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1박2일 펜션갈 일이 있습니다.
남편 고향친구 계모임 가족동반 펜션행이에요.
울애들은 8,6살 아들, 4살 딸이에요.
날씨라도 좋으면 이리 망설이지 않을텐데.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듯 싶고, 호우에 태풍어쩌구 하니.. 불안하구요.
비오면 애들도 밖에도 못나가서 답답해 할테고,
남자들은 고기구워먹고, 술먹고,티비보고..
여자들은 애들 시중, 남편들 시중..
2년전에 갔을때는 뭐.. 날씨라도 좋았는데.
오늘 도서관에 아들들 수업도 있는데.. 월욜은 큰아들 개학이고,,
그냥 집에서 놀다가 방학 마무리나 했으면 하는 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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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까말까 고민중...
고민 조회수 : 884
작성일 : 2010-08-28 10:37:39
IP : 119.64.xxx.15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8.28 10:39 AM (110.14.xxx.127)저라면 안갑니다.
2. 흠..
'10.8.28 10:41 AM (175.112.xxx.67)저라도 안갑니다
3. 저도
'10.8.28 10:45 AM (121.136.xxx.199)안갈 것 같네요
나가서까지 뒤치다꺼리 왜 해요?4. 저도...
'10.8.28 10:46 AM (110.13.xxx.248)날씨와 아이들 계학에 촛점을 맞춰 못가겠다고 얘기하세요...
안가시는게 아이들을 위해 좋겠네요. 애들이 너무 어려요...5. ......
'10.8.28 10:47 AM (180.70.xxx.223)지금도 여기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티비 밑단엔 비가 많이 내릴꺼면서
조심하라고 경고의 글이 지나가고... 저도 말리고 싶어요
아이들 나이를 보니 가면 비가오든말든 신나게 놀기야 하겠는데
아후~ 요즘처럼 이렇게 느닷없이 장대같은 비가 쏟아져 내릴땐
그냥 집에서 감자양파 갈아넣고 부침개 부쳐 드시고
통닭도 시켜 드시고 띵가띵가리~ 뒹굴뒹굴 쉬시는게 제일 좋을꺼 같아요6. 고민
'10.8.28 11:01 AM (119.64.xxx.152)원글이에요. 저의 망설임에 ..확신을 주셔서 감사드려요^^
남편한테 못가겠다고 문자넣었습니다.
남편만 다녀오라 했어요~7. 저라면....
'10.8.28 12:20 PM (218.37.xxx.241)위에 아들2명은 같이 딸려보내겠어요....ㅋ
8. 저도요...
'10.8.28 12:25 PM (211.208.xxx.218)아들 두 명은 딸려보내는데 동의함.
9. 고민
'10.8.28 12:28 PM (119.64.xxx.152)휴.. 윗 두분 말대로 아들 2명 데리고 가겠다고 남편이 그러는데..
막내딸이 오빠들, 아빠 찾아 밤에 울것같기도하고,,
다른 엄마들한테 미안해서.. 그냥 다 같이 가기로 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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