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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담근 배추김치가 맛이 이상해요

여름김치 조회수 : 567
작성일 : 2010-08-27 22:53:29
하나로마트에서 절임배추 세일하길래 아침일찍 줄서서 20키로나 사왔어요.

무우가 맛이 없길래 2개만 채썰어넣고 명동칼국수집에서 나오는 것 같이 배추를 쭉쭉 찢어서 했답니다.

양파/홍고추/배/마늘/생강 등을 믹서에 갈아서 넣었구요.  좀 많다싶게요.

쪽파랑 부추 썰어넣었구요.

거의 하루종일 김치랑 씨름한 느낌이 들도록 심혈을 기울였어요.

근데....김치 맛이 이상해요.

묵은 고추가루(냉동실에서 2년쯤 묵었던 것)를 썼던 게 원인일까요?

생강을 많이 넣었나?

홍고추를 너무 넣어서 김치가 풋내나나?

간이 안맞아서 맛이 이상한가?

암튼...김치에서 풋내가 나는 것 같기도 하고....속상해 죽겠어요.

작년 겨울에 김장은 잘 했는데, 여름김치 뭐가 문제일까요?
IP : 221.155.xxx.23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생각
    '10.8.27 10:56 PM (123.204.xxx.53)

    묵은 고추가루의 혐의가 제일 크네요.
    풋내는 잘 안절여지면 그런데요.
    절인배추를 사신거니 잘 안절여지진 안았을거 같고요.
    잘 안절여진건 살때 표가 나니까요.

  • 2. 사라진글
    '10.8.27 11:03 PM (125.130.xxx.47)

    저도 며칠전에 원글님처럼 배추를 길게해서 부추랑 무치듯이 김치 담았어요.
    일단 요즘 배추가 맛이 없더군요.
    집에 작은 알배추가 있어서 그것도 같이 넣고 담았는데 알배추는 맛이 괜찮은데 배추는 아무 맛도 안나더군요.
    심지어 쓴 맛 나는 배추도 있었구요.
    담은지 이틀 정도 되니 맛이 좀 나지긴 했네요.
    전 풀을 쑤지 않고 김치 기본 양념외에 사과 한 개 갈아넣고 새우젓이랑 조기젓 약간 넣고 담았어요.
    고추가루도 김치 양념에 미리 불려 놓구요.
    그냥 양념맛으로해서 먹는 거지만
    그래도 새김치라 싱그러니 먹을만하네요.
    하루 이틀 지나면 좀 나질 거에요.
    이 년 된 고추가루는 고추장을 담아서 푹 익혀 두시면 좋을 거 같아요.

  • 3. 밀가루풀을
    '10.8.28 10:57 AM (110.9.xxx.43)

    멀겋게 쑤어서 고추가루와 소금간 조금 더해서 다시 무쳐보시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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