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기니피그와 햄스터 중에서....고민하고있어요..

발랄한초4남 조회수 : 1,069
작성일 : 2010-08-26 23:35:13
강아지를 원하지만  그건 사정 상 안돼고..
둘중 하나를 생각하고 있어요...
기니피그는 몸집이 좀 있고...햄스터는 작아서 관리하기는 더 좋을것 같은데...
키워보신분 계시면 조언좀 해주세요
외동아이라 정서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애완동물을 좋아라해서..
길러보신분 어떠셨어요?
IP : 59.9.xxx.2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도맘
    '10.8.26 11:41 PM (116.124.xxx.71)

    다른 애완동물은 어떤가요?
    고양이, 강아지, 햄스터, 토끼, 거북 등등.. 제가 키워보니 고양이가 참 좋은거 같아요

  • 2. 강아지를 원한다면
    '10.8.27 12:00 AM (61.98.xxx.68)

    기니피그, 햄스터 모두 키워봤는데요.
    아이가 강아지를 원한다면 기니피그가 괜찮아요.
    강아지처럼 사람을 따르거든요.

    대신 몸집이 크고 무척 잘 먹어서 배변량이 햄스터보다는 훨 많아서..
    햄스터는 일주일이나 4,5일에 한번 케이지 청소해주는데,
    기니피그는 화장실 만들어주면 주로 그곳에만 용변을 보니까
    매일 혹은 2,3일에 한번씩 화장실 청소해주심 될 거에요.

    햄스터는 독립적이어서 한마리만 키우시는 게 좋고,
    기니피그는 여러마리 키워도 잘 지내나 청소량은 아무래도 배로 늘지요.
    전 기니피그 한마리만 데려다 키웠는데,
    쌍으로 키우는 분보다 애교도 더 많이 부리고 사람을 더 잘 따르더라구요.

  • 3. 초4남
    '10.8.27 12:14 AM (59.9.xxx.20)

    햄스터는 사람을 잘 안따르나요? 기니피그 한마리만 키우면 외로워 하진 않나요?

  • 4. 햄스터
    '10.8.27 12:35 AM (125.182.xxx.42)

    보기보다 무척 사나운 놈 이에요. 밥 제때 안주면 잡아먹는데요.
    번식력도 상당히 좋아서,,,이마트에서 구경하고 있는데 어떤 아가씨가 햄스터를 한무더기 가져오더니만,,,점원과 속닥속닥 거리더니,....햄스터를 세면서 우리속에 집어넣고,,,서른마리정도....햄스터 사료와 바꿔가더군요.5천원짜리...
    햄스터들 마구 탈출 하구요. 마치 쇼생크 탈출과 맞먹을 정도....포획하는 이야기 여기서 자주 봅니다. 너무 귀여움.
    기니피그는 아이들 동화책에 자주 등장해요. ebs에서 하는 원더팻중의 한마리가 기니피그 에요.
    야행성이라서 밤중에 움직이고...쥐새끼들이 그러하듯이....
    울 작은애는 동화책에서 많이 봐서인지 기니피그보고서 맨날 걔는 어째 저째 말이 많습니다.

  • 5. 햄스터 반대
    '10.8.27 12:46 AM (220.68.xxx.86)

    햄스터 번식력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
    새끼를 어찌나 많이 낳고 어찌나 잡아 먹는지-_-
    자꾸 들여다보니 스트레스 받아서는 지 새끼 다 잡아먹는거 보고 온 가족이 기절초풍을 했어요.
    만약 꼭 키우시려면 동성으로 키우세요.
    탈출도 엄청 잘해서 정기적으로 얘 찾느라 온 집안에 해바라기씨 뿌려놓고 대소동을 벌였네요
    그냥 케이지 안에서 키우면서 들여다만 봐야 하니까 강아지를 대신할 수 있을까 싶네요
    가끔 손에 올려놓고 만져주기도 했는데 얘가 어쩔 때는 물기도 해서 좀 그래요..
    참, 윗님 말씀대로 밤에 활발하게 쳇바퀴 돌리고 갉아대고 먹고 그러더군요

  • 6. 귀여워요.
    '10.8.27 12:47 AM (80.219.xxx.124)

    기니피그는 적어도 두마리 이상 함께 키우셔야 해요.
    원래 무리를 지어서 사는 동물이고 참 순하고 겁이 많아요.
    기니피그 번식력도 상당합니다. 남여 한쌍 키우시되 미리 조심하셔요.
    햄스터하면 생각나는 역겨웠던 기억때문에
    개인적으로 햄스터는 비추입니다.

  • 7. 강아지를 원한다면
    '10.8.27 1:09 AM (61.98.xxx.68)

    저는 한마리를 키우면서도 종일 가족들이 돌아가면서 예뻐해줘서 외로워하지 않았지만,
    맞벌이로 모두 바쁘시고 아이도 학원다녀오고 하느라 바쁘다면
    두마리 키우시는 게 더 나을 거에요.

    기니피그의 애교는
    이름을 부를 때와 가족 누구든 냉장고 문을 열 때
    '삐용삐용'거리면서 나도 먹을 것 달라며 사람을 부르는 것,
    안아주면 온몸을 사람에게 맡긴 채 (大자로 뻗거나 하품해요) 고양이처럼 '고롱고롱'거리는 것,
    케이지로 다가가면 뛰어나와 무언가를 갈구(!)하는 초롱한 눈빛으로 바라보기,
    먹이줄 때나 기분좋을 때 '팝콘'이라 부르는 몸 비틀며 통통 튀어오르는 동작하기 등이 있구요.

    기니피그는 햄스터처럼 탈출본능이 있거나 하지 않으니까
    키우실 때 케이지에 넣고 키우는 것보다는 작은철제 울타리(햄스터용으로 나온 높이 20cm짜리 괜찮아요)로 영역을 만들어주고 한켠에 화장실을 마련해주시면 사람과 더 친해질 수 있어 좋아요.

    참, 그리고 기니피그는 가끔 목욕도 시켜주어야 하고 발톱도 깎아주어야 한답니다.
    햄스터는 거의 안해도 되는 부분이니, 애완동물 관리를 아이에게 모두 일임하실 경우 이 부분도 생각해보세요.

    햄스터도 자주 만져주고 하면 주인 손안에서 새록새록 졸다가 잠들기도 하고 그래요.

  • 8. 강아지를 원한다면
    '10.8.27 1:18 AM (61.98.xxx.68)

    아, 윗분들 말씀처럼 햄스터는 완전 야행성이라 쳇바퀴돌리고 바닥 파고 하는 소리가 좀 시끄러워요.
    기니피그는 야행성은 아닌 듯 하던데.. 우리 아가는 불끄고 사람들 자면 자기도 같이 자고 그랬거든요.
    그리고 만약 밤에 움직이더라도 케이지에 키우는 게 아니면 시끄러울 요소가 그닥 없어요.
    쳇바퀴를 돌리는 것도 아니고.. 원래 스타일이 파닥파닥 뛰어댕기는 타입이 아니라
    혼자 있을 땐 진득하게 조용히 냠냠 먹고 졸고 또 먹고 졸고.. 그렇거든요.

    그리고 케이지말고 그냥 방바닥에 키우기를 추천하는 것 중 또 한가지는
    기니피그의 발바닥이 사람발바닥처럼 피부가 드러나있어서 철망으로 된 뚫린 바닥 위주로 생활하다보면 발바닥이 잘 다치고 딱쟁이지고 그래서 그렇습니다.

  • 9. .
    '10.8.27 10:07 AM (211.224.xxx.24)

    기니피그. ㅋㅋ 울집토끼. 제가 쥐를 무진장 싫어 하는데 어쩔때보면 쥐같기도 해서 개를 지칭할땐 일부러 이름놔두고 토끼라고 합니다. 토끼 밥줬어? 그렇게.

    굉장히 순하고요. 똑똑하고. 사람 밥먹는 냄새나면 저도 달라고 삐용삐용 거리고 밥 잘주는 사람 지나가면 무조건 삐용삐용 밥달라고 해요. 겁이 엄청 많아요. 컴퓨터하다가 일어나기라도 하면 후다닥 집으로 숨어버리고 그러는데..어느날보니까 옆으로 누워 곤히 자드라구요. 귀엽

    단점은 밥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쉬랑 똥을 엄청 싼다는거 자주 청소해줘야 돼요. 그 오줌때문인지 냄새가 좀. 귀엽고 순하고 똑똑하고 의사표현(삐용삐용) 잘하고..

    하지만 전 비추. 오줌 냄새 때문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3655 이정도 영어실력에서 현실적으로 한달만에 토익 700이 가능하나요..? 8 .. 2010/08/26 1,609
573654 초4 수학실력 2 궁금맘 2010/08/26 548
573653 1학기 기말고사 65점 받은 5학년 딸이 중학교 수학개념은 이해하고 있어요 7 미스테리 2010/08/26 1,043
573652 센트룸 유통기한 지난 것.. 새것인데 먹어도 될까요? 1 센트룸 2010/08/26 1,860
573651 기니피그와 햄스터 중에서....고민하고있어요.. 9 발랄한초4남.. 2010/08/26 1,069
573650 지금 남편이 괘씸한 제가 오버일까요? 3 . 2010/08/26 706
573649 우리나라 뮤지컬 배우중에서 정말 노래 잘하면서 연기도 잘하는 사람은? 19 뮤지컬배우 2010/08/26 2,131
573648 [강추]김연아-오서 결별 논란의 진실과 오해-아주 잘 정리되어있네요 10 진실을압시다.. 2010/08/26 2,161
573647 시어머님이 보낸 시 <대추 한 알> 해설 - 82자습서 12 깍뚜기 2010/08/26 1,631
573646 8월 26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1 세우실 2010/08/26 119
573645 요즘 예물은 얼마나 해줘야 하나요? 9 시누이 2010/08/26 1,164
573644 제빵왕 김탁구...탁구 엄마말이에요... 44 드라마보다가.. 2010/08/26 9,155
573643 저 아래 우유 얘기가 있길래 여쭤봐요..... 3 가르침을주세.. 2010/08/26 581
573642 소녀시대 일본방송의 반응 어떻게 생각하세요? 26 40대 아짐.. 2010/08/26 8,249
573641 생리를 안해요... 2 2010/08/26 630
573640 나이 40에 사촌 없는 딸 둘째 낳아주어야할까요? 32 둘째 2010/08/26 4,562
573639 자존감을 높일수 있는 책 추천해주세요 3 자존감 2010/08/26 974
573638 넷북을 다시 사야하나?.. 3 동그리 2010/08/26 472
573637 혹시 주위에 미애부화장품 판매하시는 분 계신가요? 1 궁금이 2010/08/26 574
573636 엄마가 어지러우시다는데요.... 2 걱정되네요 2010/08/26 414
573635 산악연맹에서 오은선 칸첸중가 등정 못한걸로 결론냈나보네요. 7 ... 2010/08/26 1,685
573634 개학할때가 되니 긴장이 풀렸는지 몸살이 나네요..-.- .. 2010/08/26 154
573633 크라제 버거에서 아이 입맛에 맞는 버거는 어떤건가요? 5 갓난이 2010/08/26 772
573632 초등 사고력수학 수강료 좀 봐주세요. 12 학원창업 2010/08/26 2,331
573631 여자는 빨리 돈벌어서 시집이나 가야지 1 .. 2010/08/26 469
573630 드뎌 추석이 다가오네요..... 3 맏며느리 2010/08/26 486
573629 꽃가게 창업 어떤가요? 7 에휴 2010/08/26 1,123
573628 아는 동생이 갑상선 초기로 진단 받았는데요.. 1 우울 2010/08/26 785
573627 가스렌지가 운명을 달리할려고 해요..추천 좀 해주세요.. .. 2010/08/26 176
573626 아파트 광고판에 직접생산한 농산물 판매글 올리면 어떨까요? 3 맏며느리는 .. 2010/08/26 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