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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물에 비눗물로 강아지 씻기는 아줌마

곱슬곱슬 조회수 : 1,429
작성일 : 2010-08-22 23:37:38
봤어요
어저께요
그것도 가장 높은 계곡에서...게다가 두마리나 ...세숫비누를 따로 챙겨와서는 무척 꼼꼼이 닦이더군요
첨엔 계곡물에 첨벙첨벙 하길래 강아지도 더우니깐 물에 담궜나보다 했는데...
비눗물에 목욕이라니요...정말 너무하지 않나요 아랫계곡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놀고 있을텐데...
보고도 아무말 못하고 온 저도 잘못한거겠죠...아~암튼
여지껏 본 사람들 모습중에 가장 충격적이네요 참내~
IP : 119.69.xxx.13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한민국당원
    '10.8.23 12:27 AM (219.249.xxx.21)

    물은 흐르면 생명도 있고 희석하기도 하지요. 그렇게 흐르다보면 마침내 바다에 도착도하고요, 비누거품이 설령 있을지라도 흐르는 중에, 눈에는 안 보인다는 것이지 마시는(씻는) 사람 입장에서 개 목욕을 시켰다 하고 드시는(씻는) 분은 없을 거라 봅니다. 사람이라도 마찬가지구요. 개 좋아하시는 분들 입장에서 내 새*인데 하실 수도 있으시겠지만 반대로?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목욕을 한 물이라면 누구라도 깨끗하게 생각하지 않겠지요?ㅎㅎㅎ;;

  • 2. ..
    '10.8.23 12:31 AM (175.117.xxx.11)

    글쎄요... 원래 계곡이라는 데가 옛날에는 거기에서 목욕도 하고 빨래도 하고 그 물로 밥도 해먹고 그러는 물이었긴 한데. 사람 많은 휴가철에 계곡에서 비눗물로 목욕시키는게 괜찮은건지 잘 모르겠네요. 사람들은 계곡물은 차갑고 더러울 수 있으니 거기서는 놀기만 하고 씻는거는 샤워장에서 씻는거겠고.

  • 3. 당연히
    '10.8.23 12:41 AM (99.225.xxx.21)

    상식에 어긋난 행동이지요. 저처럼 못된 여자는 반드시 한마디 하던가 계곡이 속해있는 곳의 관청사이트에 들어가서 글을 남기겠어요. 혹시 계곡에 노티스가 있었던지 매우 궁금합니다.
    사람이건 개건 많은 사람들이 함께 사용하는 곳에서 비눗물이라니요.

  • 4. ..
    '10.8.23 12:46 AM (222.237.xxx.198)

    개를 씻겼다는거
    그래요 꾹 참고 봐줄수있겠어요..
    그치만 비눗물...
    참...
    개념 상실 제대로 하셨나.. 더위를 자셨나..

  • 5. .
    '10.8.23 1:16 AM (211.54.xxx.245)

    어제 계곡에 놀러갔다가 잠시 발담그고 앉아서 4살(손잡고 발만 물가에서 담그고 돌맹이 줍고 있었구요 , 한돌쯤 된 조카-어린지라 어른이 안고 발만 담궜다 뺏다했어요 )들이랑 물가에서 놀고 있을때 주변에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쯤 되어 보이는 애들은 튜브에 완전 수영장온듯 놀고 있는 분위기 였구요.
    저희 일행이 앉은 자리에서 손닿으면 닿을 거리에 아주머니 한분 요리했던 비랑 그릇들고 오셔서 세제까지 풀어서 설거지 하시더군요. 허걱했습니다.
    대부분 고기구워드시고 음식드시더라도 음식쓰레기며 뒷처리 깔끔하게 하시고 돌아가는 분위기였는데 몇몇분이 너무나 태연하게 설거지까지 더구나 애들노는 물바로 옆에서 ....
    흐르는 물이라 괜찮다싶어도 그건 본인의 생각이지 보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영 개운치가 않더군요. 바로 발빼고 그 몰상식한 아주머니 바로 위에서 발 다시 헹구고 나왔어요.
    젊은 분이셨는데 아이들이 초등고학년인... 자식들 보기 부끄럽지않나 싶었답니다.

  • 6. ...
    '10.8.23 1:22 AM (121.182.xxx.91)

    그건 아니죠.
    개든 사람이든 음식물을 먹은 식기든 계곡물에 씻다니요?
    그런걸 가르쳐 줘야먄 아는 사람들이 왜 그렇게 많은지~

  • 7. 개가
    '10.8.23 1:55 AM (220.75.xxx.180)

    문제가 되는게 아니라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이 문제군요
    이런사람들 때문에 강아지를 키우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욕먹는 겁니다.
    사람들 다 들어란 듯이 한마디 하지 그러셨어요
    전 마트에서 복숭아 고르는데 한 아줌마 복숭아 고르는 건 좋은데 복숭아 집었다가 맘에 안드니 휘힉하고 위로 팍 던지데요 고자리에 놔두면 헷갈리니까 그러는지 모르지만 자기가 안하는 건 좋은데 왜 물건을 팍팍 던지냐구요
    그래서 저 한소리 했습니다 "아줌마 그렇게 던지면 멍들쟎아요 던지지 마세요"
    그러니 아줌마가 저를 이상한 사람 쳐다보듯이 쳐다보더군요 그래도 속은 시원하더군요
    아 정말4대강 홍보하지말고
    건전한 시민의식 좀 홍보합시다.

  • 8. 페퍼민트
    '10.8.23 4:04 AM (115.95.xxx.228)

    집에 상수도가 끊겼나...

  • 9.
    '10.8.23 10:54 AM (71.188.xxx.184)

    개는 비누로 목욕시키면 피부병 걸려요.
    개 키우는 사람은 그건 상식으로 알터인데, 비누로 목욕시킨다니 의외네요.
    그러다 피부병 걸리면 병원비 장난 아님.
    개 키우는면서 그 정도도 모른다면 사실 개 키울 자격 없는거죠.
    혹 님이 개를 너무 싫어하다보니 상상하고 적은 글이 아닐까?....생각함.

  • 10. ㅇㅇ
    '10.8.23 10:55 AM (59.30.xxx.63)

    제친구는 씽크대에서 개를 씻기기도 합디다. 그뒤로 그집가선 뭐 안먹는다는..ㅋㅋ

  • 11. 아니
    '10.8.23 8:23 PM (124.195.xxx.82)

    집에선 뭐하고,,,,,쩝

  • 12. 곱슬곱슬
    '10.8.24 1:02 AM (119.69.xxx.139)

    음님...상상하고 적다니요 ㅎㅎ
    그리고 저도 강아지와 함께 산답니다
    강아지가 싫어서가 아니라 계곡물에 그리 했다는게 너무나 황당하고 그랬다는거죠
    전 개를 너무 싫어한다고 아무데도 안썼는데 우찌 그리 생각하셨는지 ...오히려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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