 해서
결국 아이들한테 그게 고스란히 돌아가는 게
우리나라 교육현장 입니다.
회장엄마가 저런 문자 돌리는 데도 정말 시간 많이 들고,
그것 외에도 음료수 챙기랴 각종 행사 챙기랴
다른 반에 뒤지지않게끔 챙기려면
신경도 많이 쓰고 한답니다.
이런 걸 안하는 회장엄마랑 한 학기 지내보세요.
금방 아시게 될 겁니다. 이렇게 챙겨서 하는 회장엄마가 고맙다는 걸...42. **
'10.8.29 10:01 AM (112.144.xxx.135)공립 다니는 이상 어쩔수 없는건데...뭐 그리 생각 하시는지요..
다른곳 청소 하는것도 아니고 울 아이가 쓰는 교실인데요.
기왕 하는거 기쁨 맘으로 하세요.43. 음
'10.8.29 12:11 PM (121.130.xxx.106)세금 냈으니 왜 청소하냐는 글도 있는 데
청소비용은 세금으로 걷지 않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외국 보면 아이들 하교 후에 청소하는 분들이 청소를 하던데
우리도 그렇게 했으면 합니다.
그러면 좀더 돈이 들겠지만 말입니다.44. 저도
'10.8.29 12:17 PM (124.195.xxx.16)그냥 문자수 맞추다보니 심플한 것일뿐
별로 이상하지 않고요
세금 내는데
사실 학교 청소는 학교에서 하면
정말 좋겠습니다, 아이구,, 더 그 좋은 건 더 말해 뭐하겠습니까 ㅎㅎㅎ
근데요
엄마 여러명이 걸레 대여섯장이 필요한 청소가
제가 볼때는 교사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양이 아니고요
저도 청소하러 가자 할때마다 가기 싫어하면서 갔던 사람이지만,
교사들이 잡무가 좀 너무 많다고 생각합니다.
(전반적으로 쓸데없는 관료적 행정이 너무 많죠,,어디나)
교사로 월급받는 건
고스란히 애들 위해 일하는데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학교의 운영에 청소비가 책정되는 건 맞는데(애 중딩때 운영위원회를 했던지라)
그 청소비가 학교 청소를 전부할 수 있는 액수는 안됩니다.
좀 다른 말이지만
공립들은 예산이 그야말로 숫자만 맞지 비현실적인 부분들이 있습니다.
학교 편을 드는게 아니라
그렇게 되니
국회의원 선거때만 되면
후보들이 각 학교 대표 엄마들 불러다
내가 의원이 되면 예산 지원을 더 해줄 수 있다는 말도 꽤 흘리는게
싫다는 말을 하려구요
부디 사립학교에 하는 지원을
공립으로 돌려서
그 예산으로 희망근로쪽에서 청소를 맡아 하고
학생들도 각기 학년에 맞게 조금씩 했으면
애들 자랄때 제발 그랬으면 그 생각 참 많이 했었지요45. 닷븥야
'10.8.29 12:18 PM (124.195.xxx.16)교사들의 월급이
애들 위해 쓰였으면 좋겠다는 건
월급을 내놓으란 말이 아니고
그 월급에 해당되는 일들을
애들을 위해 하는 일이였으면 좋겠다는 뜻입니다
쓰고 보니 이상하게 표현되서 덧붙입니다.46. ...
'10.8.29 12:37 PM (111.103.xxx.62)댓글들 진짜 이상하네요 ㅡㅡ; 전 아직 아이가 어려서 그런지 당연하게 여기는게 이해가 안되는데요? 무슨 학부모가 도우미도 아니고.............. --;;
그게 뭐가 이상하냐고 느끼는 분들이 더 이상해보입니다.47. 긴머리무수리
'10.8.29 1:01 PM (222.238.xxx.125)윗님,,
아이 학교 보내보시면 하나도 이상하지 않을겁니다..
아님,,
님 아이들 학교 보낼 때에는 세상이 좀 바뀌어서 저런거 안해도 될날이 올런지,,,
저는 아이가 대학생입니다..48. ㅎㅎ
'10.8.29 2:32 PM (121.136.xxx.98)나 아줌마 되면 저러지 말아야지 했던 행동들이 나 아줌마 되어보니 나오는것처럼
아직 학교 안보낸 아이 엄마들....
아이 학교간 다음에 다시 봅시다..^^ ㅎㅎ49. 어떤
'10.8.29 2:36 PM (203.171.xxx.159)문자를 원하시는 건가요...??
회장맘두 나랑 똑같은 자녀를 둔 학부모입니다.....
회장맘하면서 월급을 받거나 아이가 표창장을 받거나 성적을 올려주는 것두 아닌데,
다른 학부모들한테 정중하고 애원하면서 청소를 부탁해야하는 건가요....??
문자는 통화처럼 사정내용을 자세히 할 수 없쟎아요.....
최대한 줄여서 간단히 뜻만 전달해주는게 문자인데, 받는분은 한통이겠지만 보내는사람은
도대체 몇통을 보내고 거기에 질문하는 문자라도 오면 또 일일이 답변 보내야하고.....
문자한통 받으시는분 보다 문자내용 어케 보낼지 고민하면서 연락하는
회장맘이 더 힘들어요........50. .
'10.8.29 3:34 PM (121.153.xxx.31)저학년도아니고 고 학년인대 엄마가가서 청소해주나보조.
울딸 고 일인대 담임이 청소한다들었어요51. 쩝..
'10.8.29 3:36 PM (221.139.xxx.169)어떤 부분이 꼬이시는건지....???
임원맘이 도와달라 굽신거리지 않아서???
캬.....
원글님 아이 교실 청소하는 거랍니다...
윗댓글 어느 님 말마따나...
때가 되도 청소도 않고 간식도 안넣는...
그런 임원맘 한번 만나보시면..이런분 감사한 줄 아실검다...쩝52. 저도
'10.8.30 9:59 AM (125.178.xxx.198)저도이번 반장엄마인데요. 이래서 문자한번 넣을려도 엄청신경써야되서 피곤합니다.
그분도 생각나는데로 문자 보내신게아니라 단어하나하나 신경쓰면서 넣으셨을겁니다.
한사람도 아니고 대청소해야하면 많은 사람한테 보내야 할 텐데 간단하게 그정도면
괜찮은정도이고요, 반대표를 위한것이아니라 내아이를 위한것이라 생각하시고 좋은마음으로
걸레 5장이 아니라 한 10장정도 가지고 가서 도와주시고요, 우리반도 임원아닌 어머니께서
오셔서 도와주신분이 계신데 속으로 천사가 따로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