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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 동전 싫어하나봐요 ~

괜히 저금했어 조회수 : 1,624
작성일 : 2010-08-27 12:59:18
아이에게 저축하는 습관을 들려주려고 3달간 돼지 저금통에 동전을 넣게 했어요

꽤 모여서 7만원돈이더군요. 사람없는 오전에 갔지요.

일일히 500원 100원 나눠담아서 금액 (갯수) 적고 은행 가져가니

동전 계수기로 세 오라네요.  청원 경찰분이 세주시고 액정에 표시된 대로

메모지에 갯수 적어주셨어요.

근데 동전 계수기가 오류나는 경우가 많다하여 제가 일부러 따로 나눠담아갔는데

한번에 털어넣으시려 하더군요.

청원 경찰분이 세주시고 액정에 표시된 대로 메모지에 갯수 적어주셨어요.

제가 센것과 금액이 일치했구요.

그리고 바로 앞에있는 직원에게 가져가니 100원이 부족하대요... 동전이 묶음된거 말고

10개가 남아야 한다면면 9개래요. 마치 제 잘못인양.... 동전 남는거 확인하겠다는데

제 뒤에 다른 여자분이 동전 세고 계셨거든요..

청원분이 직접 세시고 적으신 금액도 일치하는데 제가 흘린거다라는 식으로

그냥 ... 말섞기 싫어 알았다고 하고 왔는데

기분이 안좋네요... 동전은 바로 바로 써야겠어요..


==> 에궁.. 저 돈 모은지 3달이구요. 1년씩 묵히지 않았어요...

또 .. 동전 일일히 분리하고 나누어 담아서 표시까지 했구요.

오늘이 금요일이지만 오전이라 매우 한산한 (번호표 뽑을 필요도 없는) 시간이었답니다.

다만 제 뒤에 동전 세시는 분이 한분 더 계신게 문제였네요.

인터넷 뒤져보니 동전 세는 기계의 문제점이 많더군요.

앞으로는 동전은 모으지 않겠습니다만...  동전에 대해 은행의 푸대접은 매우 심하네요.

참고로 은행은 메이져 은행에 ... 통장에 금액 입금했구요..

그 계좌는 *클럽 에이스 고객입니다. 일반은 더 하겠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  

IP : 58.142.xxx.1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27 1:01 PM (114.203.xxx.5)

    그쵸..동전 갖고가면 분리해왔냐 오늘은 바빠서 안된다고 하고..
    그럴꺼면 동전은 왜 만드는지..
    특히 새로바뀐 10원짜리는 정말 장난감돈같기도 하고..

  • 2. 그렇게
    '10.8.27 1:10 PM (119.67.xxx.4)

    된지 오래됐슴당~
    imf 겪으면서 은행직원 구조조정 되고 인력 부족합네 하고 동전처리 잘 안해줍니다.
    그래서 저도 동전 모으긴해도 은행엔 안 가져 가고 그때그때 써버립니다.
    괜히 기분만 드러워져서 ㅡ,.ㅡ;

  • 3. ...
    '10.8.27 1:11 PM (58.231.xxx.29)

    저 같은 경우는 친절하게 입금해주셨어요^^
    은행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나보네요.
    새로 만들어진 10원짜리 동전 저도 너무 싫어요. 무게감도 없고 작고...

  • 4. 000
    '10.8.27 1:13 PM (59.11.xxx.98)

    월말이라 은행도 바쁘긴 할 듯...해요
    그리고 금요일,월요일도 바쁘잖아요~
    저도 예전에 30일에 생각없이 동전 바꾸러 한 번 갔다가....
    그 아자씨가 하필 월말에 어쩌구 저쩌구~막 뭐라 해서 맘 상하구~
    근데 생각해 보니 그것도 그럴것 같아서~
    그담부턴 월,금요일이랑 월초 월말은 일단 안가요~
    ㅋㅋㅋ

  • 5. 저는
    '10.8.27 1:19 PM (114.200.xxx.234)

    슈퍼갈때(대부분 카드 사용하지만)
    천원씩 동전으로 내요(슈퍼에서도 딱 떨어지지 않는 돈 1,250원 이런식으로 되면 계산하기 번거롭다고 약간 싫어하는것 같아서요)

  • 6. ..
    '10.8.27 1:23 PM (121.143.xxx.195)

    맞아요
    메이져 은행은 잘 안해주고요
    통장이 있어야 해준다는 은행도 많았어요
    전표처리를 해야 실적이 되니 그런거 같은데

    동네 마을금고나 우체국으로 가보세요
    마을금고는 행원이 ㅇ직접 잘 해주시더라구요

    역시 동네사람을 상대로 돈 버는 사람이 친절하긴해요

  • 7. 모을때
    '10.8.27 1:23 PM (125.177.xxx.70)

    철저하게 분리해놓습니다. 그리고 은행 제일 한산할때 오전에 바꾸죠.

  • 8. ...
    '10.8.27 2:22 PM (119.69.xxx.16)

    저는 3년전부터 100원짜리 500원짜리 모으고 있는데 아주 큰 돼지저금통에 거의 찼어요
    안그래도 저거 은행에 가져가서 바꿀것 생각하니 무겁기도 하고 용기도 안나네요
    요즘엔 기계에 넣으면 알아서 세고 지폐로 나오는 기계가 있다던데 그런곳 찾아서 가야할까봐요

    바쁜 월말에 안가고 따로 세서 가져가는데도 싫어할까요?

  • 9. ..
    '10.8.27 3:16 PM (116.126.xxx.86)

    국민은행에 가면 자동개수부터 입금까지 다 되는 동전전용기계있습니다. 국민으로 가세요

  • 10. .......
    '10.8.27 3:31 PM (112.155.xxx.83)

    저는 예전에 직업상 동전을 자주 바꾸러 가야하는 일이있었어요.
    주거래은행에서 동전기계로 동전세서 지폐로 바꿨는데 가끔 고장이 나서 창구에서 바꿨거든요.
    원래 좀 불친절했는데 기계가 고장나서 창구로 간 그날은 정말 화나더라구요.
    동전비닐을 내미니까 저를 한번째려보고 담부턴 기계로 가라고해서 제가 기계가 고장나서 왔다니까 또한번 째려보고 동전이 많다고 짜증내고 일부러 천천히 일하는거예요.
    돌아오면서 내가 무슨 거지도 아니고 화가너무 나서 그 은행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막 따졌더니 그담부터 그 직원분 제가 가니까 일어서서 인사하고 아무소리안하고 바꿔줬어요.
    물론 다른 사람들한테도 친절히 했겠죠.
    제가 전화했다는건 그사람도 알고있었어요.
    자주가는 주거래 은행이고 제가 은행문 나가자마자 전화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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