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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드린 태몽2부입니다.. 글이 많이 내려가서 아예 새글로 적어요
점 두개님!! 고슴도치 태몽은 어떤가요?
그릇 두개에 소복히 어린 고슴도치가 꽤 많았는데 제가 서너개쯤 집어 삼켰어요.
고슴도치의 털이 강하지도 않고 보들보들해서 잘 넘어갔는데..
꿈 꾸고 나니 기분이 별로 였어요.ㅠㅠ
답)
고슴도치는 겁이 많답니다. 가시를 가지고 있지만 공격용이 아니라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죠.
고슴도치가 태몽인 아이는 사람을 많이 가립니다. 겉은 날카롭고 접근하기 어려워보이지만 속은 여립니다.
고슴도치는 딸보다는 아들쪽에 연관이 많이 되는 편이지만 그 편차가 심하게 크지는 않습니다. 60대40정도
숫자가 딱부러지게 3 이라면 아들, 2라면 딸이라 말씀드리겠지만
서너개라 하셨으니 성별과는 연관이 없어보이고.. 자녀욕심이 조금 있으신분이네요.
아이에 대한 욕심은 있지만 본인의 능력이 받쳐줄지 지나친 욕심은 아닌지 걱정하시는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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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어항속에 무수히 많은 금붕어(?)들이 노는데 한두마리(가물가물 하답니다 한마린지 두마린지)가 그 밖으로 물 밖으로 튀어나와서 그걸 주워서 다시 넣어주는 꿈은 무엇일까요? ^^; 그리고 유니콘+기린쯤 되는 동물이 머리에 왕관같은 걸 쓰고 사람 말로 '내가 이러저러한 존재다'라고 얘기하는 건요? 해석이 궁금하네요~
답)
금붕어를 태몽으로 꾸신분들에게 제가 항상 드리는 말이 있습니다.
[이 아이는 환경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습니다] 라는 것이죠.
어항이니 인공적이면서 좁은 환경입니다. 아이는 태어난 환경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살아갈 가능성이 높네요.
어항에서 뛰어나가고자 하는 의지는 있으나 본인 혼자서 뛰어나가면 성공하지 못 합니다.
부모님의 준비와 뒷받침이 굉장히 중요한 아이니 항상 유념하시도록 하세요.
금붕어는 아들인 가능성이 높습니다. 70%정도.
유니콘이나 기린도 아들과 연관이 높습니다.
관을 쓰고 사람들 앞에서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으니
사람들의 이목을 받는 것을 좋아하고 자신을 자랑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금붕어도 관상용 물고기죠)
유니콘은 상상의 인물이고.. 금붕어는 관상용 물고기입니다.
실체보다는 이미지로 먹고 살아가는 연예인을 떠올려주세요. 정치가도 포함됩니다. 다만.. 금붕어가 있었던 어항의 크기도 유념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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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우아~! 점 두개님, 저두요.
전갈을 씹지않고 삼키는 꿈은요?
독 부분 있는 꼬리는 똑 씹어서 잘라서 뱉어내구 몸만 삼켰어요..흐..징그러.
넘 징그런 꿈이라서 찜찜해요..ㅠ
답)
전 좋은 꿈이라 생각해요.
전갈은 우리가 두려워하는 동물입니다. 그 두려워하는 동물을 삼켜서 자신의 것으로 만드셨어요.
게다가 위험한 부분은 똑 잘라버리고 몸통만 드셨네요.
아주 제대로 실속을 차리실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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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저두요~
우리 아들 남이 꾸어준 태몽은 검은 고양이가 팔을 물어서 안놔주었다고 하는 꿈이구요..
제가 꾼 꿈은 돼지랑 고구마 꿈, 선녀가 유니콘 데리고 와서 떡 주는 꿈이에요..^^;;;
답)
고양이는 틈을 잘 안 주는 동물입니다. 그 꿈을 꾸어준 분에게 님의 아들은 고양이 같은 존재죠.
완전한 흑묘는 아들이고.. 영리하고 독립심이 강한 성품입니다.
팔을 물어서 놔 주지 않았으니 아이의 육아에 그 사람의 팔이 필요하다는 의미가 됩니다.
돼지는 영리하며 깨끗한 성품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 보기와 달리 까다로운 면이 있기도 하죠.
고구마는 전통적으로 아들태몽이며 주식보다는 간식의 개념이 있습니다.
사회에서의 주식과 간식은 무엇일까.. 한번 떠 올려보세요 ^^
떡을 받으셨으니 아이가 먹는 것에 대한 부족함은 없습니다. 즉 자라날 환경이 가난하지 않을 것이요 자라서도 의식주를 걱정하진 않을거란 의미가 됩니다. 육아기간에 벌써 집안 형편이 나아지는 걸 느낄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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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제꿈도요~~
너무나 상반된 태몽을 두번이나 꿨어요. 한 아이 태몽이 두개나 되는 경우도 있나요? 다른 소재를 한꺼번에 꾸엇어요.
큰애 때도 상반된 태몽을 두번 꾸고요.
답)
상반된 꿈이라 생각하지만 상반된게 아닐 수도 있습니다.
우리에게 연필이 있는데 한번은 눕혀놓고 한번은 똑바로 세워놓고 위에서 내려다 보았다.. 라는 개념으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하나의 꿈은 긍정적인 면, 또 하나의 꿈은 부정적인 면을 보여주었다 라고 생각하셔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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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검은 거북이가 나오는 태몽은 어떤가요? ^^
배경은 [아! 여기가 천국이구나~]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아주 예쁘고 고요한 바다가 있고, 이쁜 숲이 있고..
그 중에 아주 검고 작은 동굴(?) 같은게 있었는데요. 시냇물 같이 흐르는 곳이라고 해야 하나?
그 안에서 검은 거북이가 나와서 공중을 헤엄쳐 가는거예요.
마치 바다인양~
너무 이쁘고 신비로웠어요.
꿈꾸고도 이게 태몽이구나..싶었거든요 ^^
그런데..태몽을 꾸고 3개월 정도 후에 아이를 가졌는데 그것도 태몽인가요? ^^*
답)
태몽맞구요..
엄마가 아주 행복한 환경에 계시니 아가도 행복하겠습니다.
아이가 자랄 환경이 너무나 행복하고 아름다와 보이네요.
거북이는 의외로 딸과 연관이 많이 됩니다. 30 대 70
그렇지만 새까만 거북이나 새하얀 거북인 아들쪽일 가능성이 80%이상으로 높아집니다.
거북이는 지혜와 건강을 상징합니다.
그러나 매사에 느린 동물이기도 하죠.
거북이가 태몽인 아이는 대기만성형입니다. 서두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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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님 너무 자세하게 태몽을 해석해 주시니 저도 막 끌리는데요..
저는 잘 안믿었는데....
첫임신에 유산해서 수술하는 당일날....새벽에 시엄니 전화오셔서...
뱃속애기한테 뭣일있냐고 하시더라구요.. 정말 깜짝 놀랐었어요.
뒤에....얘기하시는 말씀이 꿈에 제가 개를 망치를 죽이더래요...시어머니께서 저한테
왜이러냐고 말리니 제가 괜찮다고 그랬다고 하더래요.
그말듣고 정말 많이 울었었어요. 제가 몸관리똑바로 못해 유산한거 같은 죄책감으로 힘들었는데
시엄니 그말씀까지 하시니...ㅠㅠ
그뒤로 태몽도 신경 쓰이는건 사실이예요.
저희 애들 태몽 좀 ..님 봐주세요.
큰애는 시엄니 절에서 철야기도할때 새벽에 잠깐 졸으셨는데 그때 법당에 큰 구렁이가
또아리를 하고는 입을 쩍 벌리는데 애기아빠가 그 입안에 손을 쑥 넣더래요.
시엄니가 말리니까 애기아빠가 엄마 나는 괜찮아...그랬다고 하더라구요.
그러고는 제가 임신했다구...
작은애는 제 꿈에 초가집이었는데 초가집 앞에 제가 서있는데 노란사자두마리가 제 품에
안기는 꿈을 꾸었었어요.
----------------지금까지 무난하게 잘 크고 있는데....몇년전에 점쟁이가 뭔소릴해서
신경쓰이는 부분이 있어요...
궁금하네요. 원글님 글보니 키워봐야 알겠구나 싶으면서도...
답)
시어머님이 꿈이 잘 맞으시는 분인가 봐요. 그런분들이 계시답니다.
구렁이는 부자집에 시집갈 딸의 태몽이라 했습니다.
그러나 근래에는 구렁이 태몽의 성별이 50 대 50정도로 나오고 있어요.
큰구렁이.. 라는 부분에서 아들쪽에 점수를 조금 더 주겠습니다.
또아리를 틀고 있는 구렁이는 무언가를 지키고 있는 상태입니다.
때문에 신경이 곤두서 있겠지요?
욕심이 많은 편이며 자신의 것에 대한 소유욕이 강할것입니다.
후에 부자가 될거에요.
그 쩍 벌린 입에 아빠가 손을 넣으셨으니 아이을 욕심을 채우기 위해 아빠가 많이 바쁘겠습니다.
그렇지만 [나는 괜찮아]라고 하셨지요. 다 감당하실 수 있습니다.
예전엔 사자는 아들 태몽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근래엔 50 대 50으로 가까와졌어요.
숫사자인지 암사자인지 모르겠으나... 두마리라 하였으니 딸쪽에 조금 더 점수를 줄게요. (첫째가 아들인 경우는 딸일 가능성이 높고.. 첫째가 딸이면 아들, 후에 남동생을 볼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자는 무리생활을 하는 동물입니다. 사회성이 강하며 리더쉽이 있습니다.
아들일 경우는 군림하려는 성향이 강하지만 딸일 경우는 생활력이 강하여 자신의 삶을 스스로 헤쳐나갈 겁니다.
태몽으로 보아서는 나쁜 점이 없습니다. 삿된말에 현혹되지 마세요.
의사와 점장이는 항상 최악을 얘기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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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두꺼비 태몽은 어떤가요?
쑥색의 큰 두꺼비가 등 뒤로 안기는 꿈이었는데..
답)
두꺼비는 아직까지 아들의 태몽으로 봅니다. 80 대 20
떡두꺼비 같은 아들이란 말이 있지요?
건강하고 엄마를 사랑하는 아이겠네요.
그리고 두꺼비는 콩쥐이야기에 독의 구멍을 막는 존재로 나옵니다.
절약하는 성품이 있다는 것이고.. 그로인해 후에 부유하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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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헥..쓰다보니 길어져서..
2부의 2부를 또 적어야 할듯..
1. 저두요~
'10.8.26 10:57 AM (115.140.xxx.24)ㅎㅎㅎ 힘드신데 죄송해요..근데 도저히 적지 않을수가 없어요...
한번은 어릴적살던 동네 옆집 자두나무에 주먹보다 큰자두가 주렁주렁달렸는데 사촌언니가 제일큰놈으로 하나를 따서 줬어요...
또한번은 시골집 대청마루에 큰 황소가 누워 꼬리를 흔들고 있었구요...2. ^^
'10.8.26 11:02 AM (122.153.xxx.254)저두 여쭤보고 싶은 충동을 도저히 이길 수가 없어서...죄송요...
시어머니께서 꾸신 꿈이었습니다.
산에 이모님들하고 올라가시는데, 작은 하얀 돼지가 있었대요.
모두 잡으려고 하는데, 이 돼지가 이리저리 도망다니다가 어머님께 뛰어와서 안겼다는
그런 꿈을 꾸셨대요.
친정엄마 아시는 분 꿈인데,
바닷가에서 조개를 가득 잡아 우리 엄마한테
작은 인삼하고 가져다 주는 꿈을 꾸셨대요...
모두 우리 외동딸래미 태몽이었던 것 같아요...
바쁘시지만, 조언 한 말씀... 감사합니다^^*3. 플리즈
'10.8.26 11:06 AM (114.203.xxx.52)저두 죄송하지만.. 제 태몽은 엄마가 친구한테 금반지를 뺐는 꿈이었데요.
근데 커오면서도 형제중 제가 유난히 모든일이 안풀리고 어려운데 이거도 꿈에 예지된것일까요?4. 와우...
'10.8.26 11:06 AM (110.13.xxx.243)기대하고 있었는데...이렇게 답글을....정말 그것도 상세하게
우선 고맙습니다...
위에 또아리 튼 구렁이 꿈이랑 사자꿈 적은 사람이예요
둘다 남자 아이구요..
큰애랑 둘째애랑 성격은 칼같이 맞추셨어요.
큰애 굉장히 욕심히 많아서 좀 이기적이라고 생각할 정도이구 소유력도 굉장히 강해요.
둘째애 주변에 친구들 많아요..동생,형 따지지 않고 사귀는터라..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문제죠.
점쟁이 아줌마가....우연히 큰애 입원했을때 만났는데 저한테 큰애 팔아줘야한다고
굿을 하라고 ...대뜸....
뭔소리하냐고 하니까 큰애 너무 강해서 남편 일안된다고 안팔아주면 큰애 단명한다고...
정말 재수없어 ...하며 지나갔는데 한번 듣고 나니 계속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아주 잊어버릴려고 노력하는데 잘 안된다는....
고마워요..수고하셨습니다5. 통통곰
'10.8.26 11:07 AM (112.223.xxx.51)흑흑.. 딱 제 태몽 앞에서 잘렸어요..
6. 저도
'10.8.26 11:07 AM (175.217.xxx.143)어제 글보고 할까하다 설마답글대답다하실까싶어 안했는데 T.T
늦었지만저도
비가 많이오는 날 창밖바로앞에 새끼고양이 세마리고 울고있었어요
너무 안쓰러웠지만 고양이라 열어줄까 말까 망설이다 새끼들이라 귀여워 열어줬더니 두마리가
뛰어들어오고 그중 노란고양이가 발목을 정말 아프게 물고 흔들어도 떨어지지
않아 아파하면서깼네요7. 레이요우
'10.8.26 11:07 AM (113.111.xxx.222)저도 보태기 해도 될까요?? ㅎㅎ
산에 올라갔는데 밤나무가 아주 많았어요. 근데 갑자기 위에서(누군지 모르는데 남자목소리라고 기억해요)
" 밤 하나 줄께, 받아라 "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위를 쳐다보면서 " 나 가시가 너무 따거워서 싫어요. 안받을래요" ㅎㅎ 그랬더니 다시 위에서 " 그래? 그럼 내가 껍질 까줄께, 받아라 " 하대요.
그래서 " 그럼 받지요 " 했더니 그 왜 가시있는 껍질은 없이 밤 한톨이 툭 떨어지길래 얼른 받았어요...너무 생생해서 막 그림도 그려져요.8. ㅎ
'10.8.26 11:08 AM (118.216.xxx.241)저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난초를 (한 4층건물높이) 바다농장 (바다인데 농장같았대요)에서
땃대요. 그리고 까만푸들인지 아주작은 강아지가 저한테 점프해서 젖을빨아먹는꿈이오.
그리고 보석이 달린 아주 무섭게 생긴 붕어가 작은붕어를잡아먹었어요..웰케 태몽이 많은지..
모두 우리아들태몽이거든요.9. 제 딸
'10.8.26 11:12 AM (59.9.xxx.101)태몽이 거북이였어요. 대기만성형이요? 다그치지 말아야 겠네요. 좋은 글 감사드려요^^
10. 저두요~
'10.8.26 11:12 AM (115.140.xxx.24)죄송해서 한번만 여쭤 봤어요...
큰아이 태몽은 사실 태몽이라고 할것도 없이 딱 기억나는 꿈들이 아니라..
임신내내 정말 많은 꿈들이 꿔지더라구요..
그중 가장 많이 꾼 꿈내용은 물고기를 잡아도..항상 작은물고기..대신 많은양의 물고기들..
그리고 비가 많이왔는지..암튼 강에 물이 넘실넘실 거리는데....강바닦에는 물고기들이 또 떼를 지어 다니고...살고있는 아파트거실에 온갖 갖가지 꽃들이 만발등등
매...이런 꿈들만 꾸었어요......(과일꿈도..큰과일이 아니라..잔잔한과일들이 많이 열려있는 나무를 보는꿈)
꿈을 자주꾸고..꾸면 물고기들 (작은놈들) 과일들..꽃꿈을 그리도 꾸었답니다..
이것도 태몽이지요..11. 쏭맘
'10.8.26 11:14 AM (116.121.xxx.165)조언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
0. 첫째 딸 태몽: 회색의 윤이 반질반질하게 나고 눈빛이 아주 또렷한 예쁜 고양이가 저를 쳐다보는 꿈
1. 둘째 아들 태몽: 집채만한 파도(건물100층높이)가 저에게 오는 꿈, 남자배우(배용준,장동건,조인성)이 저를 쳐다보면서 활짝 웃어주는 꿈
꼭 꼭 부탁드리겠습니다.12. 부탁드립니다.
'10.8.26 11:17 AM (203.100.xxx.105)전 상아가 크고 긴 집채만한 코끼리가 저에게로 달려와서 무서워서 도망간 꿈을 꾸고 임신인걸 알았어요...
그리고 시이모님께서 우리집에 오셨다가 크고 싱싱한 포도가 주렁주렁 열린 꿈을 꾸셨는데 시이모님 아들이 아이가 없어서 꿈꾸고 좋아하셨는데 그쪽엔 소식이 없었고 제가 임신을 했었네요..
그때 울시어머니께서 우리집에서 꾸었으면 우리꿈이지 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두 꿈 다 울아들 태몽이에요..제가 꾼건 코끼리,친척분이 꾸어주신건 포도...13. 저도 부탁 ^^
'10.8.26 11:17 AM (221.142.xxx.168)저는 한번도 태몽을 누구에게 말하지 않았어요.
왠지 안좋은 태몽 아닌가 싶어서..원래 태몽은 좀 거창해야 되잖아요.
꿈에, 친정엄마가 수돗가에 가서 과일을 씻어오라 했어요.
수돗가에 갔더니,
코끼리만한 수박이 두덩이가 있고,
제 머리통만한 거봉? 포도알이 알알이 맺혀 있는 포도가 있었어요.
과일들이 너무나 커고 기이해서 정성스럽게 씻어줬어요.
또 다른 꿈은 허리 정도 오는 나무에(사철나무 이런 종류 였지만)
주먹보다 큰 복숭아가 아주 많이 열려 있어서
기뻐하며 제 광주리에 가득 따는 꿈..
또 다른 꿈은 고추 밭에서 붉은 고추가 정말 튼튼하게 열려 있어서
또한 광주리에 가득 따는 꿈이예요.
태몽이 용이 나온다거나, 호랑이나 그런 거창한게 아니라 생각해서,
아직 얘기 못해봤어요.
제 꿈도 해석 부탁드립니다.
꿈 자체를 100% 믿는건 아니지만,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네요~14. 저도부탁
'10.8.26 11:19 AM (121.153.xxx.214)글쓰시기 힘드실텐데 읽으면서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네요.
아무한테도 해몽을 못들었는데 제것도 부탁드립니다.
친정엄마가 제가 인공수정했던날 밤에 꾸셨던 꿈인데요.
노루 같이생긴 짐승이 두마리 있었는데 한마리는 하얗고 한마리는 얼룩무늬가 있었대요
하얀 동물이 얌전해서 먼저 집 울타리에 가둬놓고 얼룩무늬동물은 안끌려오려고 해서 못가뒀다고 하시네요.
해몽 부탁드립니다.15. 저두요
'10.8.26 11:21 AM (211.204.xxx.106)제가 꾼꿈은...윈도우 배경화면처럼 정말 푸르고 광활한 초원에 제가 서있었는데..정말 엄청나게 큰 하얀색 늑대 두마리가...저한테 안겼구요...바람이 엄청 시원해서..아직도 그 순간이 생생해요... 우리 남편은 그즈음에...노무현대통령(당시 현 대통령이셨지요)을 본인차(오래된 똥차)에 태우고 어디론가 가서...같이 식사를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 꿈을 꾸고....큰애 임신을 했어요....
16. ..
'10.8.26 11:23 AM (220.149.xxx.65)와 진짜 재밌네요
ㅎㅎ
저도 좀 부탁드릴께요~
저희 큰애는 딸아인데... 제 친구(남자)가 꿔줬는데
제가 호랑이를 안고 있었대요.. 그래서 태몽인가 했다고
둘째애는 엄마가 두번 꿔주셨는데
하나는 복숭아가 너무 탐스러워서 따서 갖고오셨다던가 그랬고
또하나는 아주 반질반질한 강아지(갈색빛 도는 약간 연한.. 황금빛 같기도 했대요)
가 엄마를 졸졸 따라다니면서 ㅎㅎ 가라고 했는데도 안가고
엄마 옆에 꼭 붙어서 떨어지질 않았다고
엄마는 지금 둘째애(아들) 눈망울이 꼭 그 강아지 눈하고 꼭 같다고 하네요17. ^^
'10.8.26 11:25 AM (115.136.xxx.104)어제 올리신 글에서 종교인이 나오면 간절히 바라마지 않던 성별의 아이가 나온다는 거 저한테는 맞았어요. ㅎㅎ 다니던 절의 스님께서 큰인물 될 꿈이니 함부로 얘기하지 말라고 하셔서 자세한 꿈 얘기는 못 하겠네요 호홍
18. 오 감사합니다
'10.8.26 11:27 AM (119.67.xxx.41)저 위에 금붕어 얘기한 사람인데 시간내서 해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재미있고, 또 귀담아 들어야 할 부분도 있고 그렇네요.
19. 문득
'10.8.26 11:28 AM (220.72.xxx.87)저도 정말 궁금해지네요~
큰 딸은 하얀 수염을 길게 늘어뜨린 신선 복장의 할아버지가 하얀 꽃다발을 주시더군요. 큰 꽃 아니고 작은 꽃들 모은 꽃다발이었는데, 그것을 받는 순간 정말 좋은 향기가 방안을 꽉 채우더군요. 깨고 나서도 그 향기가 나는 듯 했어요.
둘째는 갑자기 고개를 들었는데 하늘에서 붉고 커다란 보석이 뚝 떨어져서 제 입으로 쑥 들어왔어요. 꿈에서도 너무 큰데 어떻게 내 입으로 들어가나 라는 생각까지 했어요. 붉은 보석이라 딸인가보다싶어 이름까지 지어놓았었는데 아들이었구요.
태몽이 어떤 뜻인지 저도 많이 궁금합니다.20. 저도
'10.8.26 11:29 AM (210.105.xxx.13)전 큰 애 가졌을 때 꿈에 산을 올라갔어요.
거기서 산 크기처럼 큰 감을 하나 땄어요. 따서 내려오는 데 중간 쯤에서
아까 보다 좀 작은 역시 큰 감을 따서 양 옆구리에 끼고 내려왔어요.
그런데 거기서 친구를 만났어요. 그 친구는 임신을 못하고 있는 친구였는 데
제가 딴 감중에 하나를 주려하니까 싫다고 해서 그냥 제가 두 개 다 가지고 내려왔어요.
그리고 할머니께서 흰 말 꿈을 대신 꾸어 주셨는데 무슨 뜻인지 궁금해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21. 염치불고하고..
'10.8.26 11:32 AM (125.143.xxx.48)소요님... 힘드시겠지만 저도 어디 물어볼 곳도 없고해서요...
결혼하고 10년 만에 낳은 아이에요.
그전에 4명 정도 조기유산 되는 아픔을 겪었고요.
이 아이 생겼을 때도 열달을 조마조마하며 보냈어요.
근데 씩씩하게 잘 태어났어요.
태몽은 제가 햇살이 환하게 드는 어떤 회사에 취직을 해서 첫출근을 한 날이었나 봐요.
웃음 가득한 얼굴로 동료들이 반짝반짝 빛나면서 화려하고 예쁜 보석들을 한아름 선물을 했어요.
전 너무 좋아하면서 그 보석들을 받았고요.
아이 가지기 전에 태몽으로 여겨질 꿈이 없었는데 가만 생각하니까 이 꿈이 기억나더군요.
색깔이 화려한 보석이라서 전 딸 꿈인가 했는데 아들이 태어났고요.
이 꿈은 어떤 내용이 들어 있는지요...?22. 저도요..
'10.8.26 11:33 AM (58.230.xxx.19)어제 여쭤보려고 하다가 혹시 부담되실까 싶어 그냥 넘겼는데..^^
1. 외갓집에 가서 배나무에 주렁주렁 열린 배를 땄어요. 그런데 배가 아기 머리통만큼씩 큰데, 그중에 하나가 정말 확 튀게 빤질빤질한거예요. 근데 생긴게 둥근게 아니고 서양배처럼 표주박형으로 생겼어요. 그래서 그걸 하나 따놓고, 옆에 다른 평범한(하지만 크고 잘생긴) 배들을 대여섯개 더 따서 옆에 있는 담장 위에 놓았어요.
2.첫째때 팔뚝만한 잉어 두어마리가 맑은 물 웅덩이에서 여유롭게 놀고 있었어요. 그 중 한마리가 유난히 눈에 띄었고요. 둘째(임신중)때는 산기슭에서 맑은 시냇물이 졸졸 흘러내리는데 거기에 첫애때랑 비슷한 잉어 두어마리가 같이 물길따라 내려오는 꿈을 꿨어요.23. 웅
'10.8.26 11:35 AM (163.152.xxx.7)저도 뭔가 태몽을 꿨으면 좋았을 텐데..
꿈 평소에는 종종 꾸는데 임신기간에는 뚜렷이 기억나는 꿈이 없네요 ㅠㅠ;;24. 민쓰^^
'10.8.26 11:37 AM (210.104.xxx.35)저도 두아이 태몽인데요..
큰아이는 밤에 잔잔한 호숫가였는데요....
큰 용이 하늘로 올라가면서 세상이 아주 밝아지는 꿈을 꿨어요.
그 꿈 꾸고 기분이 정말 좋아서 태몽인지 모르고 복권 사려다가 안샀는데... 좀 있다가 임신인줄 알았어요.
둘째는 태몽은 분위기가 아주 고급스런 장소에서 신발을 고르는 꿈이었어요.
고민을 하다가 제가 두켤레 고르는 꿈이었어요. 하나는 편안하고 좋은 신발 또 하나는 고급스럽고 귀한 신발.....인데 이 아이 낳고 제가 아주 존경하는 대통령 내외가 저희 아이 안고 앉아 계셨구... 사람들이 끝없이 줄서서 인사하는 꿈을 꿨거든요.. 그때가 저희 아이 돌 쯤이었는데...
큰 관계는 없겠지만 어쨌든 둘 다 기분 좋은 꿈이라 저도 해몽이 궁금하네요^^
좀 알려주세요~~~~부탁드려요^^25. 저도 여쭤볼께요
'10.8.26 11:37 AM (116.123.xxx.17)저는 아이가 하난데요.
태몽은 제가 포도밭에 있는데 거봉포도보다 더 사이즈가 더 컸어요, 그런포도 송이송이를 제가 광주리에 담는 꿈이었어요. 광주리에 담으면서 친정식구, 시댁식구 생각하면서 두루두루 나눠줘야하니까 많이 따야지 하고 생각하는 꿈이었구요.
제가 직장다녀서 친정엄마가 아이를 키워주셨는데요.
아이 낳기 2달전에 엄마가 꿈을 꾸셨어요.
맑은 개울에 사람만한 잉어가 펄쩍펄쩍 놀고 있었는데 엄마가 그잉어가 물에서 뛰어오를때 꽉 껴안으셨대요.
그리고 하나만 더 여쭤볼께요.
친정엄마가 꿈에 흰소가 보이면 항상 안좋은 소식이나 나쁜일이 생긴다고 하세요.
최근 그런 꿈 꾸셔서 불안해하시는데 나쁜 꿈인건가요>
감사합니다.26. 저도 부탁^^
'10.8.26 11:38 AM (211.60.xxx.93)저두 부탁드려요 ^^
시이모님이 대추나무에서 대추따는 꿈을 꿔주셨어요. 탐스럽고 속이 꽉 찬 대추를 한아름 땄대요. 자세한 주변환경은 잘 못들었구요^^;;
또 하나는 친한 친구가 꿔 준 꿈인데요. 꿈에서 지하철을 탔는데 엄청 큰 어항(?) 수족관처럼 무지큰 어항이 떡하니 놓여있고, 그 안에 시커멓고 엄청나게 큰 구렁이가 또아리를 틀고 있었대요. 근데 그 구렁이가 징그럽거나 무섭지가 않고 친근하고 이뻤다고..ㅋㅋ 그리고 그 구렁이 밑으로는 알록달록한 실뱀들이 많이 있었대요.
지금은 둘째 임신중인데, 태몽이 없네요..ㅜㅜ 태몽없어도 크게 될 사람은 되나요?ㅎ27. 흑흑
'10.8.26 11:38 AM (110.71.xxx.75)저희딸 출생의 비밀, 위조해주고 싶었던 태몽이라 여쭤봐요 저희집 화장실에 큰 끙아들이 가득했어요 태몽아니라고 부정했는데 담날 똑같이 또 꾸었구요 과일이나 동물이 아닌 똥꿈도 태몽일 수 있나요? 우리딸 모냥빠지게 태몽이 뭐 이럴까요??
28. ..
'10.8.26 11:45 AM (121.169.xxx.129)저두 부탁드려도 될까요?
큰아이는 저랑 신랑이랑 여러사람이 달리기경주같은거(마라톤??)을 하다가 시골학교 운동장으로 들어갔는데요, 뒤를 돌아다보니 커다란 사과나무가 있더라구요. 서양 배같이생긴 사과가 주렁주렁 달려있는데 나뭇잎 사이사이로 오후햇살이 쫘악~ 비치고 있었어요. 잎은 반짝거리며 빛나구요.
둘째는 아기호랑이 가죽을 제가 들고있다가 신랑한테 전해주는 꿈이었구요. 또 한가지는 햇살비치는 창가에 제가 서있는데 바닥에 큐빅 몇조각이 떨어져있는거예요. (다이아는 아니었던듯...ㅠ.ㅠ) 그래서 손에 올려서 쳐다보는 꿈이었어요.29. 태몽
'10.8.26 11:52 AM (202.136.xxx.179)저는 둘다 친정 엄마가 꾸어주셨는데요.
첫째 딸아이는 산에 있는 과수원?같은데서 어떤사람이 복숭아 나무를 지키라고 했는데
복숭아가 엄청 크고 금빛으로 빛이 났대요.
둘째는 아들인데 맑은 시냇물을 건너가서 삼 두뿌리를 캤는데 예쁜 물고기들이 그 물속에 있었대요.30. 와~!
'10.8.26 11:52 AM (211.114.xxx.113)아~원글님, 정말 대단하세요!
감사해요~~!!2부 약속도 지켜주시구~복 많이 받으세요!!31. 저두
'10.8.26 11:53 AM (119.67.xxx.101)여기까지 순서가 올려나 모르겠네요^^;
아들하나인데요
제가 꾼 태몽은 없고요
제 얼굴을 아는 건너 언니가 꾸었는데
작은뱀들이 지천에 널려있고 그 중심 단상같은데
큰 구렁인지 뱀인지 엄청크게 있었다해요
친정엄마는
얕은 물가에서 놀고있는 아이를 건져올렸다하시더라구요
감사드려요*^^*
그리고 제가 한동안 계속 사람죽이고 불지르는 꿈을 꾸었는데 괜찮나요 ㅠㅠ
친할머니도 죽이고 그래서 깨고나서 엄청 기분이 뒤숭숭했어요
칼로 찌르고 해서 피가 흥건하고 죄책감보다는 안들켜야겠다는
심정이 강했어요32. 저도 부탁드립니다.
'10.8.26 11:59 AM (124.49.xxx.214)고맙습니다. 소요님. 죄송하지만 저도 부탁드려도 될까요. 길어서 죄송하네요.
큰 아이/ 아파트 관리소 건물 지붕에 황금 봉황이 올라가 있는데 크기가 집채만했습니다. 봉황 머리엔 관처럼 자그마한 황금색 새 한마리가 앉아 있었고요. 저는 관리소 아래 돋자리에서 과자를 동네아줌마와 먹고 있더군요.
또, 고풍스런 한옥 기왓집이 집채만한 검은 바닷거북으로 변했는데 물기도 촉촉하고 건강하더군요. 그러더니 집채만한 싱싱한 검은 갑오징어로 변했고 제가 그걸 샀습니다. 그랬더니 순간 채친 오징어로 변해 냉면사발에 담겨 손에 들려 있더군요.
그 후에도 고층 건물만한 해일 꿈, 언덕 위에 예쁜 꽃이 잔뜩 펴 있는데 당시 유명하던 연예인 부부가 바구니에 따 건내 주는 꿈. 개울물에 작은 물고기들이 노는 꿈. 바다 속에 작은 물고기와 조개가 있어 들여다 보는 꿈을 꿨습니다.
둘째아이 / 이랑이 정리된 밭에 농구공만한 황금두꺼비가 있었습니다. 주변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이 꿈이 제 태몽인 것도 꿈 속에서 느꼈고, 마음이 애잔하던 느낌이 있습니다. 임신 기간 중 유산을 종용하던 시가 식구 때문에 마음이 아팠어서 그랬나보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제 차례까지 올라나요.. 고맙습니다^^33. 와우
'10.8.26 12:01 PM (116.34.xxx.13)진짜 재밌네요. 앞으로도 많이 해주세요 ㅎㅎ ^^
34. 햇살
'10.8.26 12:01 PM (220.72.xxx.8)원글님 저두요~^^
첫째..친정어머님이 꾸셨어요
어머니 꿈속에서 저희 신혼집이여서 왔는데 거실이 꽃이 가득하고 속으로 여기가 천국이구나
생각들정도로 평화롭고 그랬는데, 다시..생각들기에 아닌데, 우리 딸집인데 그랬데요.
둘째는 제가 꾸었는데
바지락같은...조개가 널려 있어서 계속 주웠던 꿈이예요.
바쁘시겠지만 해몽 부탁드려요^^
저까지 될련지 ㅎㅎㅎ
글이 정말 재미있네요~!35. 휴가
'10.8.26 12:02 PM (112.161.xxx.243)우와..태몽풀이 정말 잘하시는거 같아요.
저도 순서가 올려나 모르겠지만..
1.아들 : 갈퀴 달린 갈색 말이 제 등에 딱 달라붙어서 제가 좀 힘들어하면서 깻어요.
1.딸 : 아빠는 조그만 뱀이 뒷꿈치를 무는 꿈,저는 크고 희미한 핑크색 복숭아를 꿈에 보았어요.36. 저두
'10.8.26 12:02 PM (119.67.xxx.101)위에 썼는데요^^;;
얕은 냇가에서 놀고있던 아이는 두명이었고요 그중 하나를 건져올리셨어요..37. 한번만...
'10.8.26 12:08 PM (112.148.xxx.30)우리 딸인데요.. 시어머니가 꾸셨고, 지금 여쭤보니 잘 기억도 못하시지만...
호랑이가 바다를 건너오더래요. 근데 눈에 보석이 박혀서 태양에 보석이 반사되어 모래사장까지 오색빛깔... 그래서 백사장을 파보니 돈이 나왔다는... ㅎㅎ 근데 이게 태몽이 맞기는 한지... 개꿈인가요? ㅎㅎ38. 큰아들
'10.8.26 12:18 PM (211.196.xxx.200)우리집 큰 아들은 태몽이 첫번째는 중앙박물관에 놀러갔는데 호랑이가 따라와서 너무 무서워 했고요
두번째꿈은 투명하고 하얀 용이 하늘로 올라가는 장면을 보았구요
세번째 꿈은 바닷가에서 큰 물고기를 제가 손바닥을 이용해서 잡아 버렸던 거예요.
그런데 둘째 아들은 그런 태몽이 전혀 없습니다.
어떤 태몽일까요?꼭 해몽 부탁 드립니다.39. 성별을 안 적었네요
'10.8.26 12:36 PM (124.49.xxx.214)위에 황금봉황+거북+갑오징어;, 밭에 있던 황금두꺼비 두 아이 모두 딸 입니다. 성별을 안 적었네요^^
거북과 갑오징어는 검다기보다는 갈색 보라색같은 자체의 색이 굉장히 강하고 물기가 싱싱한? 것들이었어요.40. 앗
'10.8.26 12:48 PM (125.240.xxx.58)저도 적어요.
너무 많아서 해 주실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사실 너무 알고 싶어요. 아들 둘 낳았는데, 둘째는 태몽 없고, 첫째만 꾸었는데, 흔하지 않은 태몽이라 알 방도가 없네요.
머리와 수염이 하~얗고, 하얀 도복을 입은 산신령처럼 생긴 분을 만났는데,
그 분이 자기는 산신령이 아니고 용이라고 우기시는 겁니다.
제가 아무리봐도 산신령님같이 보인다고 하는데도, 본인이 용이라고 우기셨답니다.
...?
이게 태몽 맞나요?
그 즈음에 선명하게 기억나는 꿈은 이것밖에 없는데요...^^:41. 저두요
'10.8.26 12:52 PM (220.85.xxx.21)염치불구하고 부탁드립니다. 지금 임신 20주가량 되었는데 애기(남아) 들어서자마자 꿈을 꿨어요.
꿈에 시내의 길을 걸어가는데 가로수 아래에 실한 은행알이 많이 떨어져있었어요. 4월이라서 이상하다...때가 아닌데 하면서도 욕심이 나서 작은 바케쓰 한가득 주우면서 걸어가는 꿈...
그날 로또 샀는데 꽝이고 1~2주 후에 임신인걸 알았죠.-_-;;솔직히 말하면 대단치않은 꿈인 것 같아서 실망했는데...
그리고 시어머님 친구분이 주신 꿈도 있어요. 그분이 외출해서 집에 들어가니까 마루에 커다란 구렁이가 있어서 겁이 나 들어가질 못하는데 제 시아버지가 나타나서 아무렇지도 않게 잡아가시더래요. 그래서 좋은 소식 없냐?고 어머님께 물어보셨다는.
그때까진 제가 임신한 줄 모르고계셔서 태몽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만 하셨대요.^^42. 늘 걱정
'10.8.26 1:17 PM (222.107.xxx.161)태몽이라기엔 넘 어두워서 늘 걱정입니다.
비바람 몰아치는 벼랑 끝에 호랑이 두마리가 말뚝에 매여 있었네요.근데 호랑이 라고 하기엔 딱히 ..호랑이 처럼 사납고 커다란 짐승이었어요. 용도 닮은 것 같구요.
호랑이 두마리가 미친듯이 울부짖고 파도는 몰아치고 .. 제게 덤비듯이 그리하다 끝이 났는데. 태몽이라기엔 넘 심란해서 말 못하고 있엇어요.
늘 걱정입니다.
아이는 쌍동이였는데 뱃속에서 한아이가 자연스레 유산되었구 남자 아이예요.
시어머니는 호수에서 잉어가 펄떡이는 걸 보았다구 하시구...아이 아빠랑 같은 태몽이라구 하셨어요.
참, 죄송하지만 하나더, 하얀 눈밭에 하얗고 빛나는 구렁이는 요? 여자아이예요.. 걱정좀 풀어주세요..43. 저는요
'10.8.26 1:35 PM (118.44.xxx.92)태몽을 안꾸는건 어떤 의미인가요? 아들 둘다 태몽이 전혀 없었어요 ㅡ.ㅡ;;
제가 원래 평소에도 꿈도 많이 꾸고 잘 맞추고 예지몽? 같은 경우엔 몇년후에
꼭 같은 상황의 일들이 일어나서 살면서 항상 '아 이거 전에 꿈꿨던 거랑 똑같구나' 하고 살아가는데 희안하게도 태몽은 하나도 없네요. 양가 어른들도 없다하시구요...
이건 어떤경우인가요?
또하나 제 주변에 나무에서 커다란 복숭아를 따는 꿈을 꾸엇다고 하네요. 비슷한 날짜에
저는 옜날 시골길의 길가에 큰 가로수들이 있고 그 옆에 작은 도랑이 있는데 사람들이 모여있길래
가보니 거기에 마치 스테인드글라스? 같은 밝고 진하고 환상적인 색감과 무늬가 있는
사람몸통보다 굵은 뱀이 있었어요. 전 큰아이에게 저 뱀보라고 하고 같이 구경을 했구요.
조금더 걸어가다 그 뱀이 덩굴숲으로 들어가는데 이번엔 커다란 악어로 변해서 들어가는거에요.
요거둘다 태몽아닌가요..44. ^^
'10.8.26 2:05 PM (218.236.xxx.71)딸인데, 끝물인 포도밭인지 시든 포도만 달려있는 포도밭에 싱싱한 포도 한송이가 있어서 그 포도를 따는 꿈을 꾸었어요..
이 꿈은 얼마전에 친구가 꾼 꿈인데, 저수지에서 엄청나게 큰 잉어를 잡아서 가슴으로 안고 나오는 꿈을 꿨대요..그 친구 주변에 임신을 계획중인 사람이 없어서 혹시 임신 계획중인 제 꿈을 친구가 대신 꾼것이 아니냐고 친구가 말하던데 이것도 태몽인가요? 주변 사람이 대신 꿀 수도 있나요?
아들이었으면 좋겠는데, 꿈의 내용상 혹시 아들꿈일 수도 있을까요? 질문하고 나니까 좀 내용이 이상하기도 한데 궁금해서 여쭤봅니다.45. 두아들
'10.8.26 3:28 PM (183.98.xxx.94)염치 불구 여쭙니다 진로를 어떻게 잡을지.. 궁금해서요.. 태몽은 모두 여러번 꾸었어요
큰아들 : 눈 이쁜 백마, 큰구렁이가 제 치마속으로, 금갑옷(?) 자라, 백돼지가 와락 안김
작은아들 : 친정집 마당에 큰 백호가 변을 두군데 보는 걸 친정엄마가 흐뭇히 지켜보심
(두달 차이나는 친정조카가 있어서아마 변이 두군데인듯 ^^) , 박정희대통령과 제가 식사, 백호가죽46. 천사엄마
'10.8.26 4:25 PM (125.130.xxx.175)저도 봐주세요^^
울 아이 친정엄마는 여러개의 복숭아 나무가 있는데 그 중 한 나무에서 약간 덜 익은듯한(조금 발그레한) 복숭아를 하나 땄고요.
제 꿈은 바람이 불어서 창문을 닫으러 가니 영화에서 나오는 듯한 반짝거리며 휘황찬란한 빛의 무리가 제 품으로 들어왔어요.
저도 해석 부탁드려요..^^47. 딸기연아
'10.8.26 8:47 PM (58.239.xxx.161)저도 좀 부탁드려요~
저희 아이 태몽을 두 번 꾸었는데요.
첫번째 태몽은 꿈에 어떤 할머니께서 금목걸이와 주먹만한 빛나는 다이아몬드중 어느 것을 가져가겠냐고 물으셔서 당연히 다이아몬드를 가져가겠다고(꿈속에서도 요게 더 비싼거구나 생각했어요..^^;) 하고 들고 가고 있는데 뒤늦게 오신 딴 할머님이 자긴 금목걸이 싫다고 자기 집에 목걸이 많다고 저보고 다이아몬드랑 바꿔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제가 싫다고 하니 계속 따라오셔서 바꿔 달라고 하셔서 제가 다이아몬드를 들고 도망갔어요. 할머님은 계속 따라오시고.. 그래서 바지 주머니에 넣었는데도 빛이 계속 뿜어져 나와서 그 빛을 보고 할머님이 막 따라오시더라구요. 그래서 흙바닥에 다이아몬드를 굴려서 주머니에 넣었더니 그제야 빛이 수그러들어 무사히 도망치던 중 잠을 깼어요.
두번째 꿈은 6개월이 지난 뒤 꾼 건데요. 꿈에 제가 자전거 바퀴가 땅에 닿아서 흙묻는게 싫다고 자전거 바퀴를 덮을 게 필요하다고 찾고 있으니 남편의 증조할머니시라고 하시면서 하얀 모시로 된 자전거 덮개를 주시더라구요. 정말 눈부시게 하얀 모시 자전거 바퀴 덮개인데 3자를 아래로 한 모양의 덮개 가장자리에 레이스처럼 지름 이 3센티미터정도 되는 큰 왕진주가 빼곡히 달려있는 거여서 제가 소중히 받았더니 잘 간수해야한다고 신신당부하시고 가셨어요..
둘 다 주먹만한 다이아몬드와 하얀모시에 달린 수를 헤아릴 수 없는 왕진주꿈이라 딸이라 생각했는데 남자아이가 태어났어요.^^
늘 꿈에 다이아몬드를 흙에 굴린게 너무너무 맘에 걸려서 태몽풀이 꼭 좀 해보고 싶었어요.
힘드시겠지만 꼭 좀 부탁드립니다. 딸기연아이름으로 쪽지 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