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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은 내평생에 못해먹을거 같아요...

결혼6년차 조회수 : 2,186
작성일 : 2010-08-26 10:48:47
밖에서먹는것중에 튀김이 젤 해로울거란 생각은하는데요(기름이 얼마나 더럽겠어요..)
다른건 다 집에서 시도해보는데....튀김요리는 너무 엄두가 안나요.
한번 튀김하면 쓰게되는 기름양도 너무 많고...그거 한두번쓰고 버려야하는거잖아요. 너무 아깝고그래서요.
설겆이등 뒷처리도 감당이 안돼고...
가끔 치킨이나 탕수육같은거 집에서 해먹으면 좋겠다싶다가도....일단 엄두가 안나서...ㅡㅡ;
다들 튀김요리 잘 해드시나요??
IP : 118.91.xxx.8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26 10:51 AM (211.33.xxx.227)

    16센치정도 되는 작은 통삼중 냄비나 작은 가마솥이나
    웍에 기름을 약간 붓고 해보세요

  • 2. ,,,
    '10.8.26 10:52 AM (59.21.xxx.32)

    저도그래요..엄두가 안나요. 기름이 쓰인 음식을 원래 안좋아하는데다 그많은 기름 뒷감당도 안되고 설겆이도 걱정이고..주변에 튀는 기름때도 너무 싫고...ㅡ.ㅜ
    아이둘 키우는 9년차라도 아직 튀김을 안해봤어요..어떨땐 죄책감 비스무리한 감정도 들기도 해요..튀김잘하시는분 잘해먹는 방법 좀 가르쳐 주세요

  • 3. ,,
    '10.8.26 10:52 AM (211.33.xxx.227)

    기름 튀는 게 싫으시면 뚜껑을 덮으세요
    속까지 익고 덜튀고 좋아요

  • 4. 저도
    '10.8.26 10:52 AM (121.143.xxx.36)

    집안에 기름날리는거때문에 집에서 튀김하는거 자제했었는데
    방학동안 아이들주느라 탕수육을 몆번해줬더니 밖에서 사먹는 탕수육은 이제 못먹겠다해서
    이제 수시로 탕수육이며 닭튀김같은 튀김요리 하게생겼네요
    근데 확실히 집에서한게 맛은 있어요

  • 5. .
    '10.8.26 10:52 AM (222.239.xxx.168)

    가끔씩은 탕수육, 돈까스,닭고기, 오징어 튀겨요. 아이들 입맛을 한번씩 돋아 주려고...
    집에서 해먹어도 세번 이상은 못 쓰겠더라구요. 새카매져요. 기름이...
    그나마 포도씨유로 해서 그렇지,,, 시중에 파는건 다 콩기름일거 아녜요.
    기름값도 많이 들고 해서 아까워요.

  • 6. ,,
    '10.8.26 10:54 AM (211.33.xxx.227)

    전 그냥 식용유 사서
    한 번 해 먹고 버려요 ,기름도 좀 적게 쓰고 그래서요
    아니면 좀 많이 쓸때는 그날 한번 정도 더 튀기고 버려요

  • 7. ..
    '10.8.26 10:56 AM (110.14.xxx.127)

    고급식당 아님 튀긴음식 불안해서 되도록이면 집에서 하려고 합니다만
    집안에 맴도는 기름냄새와 왠지 벽에 기름이 앉는것 같은 기분..
    그리고 무엇보다 솜씨가.. ㅎㅎ
    폐기름이야 아파트에 모으는 통도 있고 다른 식재료 가격 생각하면
    튀기는 기름이 많이 비싼것도 아니죠.

  • 8. 저두
    '10.8.26 11:04 AM (220.70.xxx.28)

    82님들중 요리중 튀김요리에 필꽃혀서 닭튀김 한번해보고 다시는 안한다고 선언?했습니당
    포도씨유 2병붓고 나름 욜쒸미 레시피대로 했는데도 실력이 아니어선지 맛도 생각처럼 안나오구.
    당분간은 튀김요리 시도못할듯해요...

  • 9. wjs
    '10.8.26 11:15 AM (152.99.xxx.38)

    전 아예 튀김을 안먹어요...나가서 먹는건 찜찜하고 집에서는 절대로 못 해먹겠고..
    어릴때부터 엄마가 집에서 튀김을 안해주셨어요. 귀찮다구요
    그래서 튀김맛도 잘 몰라요~~
    우리 애들도 튀김이 뭔지 잘 몰라요. 결혼한지 한 10년 되가는데 단 한번도 튀김해본적이 없다는..ㅋㅋ

  • 10. 쉽게쉽게
    '10.8.26 11:18 AM (112.158.xxx.16)

    전 거창하게 하다보면 꼭 망쳐서,,, --;;
    간단한 재료 - 고구마편썬거, 애호박, 오징어, 새우 등등
    에다가 손보고 소금후추 살짝 뿌려두었다가 찹쌀가루 살랑살랑 뭍혀서
    재료들 담길 정도 한컵정도를 18cm정도팬에 부어서 튀겨내요
    빵가루도 안해서 완전 바삭한것은 없지만 홈메이드 튀김맛(조미료냄새안나는순수한튀김)나고
    한끼 특식하기좋아요~ 맵삭하게간장소스 만들어 찍어먹으면 맛있거든용
    남은 기름은 그렇게 한 두어번 쓰고 버리고요.

  • 11. 힘들어도
    '10.8.26 11:59 AM (118.221.xxx.32)

    밖에서 사먹는 것이랑 비교할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합니다.
    공기랑 만나는 기름은 산화가 된다는 얘기에 그냥 한 번 쓰고 버려요.
    뒷처리가 고생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는 식구들 보며 이겨 내고 있지요^^
    목숨걸고 하는 오징어 튀김 말고는 다른 건 할만해요.

  • 12. --;;
    '10.8.26 1:41 PM (116.43.xxx.100)

    제경우는 오븐에도 하는데요...밀-계-빵순서로 바르고....오일스프레이로 충분히 분사해서 오븐에 구워도.....맛나요~~튀김처럼 느끼하지 않고...괜찮아요..

    오일 스프레이를 충분히 하던지..아님 볼에 오일을 좀 부어서...하나하나 기름을 젹셔서 구워도 되어요...

  • 13. jk
    '10.8.26 6:34 PM (115.138.xxx.245)

    덥고 위험하고 칼로리도 높고(칼로리 높은 음식 좋아해서 사실 튀기는 음식 좋아함)
    고온으로 가열하면 몸에 안좋은 물질이 더 많이 생성되고 게다가 바로 먹지 않으면 기름에 튀긴 음식에는 안좋은 물질들이 점점 더 많이 생성됨...

    그래서 요새는 가끔 군것질 할때 먹는것 빼고는 일부러 튀김류는 먹지 않는뎅....

  • 14. ㄷㄷㄷ
    '10.8.26 10:13 PM (125.177.xxx.17)

    전 튀는 기름이 무서워서 못 해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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