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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혼자 여행다니면 이상한 눈으로 처다보는 사람들

00 조회수 : 1,749
작성일 : 2010-08-28 12:43:52
이상한 선입관 같은게 있나봐요
여자혼자 여행다닌다고 하면.. 뭔가 다른쪽으로 생각하는 눈빛들이 있어요
전 혼자다니는게 좋은데 그래서 얘기는 잘 안해요..
암튼 그럴땐 깝깝해요
홀로 여행을 즐기시는 여성분들 홧팅!! 뭐 그런다고 기죽을껀 없지요ㅎㅎ
IP : 220.79.xxx.6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팝나무
    '10.8.28 12:52 PM (125.183.xxx.148)

    저도 거의 혼자 여행을 다니는데요...확실히 그런 시선이 많이 느껴지죠,/?
    어디 안좋은 일 있어서 왔나보다 하고 꼬치꼬치 묻기도 하고.....
    이제는 그런시선 ,신경 안쓰요.그러려니 하고 ,또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에
    일일히 마음 줄거 없죠.
    혼자 여행이 참 좋기는 해요 그쵸?

  • 2. ..
    '10.8.28 1:02 PM (211.199.xxx.183)

    남자도 ..혼자 여행다니면 실연이라도 당했나?? 무슨 말못할 사연이 있나? 그렇게 보는것 같아요...

  • 3. ,,
    '10.8.28 1:05 PM (59.19.xxx.110)

    실제 여행객의 35%는 홀로여행이라고 해요.
    밥도, 영화도, 여행도 혼자서는 못 하는 사람들에게 이해시킬 필요는 없으니 .... ^^

  • 4. e
    '10.8.28 1:08 PM (119.69.xxx.201)

    혼자 여행다녀 봤지만, 아무도 신경 안 쓰던데요?? 괜히 제가 더 멋적어서 남의 신경 쓰게 돼요

  • 5. .
    '10.8.28 1:15 PM (121.158.xxx.128)

    밥도, 영화도, 여행도 혼자서는 <못>하는 사람 비난할 필요 없듯이
    혼자 여행 다니는 분도 마찬가지죠.
    각자 개성대로 하고픈 대로 살면 되는 거죠.

  • 6. 모텔하는 후배
    '10.8.28 1:27 PM (124.61.xxx.78)

    여자나 남자나 똑같대요.
    혼자오면 일단 긴장하게 된다네요.

  • 7. 80년대
    '10.8.28 1:29 PM (219.248.xxx.163)

    저 혼자 국내 여행 다니며 어쩌다 길 좀 물어볼라치면
    길안내해주기 전에 항상 먼저 묻는 말이 "혼자 예요?" 더라는...^^
    요샌 혼자다녀도 이상하게 안 보지 않나요? 흔해서..

  • 8. ...
    '10.8.28 1:33 PM (220.72.xxx.167)

    근데 요새는 반응이 좀 다르던데요.
    15~6년 전부터 혼자 다녔는데, 예전에는 진짜 이상하게 봤는데, 요새는 그저 '심심해서 어째, 친구랑 같이 오지 그랬어' 정도던데요?
    혼자 다녀 버릇하니까 이제 누구랑 같이 다니는 걸 더 못하겠더라구요.

    근데 전 모텔이나 숙박업소 하는 분들은 이해되요.
    혼자 와서 모텔에서 자살하는 사람일까봐 얼마나 신경이 곤두서겠어요.
    전 행색이 자살할 행색이 아니라 그런지, 그런 눈초리는 안받았어요. ㅎㅎㅎ

  • 9. 아하하~
    '10.8.28 2:51 PM (114.200.xxx.81)

    맞아요, 맞아~ 한 10년 전에 제가 회사가 여의도였는데요, (혼자 자취할 때)
    그날 아침에 회사에서 일찍 출발해 춘천까지 출장 갔어요. 밤 늦게까지 있었고 다른 사람들은 다 자고 온다는데 저는 토요일 아침 당직이어서 7시까지 회사 가야 했어요. 그래서 밤에 춘천에서 막차 버스타고 부랴부랴 서울 집에 돌아왔는데, 어이쿠~ 집열쇠가 없는 거에요. 회사 책상 위에 올려두고 나온 거였죠.

    문제는 회사 건물이 12시면 셔터를 완전히 내려서 들어갈 수가 없어요. 회사로 택시타고 달려갔는데 5분차이로 이미 셔터는 내려졌고 전 오갈데가 없고..너무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춘천에서 이 밤중에 달려와서 무슨 짓인가.. 어쨌든 잠은 자야 하니까 여의도 일대 여관을 찾았는데 여관이 없어요..ㅠ.ㅠ 호텔밖에는 없대요. 너무 속상해서 당산까지 택시 타고 가는데 눈물이 줄줄줄줄 나는 거에요. (그 회사도 맘에 안드는 회사, 사장, 부장이 엄청 사이코라 그만두는 사람 속출하는 회사였는데..)

    당산역 근처 제일 가까운 모텔 간판보고 아무곳이나 들어가서 방 달라고, 혼자 왔냐 해서 혼자라고 했더니 (눈물 줄줄 흘리면서..) 방은 준대요. 그리고 여관방 들어가서 정말 펑펑 울고 있는데 인터폰이 왔어요. 여관주인이 주저주저 하더니 내일 아침 모닝콜 필요하냐고 해요. 아침7시까지 가야하니까 전 필요하다고, 6시30분에 해달라고 했더니 왠지 주인 목소리가 밝아지더군요. 쩝..

    그땐 몰랐는데, 생각해보니 왠 젊은여자가 (당시 20대 후반) 눈물 펑펑 흘리며 밤 1시 정도에 여관 들어와서 혼자 왔다고 방달라 하니..아마 자..살하려는 여자로 생각한듯해요.

  • 10. 혼자 사는 여자
    '10.8.28 5:11 PM (211.200.xxx.207)

    국내보다 해외가 더 편합니다 !!
    모르는 사람은.......... 돈이 많아 해외에만 다니는 줄 알겠지요 ?? ^ ^

  • 11. 전 미혼때
    '10.8.28 8:03 PM (121.181.xxx.74)

    국내는 말고 해외로만 혼자 자주 갔는데
    이상한 선입견 별로 못 느꼈는걸요?
    그리고 요즘은 더 더구나 이런 선입견 덜 하지 않나요?
    오히려 제 주변엔 혼자 여행 한번 정도 갔다와야 하는 분위기인데 ..

  • 12. 한 40여 개국
    '10.8.29 12:39 AM (98.166.xxx.130)

    혼자 여행 했는데요,,,
    그 중 제일로 눈총 받으면서 다닌 데가 한국입니다.
    쩝,,,
    다른나라 어디에서도 받지 못하던 눈총을 한국에서는 충만히 받아보았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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