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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 근무 강도가 어떤가요?

gg 조회수 : 2,518
작성일 : 2010-08-27 18:34:46
조카 남자아이가 장애인취업박람회를 다녀왔어요

조카가 가벼운 지적장애가 있어요

콜센터 직종이 많이 나왔다고 하더군요(텔레 마켓터가 아니고 고객센터)

그런데 인바운드 , 아웃바운드, 아웃소싱, 생소한 단어들이 있네요.

또    한가지 여쭈어봅니다

콜센터가 이직율은 높고 취업하긴 쉬운 직종인가요?
IP : 121.167.xxx.13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0.8.27 6:35 PM (218.152.xxx.158)

    인바운드는 사람들이 거는 전화만 받는것,
    아웃바운드는 소위말해 사람들에게 스팸전화를 거는거죠-_-;;허허..
    그래서 인바운드 선호합니다.
    취업은 나름 쉽구, 쉬운만큼 많이들 그만두더라구요..

  • 2. ,,
    '10.8.27 6:41 PM (222.111.xxx.184)

    인바운드, 고객에게서 걸려오는 전화 받는 거구요,
    아웃바운드, 고객에게 전화 거는 거구요,
    아웃소싱, 예를 들어 은행의 콜센터는 은행에서 직접 운영하는 게 아니라, 콜선터만 운영하는
    회사에 맡기는 경우가 많아요. 이걸 아웃소싱 이라 해요.
    그러니까 한국은행 콜센터가 아웃소싱이면 콜센터 직원은 한국은행 직원이 아니구
    콜센터 직원이 되는 거구요.

  • 3. gg
    '10.8.27 6:50 PM (121.167.xxx.133)

    감사합니다
    그 곳에서 일하기가 어떤지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려요

  • 4. ,,
    '10.8.27 7:29 PM (59.19.xxx.110)

    몸은 안 힘든데...
    사람들 전화를 끊임없이 받는 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홈쇼핑 같은 경우, 외우는 건 다른 곳보다 덜하지만 100콜이니 뭐니
    대박상품 터지며 목이 쉬어라 일하고 교대 근무 돌구요.
    통신사는 새로운 제품이 계속 나오기 때문에 요금제고 뭐고 외우고 한달마다 시험칩니다.
    인바운드가 쉽다는 편견이 있으나...
    사실 말하는 거 좋아하고 적극적인 성격이라면
    아웃바운드가 오히려 나을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인바운드는 이미 고객이 불만이나, 문의, 항의를 위해 전화를 하는 경우가 많고
    아웃바운드는 아무 생각도 없는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상품에 관심이 있으면 대화를 긍정적으로 진행시키고, 없으면 전화 끊으면 끝이니까요.
    콜센터에 근무하는 모두에게 물어보세요. 다 힘들고 돈때문에 다닌다고 합니다.
    그러나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계속 이 업종을 돌게 되는 경우가 많지요.
    지적장애가 있다고 하면 114 전화번호 안내 콜센터가 가장 나을 것 같아요. 잘 안 뽑지만..
    크게 외울것 없이 진행되고. 이미 장애인 재택근무를 하는 경우도 있구요.
    아니면 홈쇼핑 특히 롯데쪽에 재택 5시간 근무 인원을 뽑기도 합니다. 압박이 덜할 듯 하네요.

  • 5. gg
    '10.8.27 7:38 PM (121.167.xxx.133)

    감사합니다.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남자아이라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결정해야겠군요

  • 6. ,,
    '10.8.27 7:43 PM (59.19.xxx.110)

    남자라면 오히려 콜센터 쪽 일하는 거 추천이에요.
    일하는 사람은 거의 다 여자지만
    왜 안되냐고 진상부리던 고객도 똑같은 사원이라도 남자를 바꿔 똑같은 안내를 해주면
    꼬리내리며 수긍합니다. 아마 남자라서 높은 직급인줄 생각하는 것 같아요.

  • 7. gg
    '10.8.27 7:55 PM (121.167.xxx.133)

    감사합니다.
    아이가 취업박람회 다녀와서 자신도 일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에 기분좋았는데
    여기저기 힘들다는 댓글에 의기소침하고 있었어요.
    취업에 큰 기대는 하고 있지 않지만...
    조언감사힙니다.

  • 8.
    '10.8.27 9:09 PM (221.153.xxx.44)

    공단 계통 콜센터에 인바운드 모집시 장애인 취업이 몇% 정해져 있어서..
    그쪽이 아마 취업은 쉬울 거예요. 그리고 장애인 취업시 해고하는것 자체가 까다롭기 때문에
    회사측에서 해고당하는 일은 (횡령등의 중대 과실이 아닌 이상 ) 없을 거라고 들었어요.
    인바운드가 남자 급여로 많진 못하겠지만 (인바운드면 150만원이 안될 거예요) 취업문이 열려는 있어요. 근데 정신적 스트레스를 버틸 수 가 있을지가 관건이겠네요..

  • 9. gg
    '10.8.27 9:41 PM (121.167.xxx.133)

    감사합니다.
    장애인취업박람회에서 거의 대부분이 사무직일 경우 콜센터업무였어요.
    단순노동직빼면...
    왜 그럴까???를 알아보려고 했는데 감사합니다.
    현대자동차, KT,sk브로드밴드, 금호생명,신한카드 정말 다양한 콜센터 상담원모집이었어요.
    네! 말씀하신대로 급여는 150만원이하였구요.
    그 중에서 스트레스가 좀 덜한 곳을 알아봐야겠네요

  • 10. ....
    '10.8.27 9:50 PM (218.55.xxx.57)

    인바운드나 아웃바운드나,,,,,다 힘들지만 성과급을 올리는것에 자신이 있다면 아웃바운드가 쏠쏠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TM쪽은 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고 일도 힘들지는 않는데....공장 분위기 납니다
    이석과 착석이 좀 까다로운 콜센터 같은 경우에는 좀 많이 힘들수도 있습니다
    성실하고 스트레스를 잘 이겨낼수 있으면 편한직업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이직도 많고 다시 돌아오는 경우도 많은 직종입니다

    TM쪽 4년간일하고 얻은것은 전화에 대한 울렁증과 클레임에 대한 두드러기...
    마트 갔다가 고객센터에서 언성 높여서 클레임 거는 고객들만 봐도 눈살이 찌푸려지고 그자리를 빨리 떠나고 싶은 ^^;;;;;
    일종에 직업병이죠 그런데 반대로 클레임 걸때는 가장 악랄한 고객으로 빙의가 되어서 악랄해진다는것...ㅜ.ㅜ

    콜센터도 여러종류라서 아웃소싱이 아닌....쪽(찾기는 힘들겠지만) 본사 직영이나 상담내용이 단순한쪽을 찾으시면 괜찬을것 같습니다

  • 11. gg
    '10.8.27 9:57 PM (121.167.xxx.133)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상담내용이 단순한 곳 찾는 것이 관건인것 같습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많이 공부하고 있어요

  • 12.
    '10.8.27 10:01 PM (221.153.xxx.44)

    장애인 고용 의무화(?) 에 따른 채용인데요.
    기억이 가물가물해서리.. 암튼 중소기업이상급(아웃소싱업체 포함)에서 장애인 고용 % 달성을 못하면 무슨 보험료 같은것을 내던데 .. 아무튼 그래서 장애인 고용 촉진이 되고 있어요.
    아무튼//
    금융계통은 아무래도 업무가 힘들어요. 상당한 업무지식을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힘든데요.
    어차피 인바운드로 급여가 높지 않을바에야 업무 강도 낮은 단순 상담이 가장 좋아요.
    지적장애가 어느 정도 되는지를 몰라서 조심스럽지만.. 금융과 통신이 좀 업무가 세다고들 말하는데 그걸 피하시면 좀 괜찮을 듯 해요.
    그리고 아웃소싱 형태가 아닌 자체 계약직의 형태가 가장 좋구요.

  • 13. gg
    '10.8.27 10:24 PM (121.167.xxx.133)

    감사합니다
    업무강도 낮은 단순상담,자체 계약직...꼭 염두에 두겠습니다.
    아웃소싱은 피하면 좋은거군요
    저도 카드나 통신은 어려울것 같았어요. 특히 카드

  • 14. ...
    '10.8.27 10:46 PM (221.139.xxx.222)

    친구가 콜센터 근무를 하긴 하는데...
    그 친구가 첫해에 저에게 한 말이..
    27살에 콜센터를 처음 들어 갔는데 한달 동안 고객들한테 들은 욕이 평생을 살면서 들은 욕의 백배는 되겠다고..했어요...
    ..
    그냥 전화로 주고 받는거다 보니 얼굴보고서 이야기 할때 보다 더 쉽게 막말이 나오고 더 쉽게 흥분하고 그렇다고 들었구요..
    그리곤 최근들어 이런 막말이 더 심해지는것 같다고 친구는 이야기 하더라구요..

    친구는 그래요...
    대기업쪽에 정직원으로 근무하는데...
    하루 하루 버티는것이 진짜 힘들다고 할 정도로..(친구의 경우 성격 자체도 여리고 그냥 툴툴 털고 일어나는 그런 성격이 안되요.. 소심하고..)
    그렇다 보니 솔직히 진짜 스트레스 많이 받아 하고 힘들어 하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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