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나라에 와서 살면서
제일 그리운게 한국빵집이에요.
여기서도 제과점이 있지만 너무 달고 인공맛이 나서 못먹겠어요.
한국가면 늘 빠지지 않고 먹는오는게 케이크일정도로 좋아해서
이곳에서 레시피보면서 케이크를 만들어먹는데요,
아이싱이 너무 어려워요.
물론 실력이 없어서이기도 하지만 생크림케이크 같은건
당췌 아이싱을 하기가 어려워요.
겉에 모양깍지 하기전에 하는 기본 아이싱도 하다보면 녹고있는게 보여요.
얼음물에 받쳐보고도 하고 모양내려는 생크림 휘핑하는동안
냉장고에 넣어보기도 하고, 여러정보를 얻어서 시도해봐도
생크림으로 아이싱하기에는 모양이 나오지 않아요
냉장고에 넣다뺐다했더니 서로 겉돌기까지 하더라구요.... 낙심.... 좌절....
어제 만든 케이크도 남편보고 눈감고 먹으라고 했어요
제가 쓰는건 앵커 생크림이구요 맛은 좋은데 제빵서적에서 보는 생크림 질감은 안만들어져요.
더운날씨가 문제일까요? 어제는 시원한 편이었어도 실내온도가 30도는 훨씬 넘거든요.
예쁜 케이크는 아니더라도 눈뜨고 먹을만한 케이크를 만들고 싶어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더운날씨에 생크림 100%로는 아이싱이 어려울까요?
케이크 아이싱 조회수 : 408
작성일 : 2010-08-27 15:07:00
IP : 125.60.xxx.19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생크림
'10.8.27 3:13 PM (121.160.xxx.225)100프로 생크림보단 휘핑크림이라고 있는데 이게 모양 잡기는 훨씬 나을 듯 합니다..
맛은 생크림이 더 좋구요. 아예 모양을 덕지덕지 하시는게 어떨지 ^^2. 어려워요.
'10.8.27 3:15 PM (203.130.xxx.179)너무 지나치게 휘핑하시는거 아닐까요.
얼을물에 받쳐서 휘핑하셨으면 괜찮을거같은데요. 원래 조금 모자란 정도로 휘핑을해야
아이싱을하면서 어느정도 휘핑이 더 완성되는거라고하더라구요.
아주아주 약간 흐르는 느낌이 들어야해요. 너무 단단하면 이미 100%까지 간거라
아이싱을하면 분리가 되죠.
그리고 예전에 친정에 에어컨이 없어서 생크림 아이싱할때 냉장고문열고 -.-; 그앞에서
휘핑하고 아이싱했었어요.
또하나는 가당식물성휘핑크림이 있어요. 그거랑 100%생크림이랑 반반 섞으면
휘핑이 안정적이고 생크림의 맛도 유지할수있어요.3. 젤라틴
'10.8.27 3:18 PM (211.61.xxx.22)젤라틴을 넣으세요.
마가린 안 쓰고 식물성 휘핑크림 안 쓰는 고급 케익 파는 곳에선 생크림에 젤라틴 넣어요.
젤라틴 넣으면 형태가 좀 잡혀있긴 하거든요.
그런데 실내온도가 30도면 너무 덥네요.
에어컨 키시고 작업하셔야겠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