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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신랑이 82에 출근하냐구 놀려요--

죽순이-- 조회수 : 253
작성일 : 2010-08-24 10:57:02
어느새 일과가 되었어요..

아침에 일어나 밥하고 애들 학교 보내고 집안 청소하며 정리하는 동안
남편은 좀 쉬어요. 출근시간이 9시반정도여서....
저는 어느정도 집안일 끝나면 9시정도....컴터를 켜요...
82를 접속하죠...

근데, 오늘 울 신랑이...
'너 직장은 82지? 오늘도 82에 출근할려고.....' 이럽니다..

밖에 나갈일 있지만 베란다에 내리쬐는 햇살보니 나가기 싫고 요즘들어
82에 올라온 게시글 보며 답글 열심히 달고 했두만
아침부터 신랑이 놀리네요.

어제 글에 남편 거시기 선풍기로 말리는걸 봤는데

그동안 무심했던 남편 샤워하는 모습 찬찬히 보니....울신랑도 거시기를 선풍기로 말리고 있네요..
어허...이거 하나 더해서 선풍기로 말리믄서 드라이기까지 동원하네요.

'내가 어제 82에서 자기처럼 말리는 사람 글을 봤는데 울신랑도 그렇게 말리는구나..
좀 거시기 하지 않어?'

그랬더니......내맘이야..그럼서 82보지마래요...

...
큰일입니다...울신랑 아니 울 애들까지 인정한 82 중독.....
일이라도 하러 나가야겠어요...평일 오전만 써주실때 없는가여???
IP : 110.13.xxx.24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0.8.24 11:17 AM (122.60.xxx.5)

    왠지 남의 일 같지 않아서 답글 달아요~
    이젠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제가 말만하면,
    왜 또 82에서 그러디? 그거 82에서 봤어? 그런다는..
    인제 신랑님 출근하기전까지만, 부엌에서 바쁜척하시다가 82에 늦게 출근해보시면..
    완전 범죄를 노려보심이 ...ㅋㅋ

  • 2. ...
    '10.8.24 12:39 PM (180.228.xxx.98)

    신랑은 써프라이즈 중독자..
    난 82쿡 중독자..
    울 신랑도 대화할때 조목조목 따지면 82아줌마들이 그러디 하더군요.
    우린 둘다 늘 아웃사이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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