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0대 후반의 아줌마예요..
얼마전부터 벌레가 문 자국 같은 게 보였어요.. 원래 모기에 잘 물리는 까닭에 그런가보다 했어요..
그런데 어제 오후부터는 양쪽 팔에 두드러기 같은 게 났어요..가렵고, 따갑고..
그런데 어제랑 그저께 작년에 내린 호박즙이 아까워서 한 팩씩 먹었어요.. 냄새가 난다거나 하진 않았구요..
그래서 두드러기가 호박즙 때문인가보다 하고, 다 버렸지요..
오늘 오전에 병원에 가서 사연을 말하니 호박즙이 원인인 것 같다며
주사와 약을 처방받았어요..
저녁까지 세 번이나 약을 먹었는데도, 좋아지지 않고, 두드러기는 양 팔과 다리, 목, 귀까지 번졌네요..
의심이 가는 또 한 가지는,
제가 상습적으로 생쌀을 먹는다는 거에요..
얼마 전부터는 현미를 먹었어요,,
씻지 않고 그냥 먹는 게 젤 구수해서... 그렇게 중독된 것처럼 씹어서 이도 아프고 그래요..
한심한 생각이 들어 어제 오후 3시 이후로 생쌀 먹기는 중단했구요..
오늘 밤을 넘길 일이 걱정이네요..
좋은 수가 있으면 좀 가르쳐 주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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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렵고 아파요.. 도와주세요..ㅠ.ㅠ
두드러기 조회수 : 520
작성일 : 2010-08-27 22:59:11
IP : 116.34.xxx.20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0.8.27 11:05 PM (118.36.xxx.222)일단 아무것도 드시지 마시고
바로 병원 가세요.
오늘 갔던 병원 말고 다른 병원 가 보세요.
저도 작년 여름에 원글님과 비슷한 증세가 나타나서
병원 가서 주사 맞았더니 좀 낫더라구요.2. ..
'10.8.27 11:51 PM (24.167.xxx.88)물 많이 드시구요 약 사실 수 있으면 지르텍 드시구요
숨쉬기 힘드어지면 응급실 가셔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지르텍 드시고 물 많이 드시면
가라 앉아요 호흡 곤란 오기전에는 병원에 가도 별 처방은 없을거에요
제가 여러번 응급 상황을 '겪어봐서 아는대로 적어 봤어요 의사나 약사는 아니지만요3. --;;
'10.8.28 12:04 AM (116.123.xxx.149)계속 번지고 그부위가 아프다면...대상포진일수도 있는뎁...오른쪽이나 왼쪽 몸의 반만 증상이 나타나요...
4. ^^;;
'10.8.28 12:27 AM (59.4.xxx.111)남일 같지 않아 글 남기려고 로그인했어요...
병원 가서 수액 맞으세요~
저도 지난 6월에 삼겹살 먹고 저 혼자만 식중독 걸려서 두드러기 나고 난리도 아니었거든요...
병원 가서 약 지어 먹고 주사 맞고 해도 소용 없었는데...
그렇게 일주일 가까이 보내다 누군가의 두드러기엔 수액 한 방이면 해결된단 얘기 듣고 병원 가서 무조건 수액 놔 달라고 했어요...
그 후에 두드러기가 약간 올라오는 듯 했지만 금방 낫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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