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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면접보러갔어요....
사표쓰고 나왔었어요..
사십대초반까지 쭉 자기 장사만하다 정말 욕심버리고 들어간 직장이었는데
그렇게 (제 마음이 다 안좋을정로) 그만두고 쉽게 재취업을 못하고 구직중이었는데
오늘 꽤 괜찮은 조건의 직장에 면접보러갔어요.
아직 확정된것도 아니고 별의미없는 단순한 면접인데도 제마음은 계속 진정이 되지않네요.
남편은 왜이렇게 오바냐고안될가능성도 많다고 기대하지말라고 하는데도 제가 억지로
응원한답시고 우산쓰고 집앞 지하철역까지 배웅하고 왔습니다^^::
최근 저도 위염에 걸릴정도로 말못할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았는데
제발 좋은소식 있으면 하는마음에 글올립니다. 잘되길 빌어주세요..
1. 합격후기
'10.8.26 2:16 PM (210.94.xxx.1)꼭기대합니다. 화이팅이요
2. 헤헤
'10.8.26 2:17 PM (121.190.xxx.185)꼭 잘 되실꺼예요~ 행운을 듬뿍 보내드려요~!
3. 블루마운틴
'10.8.26 2:17 PM (175.112.xxx.26)잘될거에요 힘내세요 후기꼭 올려주시구요..화이팅
4. .
'10.8.26 2:19 PM (119.203.xxx.176)네~ 합격되시고 기쁜 글 또 올려 주세요~
5. m
'10.8.26 2:22 PM (122.36.xxx.41)꼬옥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 잘될거예요^^
6. 홧팅~
'10.8.26 2:23 PM (121.160.xxx.53)잘 되실 거예요, 힘 내세요~~*^^*
7. 힘내세요
'10.8.26 2:24 PM (121.88.xxx.37)아마 남편분 속이 더 타들어갈거에요.
저도...남편이 올해 설 연휴 전 날 사표내고 6월30일까지 실직이였어요.
생활이야...처음엔 친정에서 그리고 실직 후반기엔 시댁에서 생활비 대 줘서 그럭저럭이였지만
놀고? 있는 남편 맘은 완전 공황상태더군요.
실직3개월이면 거의 최 고조의 스트레스일텐데...
뽑아주는 곳이라고 아무곳이나 가지말고 진짜 "이 회사다!" 하는 곳으로 가라고 힘 보태 주세요
제 남편의 경우 ,,,
외국회사는 면접볼때 실직기간에 대해 그다지 신경을 안쓰는데 한국회사는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놀고 있는건 가장으로 무책임 한 것이 아니냐" 라는 질문까지 했다는 소리를 나중에 남편이 웃으면서 말하는데 그 면접관에게 달려가서
'당신이 뭔데 남의 가정 생활까지 걱정해주냐!' 며 저주100개 내릴뻔 했답니다.
기운 팍팍 옮겨 보내드립니다!^^
좋은 소식이 곧 날아올 것이고, 그렇게 되었다고 믿으세요
"Secret!"8. 그마음
'10.8.26 2:25 PM (118.45.xxx.32)저도 알아요.
저도 남편이 실직상태일때 면접보면 마음이 그랬어요.
기대로 설레이기도 하면서,
꼭 잘될거예요.
개인적으로 뜻밖의 좋은 소식을 전해들은 직후에 82쿡을 열자마자 이글부터 읽었으니 계속 좋은 기운이 남아있길 바래봅니다.9. ..
'10.8.26 2:26 PM (129.254.xxx.45)저희 남편도 직장 알아보는데..
경력직도 영어시험 같은 요건 다 채워야 하나요?
영어 시험부터 준비해야 하는건지.. 어떻게 직장 알아봐야 하는건지 막막하기만 하네요10. ..........
'10.8.26 2:27 PM (221.153.xxx.226)잘 되라고 저도 마음 보태 드릴게요.
원글님도 남편분도 다 좋은일만 생길거예요.^_^11. ..
'10.8.26 2:32 PM (222.235.xxx.233)꼭 합격을 기원합니다..
12. 미욱
'10.8.26 2:38 PM (124.51.xxx.7)합격을 기원합니다!
남편분에게 끝까지 응원을!!!13. 레미안
'10.8.26 2:38 PM (121.67.xxx.21)잘되실거예요!!!!!!!!!!!!!!!!!!!!!!!!!!!!!!!!!!!!!!! 꼭 단방에 합격하고 호세요!!!!!!!!!!!!!!!!!!!!
14. 메리메리
'10.8.26 2:42 PM (121.135.xxx.178)좋은일이 있으실거에요 ..분명히..
15. .
'10.8.26 2:45 PM (111.65.xxx.81)저도 우리 큰아이 임용합격 기다려 보고
작은아이 취업준비 하는것 보고해서 그 마음 너무 잘 알아요.
행운을 빌어요!
꼭 좋은 소식 있을 거예요.16. ...
'10.8.26 2:53 PM (199.126.xxx.45)합격을 기원합니다.
17. 실직3개월
'10.8.26 2:58 PM (115.143.xxx.151)많이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바로 연락달라고 신신당부했는데 남편한테 아직 연락은 없네요 ^^::
남편이 이런상황이 처음은 아닌데 이제 아이들도 제법컸고 이번은 정말 제가 많이 힘들더라구요. 제일 힘든사람은 본인이라는걸 알지만 조급한 제맘과는 달리 너무 느긋해보이고 하루종일 게임에만 열중하는 남편이 너무 미워서 싸우기도 여러번했어요.. 그래도 달라지는건없다는걸 알면서도 사람맘이 쉽게 다스려지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더욱 더 이번 면접이 간절한가봅니다. 응원해주신분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18. 저도
'10.8.26 3:13 PM (121.165.xxx.71)에너지 보내드려요^^
19. 간절한..
'10.8.26 4:26 PM (121.177.xxx.15)꼬옥
합격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